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대간 13구간(덕산재_삼마골재)

*일시 : 2013.12.07 (10:20~17:20) 5시간

 

*코스 : 덕산재-선황당재-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삼막골재-해인리(경북 김천)

 

충북,경북 구간으로 접어드는 13구간 급경사 오르막과 내리막이 7~8회 정도 반복되는 힘든 구간 이었지만

다소 포근한 날씨로 산행하기 더욱 좋은 여건이었다.

 

어제 고교 동창 모임에 나가 잘 먹지 못하는 술을 먹고 나서 바로 새벽에 집을 나서니 속이 계속 더부룩하다.

오른쪽 무릎도 상태가 않좋고~~~, 지하철 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자주 들락 거리고~

 

덕산재 하차후 몸상태는 회복되어 즐산의 기운이 도는데 산행전 준비물 점검을 하니 김밥,계란이 행방불명~~

배낭 내용물을 다 들어내고 버스에 다시 승차하여 버스 안을 다 뒤지고 화물칸을 다 뒤져도 행방불명~~

지하철에 두고 내린걸로 간주하고 사과1개,바나나1개만 가지고 최후미 산행을 시작했다.

 

중간 중간에 조우한 "유랑자,심심산천,검은돌" 님과 어울려 인증샷도 주고 받고 종국에는 최후미의 보루

"푸른시절"님과 모처럼 함산해서 즐산의 기쁨을 만끽한 산행 이었다. 용문산에서는 "바나나"로 주린 배를 채워

 주시더니 이번에는 "팥떡"으로 주린 배도 채워 주시고~~~

들머리 덕산재

단위를 미터로 표기해서 더욱 멀게 느껴지는 삼도봉

중간 지점 가장 높은 우측 백수리산

백수리산에서 바라본 삼도봉 방향

백수리산에서 바라본 삼도봉 방향 제일 좌측 삼각형 모양이 석기봉, 제일 우측 펑퍼짐한 부분이 오늘의 목적지 삼도봉

날머리 해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