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3.18(토) 10:10~15:40(5시간30분)
*날씨 : 미세먼지 많음, 근거리 조망
*코스 : 송계2교_보덕암_하봉,중봉,영봉_덕주사
*월악산은 이번이 세 번째 인데 충주호에서
피어 오르는 낭만적인 물안개 때문에 땅만쳐다
보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미세먼지가 앞을 가렸지만 명산답게
어느 정도 마루금의 윤곽이 보였다.
단풍철과 어울어진 멋진 조망을 차후에 기대하면서
들머리 송계2교
보덕굴,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 가기전 승복으로 갈아 입고 왕리조사라는 법명을 가지고 수도 했다고 함.
미세먼지 가득하지만 조망은 그럭저럭~~
첩푸산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도를 참조했다. 그 뒤로 군자산~남군자산이 멋지게 펼쳐져 있었을 거다.
충주호 주변 산들, 그 중에서도 계명산은 사연 많은 마즈막재를 사이에 두고 충주 남산과 마주 보고 있는 산이다.
4월까지는 아이젠을 항상 배낭에 넣고 다니라는 안전수칙이 실감 나는 구간 이었다.
영봉에서 담아본 산군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명산들의 집합 이다. 월악산은 백두대간 포암산에서 북진하다가 만수봉을 분기하면서 월악산으로 우뚝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에서 운달산과 월악산을 분기하는 조망을 미세먼지를 뚫고 감탄 또 감탄 했다.
백두대간 대미산 뒤로 황장산,황정산,도락산,진대산이 날씨가 좋았어도 조망은 않되었을 것이다.
월악산 주변의 오지산들. 그 중 하설산은 여름에 눈이 온다는 다소 과장된 명칭을 지닌 산 답게 여름에도 시원하다고 하는데~~
그냥 방향만 잡아 보았다. 날씨만 좋았다면 금수산 뒷편 소백산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 졌을 것이다.
덕주사 하산 직전에 위에 조망했던 산들이 다시 조망 된다.
불심이 없었다면 예술혼만 가지고 저 마애불을 새겼을 런지??
*이하 2012.1.22(토)산행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