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호남_제주권

통명산

좋은세월 2019. 8. 25. 21:38

 

 

*일시  : 2019.08.24(토)11:20~16:20(5시간)


*날씨 : 최고 28도  습도 60%  흐린 날씨

          바람 거의 없는 다소 습한 날끼

 

*위치 : 전남 곡성군 삼기면,석곡면,죽곡면

 

*코스 : 블로치_유풍농원_박덕원미술관_임도

_산불초소_임도_통명산_진둔치(신풍재)_주부산

_성주봉_봉정마을 (약 11km)

 

*팔공산에서 후백제군에 포위되어 왕건을 탈출

시키기 위해 왕건은 갑옷을 입고 적을 향해 돌진한

신숭겸 장군과 왕자의 난에 태종 이방원을 보필한

마천목 장군의 출생지가 근방에 있는 산림청선정

숨은 250산

 

주부산,성주봉까지 진행한 산악회가 작년에 부산의

어느 산악회 말고는 없었고 산행 자료도 거의 없었

지만 결코 쉬운 산이 아니라는 블로거들의 정보대로

어려운 험로는 없었지만 등로를 개설한후 산행흔적이

없었고 지자체에서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주부산까지

잡목과 산죽 군락, 성주봉 부터는 성가신 가시덤불을

헤쳐나가는 어려운 산행 이었다.

 

 

 

암릉이 전혀 없는 육산 이었지만 결코 쉬운 산이 아니었다.

 

성주봉 이후에 가시덤불이 성가셔서 좌측마을로 하산하려고 했던 산우님들이 계셨는데,, 길이 전혀 없었다고~~

 

오늘의 들머리 블로치, 초악산(최악산)조망

 

유풍농원(박덕은 미술관) 입구

 

 

 

 

 

농원은 조성중인거 같고 들머리 건너 곡성 국사봉

 

아담하고 깔금한 개인미술관

 

 

 

임도까지 잡목을 혜쳐나가는 고행길,, 다행히 가시덤불은 없었지만 거미줄이 지천으로 깔려 있어 산행이 더뎠다.

 

초악산 조망을 위안삼아 굴착기로 개간해서 없어진 등로에서 우왕좌왕!!

 

빛 바랜 이정표 방향 산불감시초소 임도로 200m 우회전

 

초악산을 조망하고 숨을 고른후에

 

 

 

 

 

계단 진입 여기서부터 통명산까지만 국립공원급 등로!!

 

 

 

계단 중앙부에서 담아본 철쭉의 명산 "백아산"조망, 시력이 좋지 않은 나도 출렁다리가 희미하게 보이고

 

백아산 줌업,, 정상부와 출렁다리 부분이 선명하게 보인다. 그 뒤로 "무등산"이 날씨만 좋으면 조망 될텐데!!

 

 

 

 

 

 

 

 

 

 

 

 

 

 

 

 

 

관심은 없지만 산림청 선정 숨겨진 250대 명산 인증

 

버리지 않고 눕혀서 신정상석 뒤에 붙여 있는 구 정상석

 

 

 

정상석 바로 옆에 있는 바위에서 담아본 오늘의 최고 조망 포인트 100대 명산, 동악산, 200대명산 남원 고리봉

동악산과 고리봉 사이에 섬진강이 흐르고!!

동악산 부채바위와 동악공룡은 볼것이 없고,, 초악산~대장봉~배넘어재~동악산으로 산행을 권해 드리고 싶다.

 

 

 

 

 

 

 

 

 

신풍재까지도 높이가 2미터 가량 되는 산죽터널을 헤쳐 나가야 했고

 

오늘 산행은 대부분 이러했으며,,  성주봉부터 가시덤불까지 덤으로~~

 

신풍재(진둔치) 정자,, 여기서 간식으로 원기회복 했다.

 

성주봉까지 급경사 네 번의 업다운을 힘겹게 진행 해야 했다.

 

찾는 이도 없고 관리도 부실하고,, 진행방향 좌측에 하산로가 있다고 지도에는 표기 되어 있지만

 

 

 

 

 

 

 

주부산 가기직전 바위에서 담아본 화순 최고봉 200대명산 모후산,, 무등산과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고,, 지리산 광양백운산, 순천조계산이 선명하게 조망되는 명산 이다.

 

지나온 통명산과 진둔치 도로가 보인다.

 

 

 

 

 

"그린나래" 대장님표 정상 인증판,,  풀독에 시달리시고,, 거미줄 제거로 선두에서 악전고투 하셨고!!

 

 

 

.희님은 내외분들의 뒷글자를 따온 것 이라고 한다. 대간,정맥,지맥,단맥에 어김 없이 등장 하신다.

 

주방에서나 볼수있는 키친타올,, 임시변통 리본 이지만 찢어지지 않고 오염되지 않는 기발한 발상의 표시리본,, 오늘 이걸 보고 하산했다. 케빈대장님,주말자연님께 감사 드리고

 

이제부터 하산의 희망에 부풀었지만

 

 

 

 

 

인증의 희열이 오래가지 않았다.

 

성주봉 하산 직전 담아본 지리산 방향,, 날씨 때문에~~꽝~~

 

 

 

 

 

 

 

정중앙 방향 희미한 모후산을 조망하고 본격적인 하산

 

 

 

 

 

 

 

 

 

 

 

거의 종주에 가까운 하산길 이었으며 가시덤불이 계속 될 때는 하산속도를 천천히 가져 가야한다는~~~

2018.12.25일 성탄절 주중산행 때 순창 아미산에의 경험을 되살리며~~

 

이제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지겨운 산행이라고 생각 했지만

 

날머리 도착후 속속 도착하시는 산우님들과 마을회관 수돗가에서 땀을 씻고 정담을 나누면서 재미있는 추억 산행으로 마무리 했다. 거리도 생각보다 더 길었으며 하산 마감시간도 빠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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