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09.20 (08:40~11:40 /3시간)
*코스 : 선어치 - 소구니산 -유명산 -계곡-주차장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늘 차일 피리 미루던 100대명산 유명산
모 산악회의 산행 공지가 올라온다. 명절이라 짧은 산행코스
이지만 100대 명산 이라 꼭 가보고 싶어서 서둘러 예약하고
다녀 왔다. 늘 100대 명산의 의구심이 항상 나지만 산림청소유
휴양림은 모두 100대 명산이다. 하기야 정부기관도 수입이 있어야
하니까
사실 용문산과 연계한 9시간 소요 "한강기맥 종주"가 종종 산악회
공지로 올라오지만 그 때 까지 기다릴 수 없고~~, 100대명산 인증
산행으로 다녀 왔다. 정상은 쉽게 내주는 산이지만 계곡은 너덜길
천지로 하산길을 무척 고단하게 해준 산행이었다.
아쉬운 중미산을 뒤로하고 바로 좌측 들머리로 들어선다. "한강기맥종주" ,"유명산-소구니산-중미산-용문산 종주"를 기약하며 여기가 선어치다. 해발고도가 600은 된다.
배너미고개 방향으로 가야한다. 한강기맥 글씨가 아쉬움을 준다.
억새가 나름 괜찮다. 용문산 능선 일부가 보인다. 우측 우뚝솟은 곳이 "백운봉" 이다.
유명산 억새 정말 명불허전이다.
멋진 소나무 밑에 막걸리 사장님도 추석연휴다.
중계탑이 있는걸 보니 용문산 정상 같다. 요즘 마루금 감상에 한껏 빠저있다. 모르면 주변 산객에게 문의한다.
여기 까지 한 시간 걸렸다. 계곡 하신길은 두 시간 걸리고 마치 여름 산행 온거 같다. 나름 철지난 계곡 트랙킹도 넘 재미있다.
수심이 무척 깊다. 수영 금지 푯말이 실감 난다.
하산길을 슆게 허락치 않는 너덜길 신중하게 스틱을 사용하면서 하산해야 한다.
정상부는 밋밋하지만 계곡부는 급경사다.
생각보다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아서 주의를 요한다.
양평,가평,포천,홍천쪽에 너무 좋은 계곡이 많다. 이제 여름 휴가지 걱정 뚝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