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완주)

백두대간 11구간(삿갓재_빼재/수령/신풍령)

좋은세월 2018. 12. 12. 21:54


*일시 : 2013.11.02 토요일 (04:40~14:40) 10시간

 

*날씨 : 약간 흐림(조망권 대체로 확보됨)

 

*코스 : 황점-삿갓골재-무룡산-동엽령-백암봉-귀봉-횡경재-지봉(못봉)

           -대봉-갈미봉-빼봉-빼재(신풍령,수령) 23 km

 

*국립공원 경방기간 때문에 12구간을 10구간에 일부 편입하고 11구간에 대부분 편입하여 진행하는

바람에 10구간이 7시간 소요되었고 11구간은 무박에 10시간 전후의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12,13 구간도 17키로 가까이 되는 당일 산행이지만 약간 추운 날씨에 장거리 산행도 운동이 부족한

계절에 나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초겨울 12,13 구간도 기대가 되는 산행이다.

 

*청명한 가을 하늘은 아니었지만 백암봉까지 조망은 어느 정도 확보 되었고 원래 조망이 없는

횡경재-빼재 구간은 운무가 가득하고 약간의 이슬비가 내렸어도 인적이 거의 없는 덕유산

구간의 정취도 맛볼 수 있는 멋진 산행이었고 덕유산을 완전히 벗어나는 의미있는 산행 이었다.

 

*빼재라는 고개는 이정표에서는 "신풍령"으로 표기하고 막상 도착하면 "수령"으로 표기 되있다.

빼재는 산꾼들 사냥꾼들이 불렀던 속칭 이라고 한다. 산짐승을 사냥하고 뼈만 남기고 산짐승의

시신을 해제해서 뼈만 남기고 간 고개라고 해서 "뼈재"로 불렸다가 "빼재"로 구전 되었다고 한다


지난번 날머리 황점마을 이정표

삿갓재 대피소에서 온갓 성능을 갤노트에 설정해서 찍은 남덕유 조망

삿갓재 대피소 주변 사진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무룡산 가기전 여명을 이용해서 담은 삿갓봉,남덕유,서봉

무룡산 가기전 기암

무룡산 정상에서 바라본 삿갓봉,남덕유,서봉



동엽령 가기전 백암봉,삿갓봉,남덕유,서봉

일출을 못보아서 그냥 햇살을 담아 봤다.

동엽령 가기전 무룡산,삿갓봉,남덕유,서봉을 배경 삼아

동엽령 가기전 산죽길 과 향적봉 방향을 담아보고

동엽령 가기전 기암과 억새

동엽령 주변 억새가 이렇게 멋질 줄이야 몇 주전에 왔다면 정말 일품인데

동엽령 직전 기암

동엽령 통과후에 담아본 기암, 안성탐방지원센터로 갈리는 동엽령을 담지 못해 아쉽다. 식사를 하는라 깜박

백암봉을 담아보고


백암봉 직전 뒤돌아본 봉우리들

백암봉 직전 지나온 봉우리을 담아 보았다.

백암봉 직전에서 무룡산,삿갓봉,남덕유,서봉을 배경삼아 인증샷 아쉽게도 운무가 가린다.

백암봉 오르기 직전 동엽령,무룡산삿갓봉,남덕유,서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백암봉 인증석이나 푯말은 없다. 우리는 횡경재 방향으로 진행 해야 한다.

백암봉에서 바라본 중봉과 향적봉, 아쉽게도 대간길이 아니다.

백암봉에서 남덕유 방향을 배경 삼아 인증샷

백암봉에서 중봉,향적봉 방향을 배경삼아


가야할 횡경재 방향

더 이상 볼수없는 남덕유 방향을 담아보고

무룡산,동엽령 방향도 담아보고

횡경재 도착 약 8키로의 목적지 신풍령(빼재,수령) 그런데 진행해 보니 생각보다 멀다.

국공단의 관리가 너무 허술 하다. 인적이 드물어도 그렇지 남덕유와 향적봉 방향만 이정표가 선명하다.



되볼아본 못봉 못봉부터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갔다. 오름길을 다시치고 가야하는 구간이 번 반복되어서 실제거리는 곱절이다.

대봉에서 바라본 횡경재 방향

대간꾼들이 적어 놓은 빼재가 인상적이다. 이왕이면 괄호열고 빼째라고 하지~~






빼봉 인증샷 이로써 5번의 급경사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의 롤로 코스터 구간이 끝났다. 체력소모가 엄청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