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4.08.16 (토) 09:50~16:50 (약 15km/7시간)
*코스 : 단양온천_뱀재_묘적령_묘적봉_도솔봉_죽령
*날씨 : 흐린후 오후 14시경 갬
*우리 대간팀은 날씨 운은 타고 난거 같다. 가장 더울 때인 8월 1,3주에
선선한 날씨 속에 산행 했으니,, 지난 29구간은 소나기가 내렸지만 조망이
전혀 없는 구간에 소나기가 내려서 조망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번 30구간은 산행 막바지인 도솔봉까지 운무가 휩쌓여서 조망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삼형제봉 가기직전 날씨가 개여서 조금이나마 조망을 즐길수
있었다.
소백산 주능선 중에 하나이면서도 죽령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도솔봉” 가끔일반공지로 올라 오지만 매니아가 아니면 신청을 하지 않아 번번히 취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기존 대간팀 이외에 산악 매니아 산우님들이 많이 오셔서
일주일 전부터 만차가 되는 큰 성황을 이룬 산행이기도 하였다.
들머리 단양유황온천 (대강면 남조리소재)
들머리의 울창한 녹음,, 추석이 지나면!!
진짜 뱀재 인증샷
실질적인 뱀재
이정표를 뱀재로 수정하면 좋겠다.
알바를 조심하라고 몇번이나 강조한 장소인지라!! 막상 묘적령 인증석을 찾지 못했다.
묘적령부터 소백산국립공원 지역
여기까지는 조망이 없어도 무방한데!!
되돌아본 묘적봉,태양불꽃님이 준비해오신 수박으로 푸른시절님과 수박을 배터지게 먹고
오늘 마루금 담는 일은 불가능한 것인가?
들머리 남조리와 단양온천 방향을 위안 삼아 바라보고
조망이 없는 것을 위안삼아 도솔봉 가기전 암릉을 담아보고
좌측 도솔봉과 우측 헬기장을 낀 도솔봉을 담아보고
헬기장 도솔봉
진짜 도솔봉에서
지나온 대간길의 운무가 걷히고 있지만 기대는 하지 않는다.
도솔봉 내려서면서 전망 바위에서 바라 본 제일 좌측 흰봉산, 가운데1286봉, 우측 삼형제봉
조망의 실날같은 희망을 가져 보는데~~
되돌아 본 도솔봉
삼형제봉 가기전에 전망바위에서 바라보니 쨘 하고 나타나는 29구간 대간길
황장산,도락산,황정산 방향,, 우측 흰봉산 너머로 월악영봉은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이번엔 황장산,황정산,도락산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인증샷을 담아본다.
삼형제봉 직전에 담아본 소백산 제2연화봉 천문대, 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은 아쉽지만!!
삼형제봉 같은데~~,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죽령 방향으로 간다.
영주읍 풍기읍내 전경, 영주시로 편입 되었지만 영주와는 다른 독창성을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풍기인견,풍기인삼의 명품 특산물의 고장이며,, 조선시대 최초의 사액서원 소수서원(백운동서원),천년 고찰 부석사(소백산 능선에서 조망 가능, 안동 봉정사의 극락전, 예산 수덕사의 대웅전과 함께 우리 나라 최고의 목조 건물 무량수전을 보유하고 있는 천년고찰 부석사의 고장), 소수서원 옆에 선비촌 관광지가 조성되어 당일 관광으로 손색 없다.
휴게소 음식은 맛이 없는데 단양쪽 죽령휴게소의 음식맛은 정말 맛있다. 산우님들과 소맥 한잔후 막국수 먹고 산행 마무리~~, 바로 죽령 밑에 중앙선 철도, 중앙고속도로 죽령 터널이 지난다. 중앙선 철도 죽령터널은 너무 길어서 수학여행 기차안에서 불을 끄고 선생님 좌석쪽으로 달걀을 던졌던 기억이 어슴푸레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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