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6구간_두문동재/싸리재_금대봉_비단봉_매봉산_삼수령

*일시 : 2014.11.29(토) 10:30~13:45 (3시간 15분)

 

*코스 : 두문동재_금대봉_쑤아밭령_비단봉_바람의언덕_매봉산_삼수령

 

*날씨 : 구름과 박무가 많은 날씨        풍속(1~2m),  기온 4~8도

 

*토요일 오전까지 강원도를 제외한 전 지역의 날씨가 맑은 날씨를 회복한다는 기상청

예보대로 이번 구간은 조망이 거의 없었지만 시간 내서 가보기가 쉽지 않은 명소를

탐방하였던 즐거운 산행 이었다.  구간을 더 연장하기가 애매한 구간이고 12월부터

산행구간이 길어지는 관계로 대간팀 송년회를 앞당겨 실시했다.  잠실역 도착후

작년에이어 대간팀 송년회를 치루었던 의미있는 구간 이었다.

 

 

고려 유신들이 정선 방향 산골에 두문불출했다는 마을과 연결해주었던 두문동재,, 고개 아래에 터널이 개통되어서 드라이브코스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38번국도(서산 대산~동해)가 지나는 고개이다.

 

 

 

새벽까지 비가왔는데 산림청 직원은 불조심 하시라고 하는데~~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산상의 화원 대덕산 우리나라 야생화의 60%가 자생한다. 철쭉이 지고 6~7월에 야생화가 만발해서 산상의 화원이라고도 한다. 산악회 공지가 자주 올라온다.

 

 

 

 

 

 

 

 

 

 

 

다음 구간에서는 겨울 모자로 바뀔지?? 유난히 따뜻한 11월의 늦가을 이다.

 

 

 

대덕산 가고 싶은 마음에 벌써부터 산상의 화원을 그려본다.

 

쑤아밭령 가기전 1233봉

 

 

 

검룡소, 용연동굴을 다녀갔던 2009년 여름 휴가의 추억을 회상하며

 

 

 

 

 

 

 

산행기 쓰는데 시간을 절약해 주는 안내판,, 밭벼?? 나는 전혀 본 적이 없다.

 

 

 

앞으로 이 산죽길을 볼수 있을까?? 북으로 갈수록 산죽의 키가 작아진다.

 

비단봉에서 되돌아본 은대봉,금대봉 라인 운무에 쌓여 있다.

 

 

 

 

 

 

 

 

 

비단봉 북쪽을 돌아보니 구름에 살짝 모습을 내민 일직선 모양의 민둥산 라인,, 좌측으로 두위지맥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우측 거대한 육산이 산상의 화원 대덕산 그 아래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품고 있을거다.

 

 

 

조망은 꽝이지만 위치는 눈에 들어 온다. 이왕이면 두위봉과 민둥산도 표기해 주었으면!!

 

 

 

 

 

 

 

 

 

우리나라 최대 고랭지 채소밭 김장철 특수가 끝났나 보다

 

 

 

 

 

태백산 부터 매봉산까지 강풍이 심한 지역인데 바람 한 점 없이 3구간 째 산행했다. 풍력 발전기의 엄청난 소음과 요란한 회전은 볼수 없고

 

한반도 모양의 채소밭!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처가집 김장을 도와주지 못했다. 산행기 쓰고 차로 10분 거리인 처가집에 김치 가질러 가야 하는데 왠지 죄송한 마음이~~

 

 

 

가짜 매봉산 인증석,, 만들 필요가 없는거 같은데

 

 

 

여기서 차를 파킹해 두고 데이트하는 남녀를 보았다. 나도 2009년 여름에 여기까지 올라온 기억이

 

 

 

 

 

 

 

 

 

 

 

 

 

너무나 이국적인 바람의 언덕과 풍력 발전단지

 

 

 

매봉산 인증석 철탑뒤로 전망대가 있는데 오늘은 무용지물!! 두타,청옥,육백산,백병산,덕항산까지 다 보이는 곳인데~~

 

 

 

 

 

 

 

 

 

매봉산의 또 다른 이름 천의봉, 앞 뒤 인증샷을 할 정도로 널널한 산행

 

 

 

 

 

 

 

 

 

낙동정맥 갈림길 백암온천을 품고 있는 백암산,주왕산,내장산,가지산,영축산,금정산을 품고 있는 멋진 정맥이다. 동쪽으로 동해바다를 서쪽으로 낙동강을 분계하고 낙동강으로 사라지는 정맥 우리나라 정맥중에서 가장 등산로가 잘 보존된 정맥이다.

 

 

알바하기 쉬운 장소 표시기가 작은 피재로 걸려있어 그 방향으로 진행하기 쉽다.

 

고랭지 채소밭을 마지막으로 담아보고

 

 

 

 

 

 

 

 

 

작은 물이 모여 삼면의 바다를 형성하는 태백의 명소

 

 

 

 

 

이틀 전 노량진 골목길에서 우연히 뵈었는데~

 

 

 

 

 

 

 

 

 

자작 나무 군락

 

 

 

 

 

 

 

날머리 삼수령 인증석, 부산~안동~태백~강릉을 잇는 35번 국도가 지난다. 해변으로 나있는 7번 국도와 나란히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인데 경북과 강원도 내륙을 관통하는 아기자기한 국도이면서 지하자원을 부산항까지 운반해 주었던 일종의 산업도로였다. 우리나라의 대분의 국도는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었다. 일제의 가혹한 수탈도 상기하면서~~

 

 

 

 

 

 

 

 

 

삼수정에서 중식을 먹다가 마루금이 보이길래 벌떡 일어나 담아보았다.  이끼폭포로 유명한 육백산이 우측에 구름위로 살짝 고개를 내밀고 

 

이번엔 우측으로 돌려서 낙동정맥의 첫 번째 봉우리 구봉산을 담아보고,, 이제 날씨가 화창해 진다. 산행은 끝났는데~

 

 

 

 

 

삼수령 답게 세 개의 삼각형 모양의 조형물,, 조형물 뒤로 다음 구간 들머리

 

 

 

편안한 중식 장소를 제공한 삼수정

 

 

 

 

 

 

 

 

 

다음구간 들머리 입구에 있는 표지판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덕항산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