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호남_제주권

별뫼산_가학산_흑석산

좋은세월 2019. 2. 24. 11:54

 

 

*일시 : 2019.02.23(토) 11:40~17:00 (5시간 20분)

*날씨 : 맑은 날씨, 미세먼지 심함, 영상14도의

          바람 없고 다소 더운 날씨

*위치 : 전남 강진 성전면/영암 미암면/해남 계곡면

 

*코스 : 제전마을_집게바위_전위봉_별뫼산_민재_가학산

           _가래재_흑석산(노적봉)_흑석산(깃대봉)_바람재

           -은굴_가학산 자연휴양림(약 9km)

 

*업다운이 심해서 소요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됨

 봄꽃이 피는 4,5월이 제격 이지만 요즘 남도의 4,5월은

 초여름 같아서 미리 다녀오길 잘했다.

 

 

호미동산을 다녀오신 분들도 있었다. 비슷한 연배면 모를까 60대 중반을 훌쩍 넘기신 분들이, 기회가 되면

호미동산~흑석산(노적봉,깃대봉,두억봉)을 타보고 싶다.

 

강진군 성전면 제전마을에서 산행시작, 가학산부터 영암,해남의 경계를 가르다가 해남군 가학산 휴양림에서 산행 마무리

 

 

 

별뫼산 보다 멋진 전위 암봉, 전위암봉 직전의 집게바위가 더 멋졌다.

 

 

 

 

 

 

 

 

 

 

 

전위암봉 직전 집게 바위가 모습을 드러내고

 

병풍처럼 펼쳐진 월각산, 좌측 뒤로 삼각형 모양의 도갑산, 뒤로 희미하게 월출산, 월각산도 꼭 다녀와야할 명산 이다.

 

 

 

 

 

집게바위 뒷태

 

 

 

집게바위, 어느 산객이 배낭을 놓고 카메라를 찾느라 집게 바위 뒤로 모습을 감추었다. 나타났다를 반복햇다.

참으로 대단한 산객이다. 알고보니 릿지 전문가였다. 카메라는 떨어지지 않고 바위 틈에 살포시 떨어졋다고 한다.

 

 

 

 

 

 

 

집게 바위와 아듀

 

 

 

 

 

 

 

 

 

 

 

 

 

 

 

 

 

별뫼산은 그저 평범한 육산 이었다.

 

떨어 질듯 말듯한 바위가 많았다.

 

뒤돌아본 전위봉 조망이 죽였는데 한참 아래 집게바위 때문에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다.

 

 

 

별처럼 높은 산이라고 해서 별뫼산 이라나~~, 하긴 남도 해안지방은 300m만 넘어도 높은 산이다. 해발 제로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1000m 이상급 산을 타는 거나 별반 다름 없다. 길도 하나만 나있어서 떨어진 이정표를 방치해도 무방했다.

 

 

 

한가운데 뾰족한 암봉인 가학산, 좌로 펼쳐진 호미동산, 우로 펼쳐진게 흑석산 이다. 여기서부터 호미동산을 갈것인가? 말것인가? 고민이 되는 데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조금씩 마음을 내려 놓고~~

 

 

 

가학산은 앞모습과 뒷모습 모두 멋졌다.

 

 

 

호미동산은 볼품없이 생긴거 같아 경유하지 않기로 했는데~~~

 

 

 

 

 

 

 

 

 

 

 

기암 뒤로 펼쳐진 호미동산, 볼품이 없게 생겨서 이제 완전히 마음을 내려 놓는다.

 

 

 

관악산에서도 수도 없이 볼수 있는 입석

 

월출산 천왕봉이 뚜렷이 조망 되고

 

가학산 내려서기까지 스틱을 펴지 않고 가길 잘했다. 곳곳에 자잘한 바위가 많았다.

 

되돌아본 별뫼산과 전위 암봉

 

숫마이봉 같은 가학산

 

거칠게 치고 올라갔던 가학산, 여기서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고 체력도 많이 소진 되었다.

 

 

 

 

 

호랑이 꼬리 같다고 해서 지어진 호미동산 조금 멋져 보이는데~~~

 

 

 

 

 

지맥 산행 하시는 분들은 지겹지 않게 종주 할수 있을거 같다. 월출산까지

 

 

 

 

 

 

 

 

 

 

 

좌측 움푹파진 가래재에서 좌로 호미동산으로 갈라지고, 우측 유두 같은 모양의 가학산(노적봉), 맨 우측 높은 봉우리가

가학산(깃대봉) 이다.

 

가학산, 별뫼산처럼 정상석이 없다.

 

 

 

등로가 편하지만 체력이 많이 방전 되었다.   우측 흑석산 능선으로~~

 

 

 

 

 

 

 

 

 

마음을 접었던 호미동산, 좀 서둘러서 다녀 올걸~~

 

 

 

 

 

호미동산은 정상석은 없다고 한다. 왕복 1.5km 업다운이 심해서 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호미동산을 배경으로

 

오늘 주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호미동산

 

너무 더워서 여기서 시원한 자연 에어콘으로 땀을 식히고

 

뒤돌아본 호미동산, 하산 직전까지 조망 된다.

 

흑석산(노적봉)을 향하여

 

흑석산(노적봉) 정상석이 있었면 좋겠다.

 

흑석산(깃대봉)을 향하여

 

 

 

 

 

 

 

 

 

오늘의 주산 흑석산(깃대봉) 정상석에 흑석산 이라고 작게 기재해 주었으면 좋았을 걸~~

 

왜 이런 멋진 산이 "한국의 산하"에서 조차도 명산에 없었는지?? 아마도 인터넷 접속건수 기준 이라서 그랬을 거다. 다행히 "산림청 숨경진 250산"에 들어 있다.

 

기회가 되면 "호미동산~흑석산(노적봉,깃대봉,두억봉)~가학산 휴양림" 으로 타봐야 겠다.

 

 

 

 

 

하산직전 뒤돌아본 가학산, 별뫼산,별미산 전위 암봉이 빼곰이 보이고 그 뒤로 월각산

 

우측 암봉을 너머 바람재에서 하산 그 뒤 암봉이 봉화대.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흑석산(두억봉)

 

바람재에서 휴양림으로 하산

 

 

 

50m 아래 은광산에서 나온는 약수라고 하는 데 물맛이 끝내 준다.

 

흙으로 채워져 굴이라기 보다는 큰 구멍 같다.

 

이 먼 남도까지 일본놈들의 착취가 있었다니!!

 

 

 

 

 

 

 

 

 

규모는 아담했지만 정취가 가득햇던 가학산 휴양림, 화장실에 따뜻한 온수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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