ㅇ 일시 : 2013.08.17 (토) 10:30~16:00 (5시간 30분)
ㅇ 구간 : 여원재_장치_고남산_통안재_유치재_매요마을_사치재_지리산휴게소
이번 고남산 구간은 "운봉고원" 을 마지막으로 볼수 있는 곳이있고 "안내 산악회"에서도 노련한 산대장이 없으면
찾기 힘들어서 그냥 인근 마을을 경유해서 사치재, 지리산 휴게소만 찍고 산행을 마무리하는 구간이라고 한다.
대간길이 밭두렁길로 되어있는 구간이 상당수 였고 대간길 찾는걸 포기한 나머지 그냥 풀숲으로 덮인 구간도
있엇다.
이번 산행에서 공부한 것은 백두대간을 너무 소홀이 관리했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던 산행이었고 국토사랑을
더욱더 간절히 바라는 산악인의 작은 소망을 비는 산행이었다.
지난번 날머리 여원재, 오늘은 들머리다.
장치마을-동행한 회원분 스마트폰으로 고도를 측정하니 511 미터가 나온다. 생각보다 덥지가 않다.
이번 구간은 밭두렁 길에 대간길이 많다. 산림청에서 체계적인 대간길 관리가 요망된다.
장치마을 대간길을 가는 산악인만이 고원임을 알수있다.
대간길의 길잡이 레드하우스
고남산 구간 거의다가 솔밭이라서 사진을 담을수 없지만 솔향기 가득한 멋진 등산로다.
유일한 로프구간 사실 로프가 필요 없다.
고남산 정상 못미쳐 유일한 기암
솔밭사이로 난 공간을 통해서 지나온 여원재를 당겨 봤다.
진짜 정상석
고남산에서 바라본 뒷편의 "지리산 주능선과 반야봉" 앞 능선은 세걸산,바래봉의 "지리산 서북능선" 이걸 식별할 정도면 대간꾼이 다 되었다고 산대장님이 말씀하신다.
당겨본 지리산 서북능선
잔짜 고남산 인증샷
가짜 고남산 정상석
뒤쪽의 지리산 주능선과 반야봉 앞쪽의 지리산 서북능선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가짜 고남산 정상석 인증샷
고남산 아래 임도 적사함 바로 위쪽 좌측이 대간길
적사함 바로 위쪽 좌측면이 대간길
알바하기 쉬운 대간길 그냥 임도로 내려가서 마을로 가는 산악회가 많다고 하신다. 그후로 계속 아스팔트길만 걷다가 지리산휴게소로 직행하는 산악회가 부지기 수라나!!
이번 대간길은 대부분 솔밭이다.
가장 양호한 부분에서 당겨본 뒤돌아본 고남산
우측에 풀숲이 약간 눞혀진 부분이 대간길 이런길이 이번 구간에 상당히 많다. 노련한 산대장님이 안계시면 계속 아스팔트 길만 걸어야 한다.
민족의 루트가 이렇게 관리가 되다니!!
운봉고원 마지막 대간길 마을 매요마을 해발고도가 400미터 정도 된다.
매요마을 회관 좌측의 수돗가에서 회원들간에 등목해주기로 간단한 알탕을 하엿다.
많은 회원분들이 회포를 푸신다. 날머리까지 1시간 밖에 남지 않아 맘껏 회포를 푸시는 것 같다. 나는 술을 못해서 걍 패스
대간길의 멋진 매요교회
사치마을로 가면 않되고 노란색 간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대간길
노란색 입간판 앞에 이정표 매요마을이 해발 420미터다. 이제 운봉고원은 작별을 고한다.
사치재 까지는 하늘을 볼수 없을 정도로 솔밭이 무성하다.
88올림픽 고속도로 화장공사 중인 백두대간 구간
움푹파진 곳을 내려갔다가. 올라가야 하는 백두대간길 산악인의 마음이 착찹하다.
또 한번 움푹파진 곳을 내려갔다가. 올라서 지리산 휴게소 광주방향 기념탑까지 가야한다. 어쩌면 정신적으로 최고의 난구간
또 한번 착찹한 구간 가드레일로 바짝 다가가서 지리산 휴게소에 도착한다.
오늘의 목적지 지리산 휴게소 다음 들머리는 도로 굴찬공사로 이곳에서 출발하지 못하고 아까 사치마을 입구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이후에 백두대간 훼손 구간이 없으면 하고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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