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09.28 (11:40~17:40/6시간)
*코스 : 광대치 - 무명봉 - 월경산- 중재 - 백운산 - 영취산- 무룡고개
*이번 구간은 남덕유산 방향이라서 다소 급경사가 많았던 구간 이었다. 동명이인의 산 장수 "백운사", "영취산"나름대로 다른 지역의 동명이인의 산 보다도 많은 의미가 함축 되었던 구간이라서 더욱더 기억에 남는 산행이었다. "백운산"은 지리산 주능선을 먼 발치에서 볼 수있어던 산이었고 "영취산"은 100대 명산인 "장안산"으로 갈라지는 "금남호남정맥" 과 "백두대간"의 분기점이라는 새로운 지식도 습득한 의미있는 산행 이었다.
지난 7구간 날머리 하산길이 무려 5km의 시멘트 포장 임도길이라 마을 1t 트럭을 대절하여 광대치 입구로 고고씽~~
광대치 입구 하차, 좌측 계단은 지난 날머리 입구에서 벌초때문에 다녀오지 못한 회원분들이 "봉화산"을 담고 계시다.
광대치 입구 들머리
남원과 함양의 경계를 이루는 "무명봉"억새가 제법 운치를 더한다.
세번째 봉우리가 봉화산이고 그 앞의 봉우리가 무명봉
풀숲을 헤치면서 진행한다.
내 키보다 높은 억새를 헤치며!!! 무명봉 인증샷
무명봉을 지나면서도 억새가 내키를 덮는다.
아직도 남원 끝자락!! 지리산 주능선이 아직도 선명하다. 좌에서 우로 우측 맨 끝에서 이지점 까지
서->동->북 으로 진행하고 있다.
뒤돌아서 무명봉 방향을 담았다.
월경산까지는 활엽수가 하늘을 가린다. 나름 단풍철에는 운치가 있을거 같다.
오늘의 최고 난 코스 백운산 들머리 역할을 하는 중치
급경사 오르막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되었나??
뒤돌아서 담아본 월경산 방향
월경산 방향의 장수군 방향
오늘 가장 힘들었던 백운산
중재에서 보았을 때 백운산은 한개의 봉우리 였는데 수풀에 가려서 2개의 봉우리가 숨겨져 있었다.
기상예보 대로 날씨가 흐려지고 있다. 지리산 주능선의 마루금이 희미하다. 우측에 지리산 주능선
조망 안내판이 있다
진짜 백운산 인증석이 닳고 닳았다.
뒤돌아서서 백운산을 담아봤다. 제일 끝 봉우리 백운산이 운무에 살짝 가려있다.
백운산을 등지고 인증샷을 하니까 백운산의 운무가 걷혔다.
마지막 봉우리 영취산, 정상석 뒤쪽 100대명산 장안산쪽으로 갈리는 "금남호남정맥" 마루금을 운무때문에 아쉽게 담지 못했다. 다음 들머리가 여기니까 그 때는 담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막바지에 체력이 소진 되었나?? 사실 그 때 많이 피곤했다. 지리산 구간을 지나고 나서 가장 빡센 구간이었다. 다음 구간은 육십령인데 더욱 빡세질 텐데~~
영취산 날머리 "무룡고개" 육산이었지만 조금 힘들었다.
벽계쉼터 옆에 알탕할수 있는 샘물도 있고, 간단한 주류, 노래방 시절도 있다. 이 곳 쉼터에서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이 갈린다. 정말 날쌘 분들은 장안산까지 후다닥 다녀 오셨다고 하는데~~
100대명산 인증까지 하셨다니 정말 부럽다.
사사장님의 통기타 반주에 패티김의 "이별"이 심금을 울린다. 내가 초딩 때 나왔던 노랜데 지금도 젊은 신세대 가수들이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을 한다. 요즘 명곡이 없긴 없나보다. 회사에 젊은 사원들이 "이승철"을 신인가수로 알고 있는 젊은이 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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