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14구간_블랫재_배실재

좋은세월 2017. 5. 28. 18:52

*일시 : 2017.5.27(토) 11:50~17:50(6시간)

*날씨 : 쾌청한 맑은 날씨, 녹음으로 부분 조망 가능

          최고기온 27도 정도의 더운 날씨

          선선한 바람이 불어 행운이 따라 주었던 날씨

*코스 : 도일리_블랫재_문수봉_한태재_먹재_태화산

          _서당골재_배실재_오덕리 덕동마을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매스컴에서

연일 빅뉴스가 되고 있다. 5월의 푸르른 날씨는 동요에서도 회자되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날씨 인데~~


우리나라가 공해의 나라로 변하고 있다는 씁슬함이

엄습해 온다. 삼천리 금수강산은 공염불이고 전설속의 얘기인지!!

특별한 볼거리와 조망은 없었지만 시원한 바람과 푸르른 녹음의

피톤치드를 만끽한 힐링 산행이었다.


청송TG->청송군 현동면->포항시 죽장면->영천군 자양면 도일리에 도착했다. 말이 영천이지 포항,청송,영천에 인접해 있는 마을이다. 블랫재로 진입하면 영천군은 이별이다. 영천에서 버스가 1회 들어간다고 한다. 생활권은 포항시 죽장면이 가깝다.


승용차는 충분히 진입이 가능한 블랫재, 네비에서도 검색이 않되는 고개가 낙동정맥에서는 많다.

진행 방향 좌측(서북쪽)은 포항시 죽장면, 우측(남동쪽)은 포항시 기북면 이다. 낙동정맥을 종주해 보지 않으면 포항은 제철소를 보유한 대도시 정도로만 생각했을 텐데~~


북서쪽 포항시 죽장면과 청송군 현동면 방향, 지도를 아무리 봐도 산 명칭이 기재 되지 않을 정도로 오지 산들

이다.

북서쪽 포항시 죽장면과 청송군 현동면 방향의 산그리메가 5월의 푸르른 하늘과 잘 어울린다.


구한티재 이다. 좌측 임도로 내려가면 신한티재와 한티터널이 있다. 그저 시골 임도로 사용 되고 있거나 이름

모를 묘지를 오르내리는 임도로 사용할거 같다.

먹재의 지점을 어딘지 모르고 통과했다. 먹재 이후 422봉 삼각점

청송방향 아름다운 산 그리메


지난 구간 봉좌산 구간, 봉좌산에서 이곳 능선이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않되었다.


태화산 가기전 청송방향 조망

나름 조망이 괜찮았는데,,, 산불감시탑 때문에 조망이 방해가 된다.



강원도 영월,정선,평창의 산악지대 보다 더 첩첩산중이다. 그 곳은 관광지라도 조성 되어 있어 이제, 오지라고

하기가 그렇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오늘의 날머리 오덕리가 철이 많이 생산 되었다고 한다. 그 옛날 그 귀한 철을 관리 하기 위해 넘나들던 고개인데 벼슬아치 아니면 넘기가 힘든 고개여서 벼슬재에서 배실재로 구전 되었다고 한다.

덕동문화마을 포항에서 버스가 1회 온다고 한다. 근처 기계에는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니는데~~주말 오후인데도 찾는 이가 없다.

초가 지붕관리가 잘 되었다.


정문을 폐쇠하고 우측 사이드의 울타리 주변 주차장을 출입구로 만들어 놓았다. 엄중한 동네 분위기와는 다르게 외부인이 취사를 하는데도 동네 인심은 후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