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12.08(토) 11:45~15:45 (4시간/은하사,양구암,동림사 관람포함)
*장소 : 경남 김해시 삼방동 일대
*코스 : 은하사_천지암 입구_공룡능선_서봉_신어산_양구암 왕복
_신어산_동봉_동림사(사찰왕복 포함 약 10km)
*날씨 : 아주 맑은 날씨, 미세먼지 없슴, 5도 정도의 바람 없는 포근한 날씨
*가고 싶은 산들이 너무 많이 공지 되어 산행지 선정에 어려움이 따르는 행복한
고민을 요즘 많이 한다. 여러 번 숙고 하다가 장대한 낙동정맥의 조망을 즐길수
있는 신어산을 선정 했는데~~
키 포인트인 조망 산행에 플러스 알파를 더해서 짧지만 스릴 있는 암릉 산행과
들머리 은하사,산행중간 양구암,날머리 동림사 천년고찰 세 곳 관람까지~~~
거기에 더해서 전국을 꽁꽁얼게한 북극한파는 남의 나라 얘기로 들려오고!!
남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초겨울 아닌 늦가을 산행까지 만끽한 산행 이었다.
천년고찰 은하사와 동림사 입구 은하사 방향으로 진입, 동림사는 하산후 500m 정도 올라가서 관람했다.
2001년 개봉 되었으니 벌써 17년이나 되었다. 주연 박신양,정진영 조연은 박상면,김수로,장성진,이원종,홍경인 정말 주옥같은 명배우들이 출연 했었고, 참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연극 광인데 산행과 병행할수 없는게 아쉽다.
천지암 방향으로 진입, 양구암은 산행중에 경유 했다.
해안지방 사찰에서나 볼수 있는 해수관음이 연못과 함께 조성되어 있었고
입구가 꽤나 고풍스러운 은하사
달마산 미항사 못지 않은 사찰의 풍경, 하산후의 동림사도 마찬가지 였다.
천지암으로 진입하면 않되는데,, 앞좌석에서 산행지 안내를 제대로 들을수 있어서 덕을 보았다. 공룡능선은 반대현으로 진입해야~~
오늘 조망이 멋질거 같은 예감이
양구암 조망이 않된다. 알고보니 저 기암들 너머에 있었다.
낙동정맥과 200대 명산 조망, 승학산은 낙동정맥에서 한참 벗어나 있다. 동아대 캠퍼스는 승학사과 구덕산 두 곳에 조성 되어 있고
낙동강 하구 맨 좌측에 있는 자그마한 산이 몰운대 인데 낙동정맥이 끝나는 지점이다. 백두대간 태백의 삼수령에서 시작 되어 영남의 남북을 가르는 산줄기가 저무는 곳이다. 다대포 포구도 같이 있고
천지암과 그너머 진해와 김해의 경계인 불모산
역광이 아니었으면 배경샷이 멋지게 나왔을거 같다.
저 기암들 너머에 있는 양구암이 어떤지 궁금했다.
멀리서 보면 마애불처럼 보일거 같은 기암
본격적인 공룡능선 시작, 널직한 수직의 바위가 대부분 이어서 발 디딜 곳이 마땅치 않았다.
보기와는 달리 까다로운 암릉
짧지만 많은 발전을 한 인제대학교 오히려 백병원이 더 많이 알려진거 같다. 이만기 교수와 함께
짧지만 스릴이 넘쳤던 공룡능선
낙동강 하구와 낙동정맥을 배경으로
오늘의 가장 멋진 기암이 공룡능선의 마지막 부분에 있었다.
삿갓을 쓴 두 기암이 마주보고 있다.
삿갓 쓴 기암의 뒷태
낙남정맥의 능선에 진입했다.(서봉~신어산~동봉)
북극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고,, KTX도 멈춰 섰다고 하는데,, 여기는 영상의 포근한 날씨에 땀 꽤나 흘렸고
신어산을 향하여
거북바위를 한참 돌아 보았는데
가족단위 산객이 알려 주셨다.
좌측에 선명한 등로가 있었다. 나름 재미 있었던 소형구름다리
영구암을 그냥 패스했다가 신어산 정상을 찍고 다시 이곳에 왔다.
가야할 동봉과 우측의 돗대산
날씨가 점점더 좋아지고 있다. 신어정 너머 불모산 조망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양구암으로 BACK
아직도 여기는 늦가을
쪽빛 하늘과 함께한 신어산 정상에서의 조망
500미터 정도 BACK해서 양구암 관람, 저 기암이 양구암을 가리고 있었다
온통 기암으로 둘러 싸인 양구암
양구암을 둘러싼 기암만 따로 담아보고
고풍스러운 석탑과 양구암 전경
양구암 석굴의 부처님
신어산 정상으로 BACK해서 동봉가는 길에 담아본 양산의 명산들, 지난 일요일 토곡산을 전날 호구산의 피로 때문에 가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당초 동봉을 경유하고 억새밭으로 BACK해서 하산할려고 했는데,, 바로 하산하는 걸로 깔지가 깔려 있었다.
동봉에서 낙동정맥과 200대 명산 세 곳이 조망 된다. 승학산은 아쉽게도 낙동정맥에서 비켜 있고
금정산 능선과 낙동정맥,, 파리봉과 상계봉도 낙동정맥에 비켜 있다. 대륙봉에서 지켜만 봐야 한다.
하산후 500미터 정도 거슬러 올라간 동림사
동림사 전경도 천하 절경 이다.
인접한 산 기슭에 천년 고찰이 두 곳!!
전통 찻집과도 같은 동림사 선방
고즈넉한 동림사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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