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06.27(토)09:40~12:40
아주 널널하게 (3시간)
*날씨 : 최고 29도 흐린 날씨 풍속 없슴
미세먼지 보통
*위치 :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금광면
*코스 : 청룡사_계곡길_은적암_능선길
_서운산_단풍임도길_석남사_금광휴게소 (약 7km)
*2003년 6월경 17년 전이다. 그해 4월 아반테XD
뽑은 기념으로 첫 드라이브겸 여행으로
천년고찰 청룡사,석남사를 다녀온 기억이
오히려 그 때가 더 좋았던거 같다. 주차장도
없었고!!
공교롭게도 들머리/날머리 천년고찰 들이
대웅전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9월경에
끝난다고 하는데!!
남부터미널 이나 고속터미널에서 안성까지 도착한후 안성터미널 입구 주유소 건너편에서 해당 시간에 버스가 온다.
여우가 말했다는 까페 이름만으로도 명소가 되었다. 바우덕이 사당을 들르지 못한게 아쉽다. 늘 안내산악회를 따라 다니다 보니 들머리에 도착하면 성급함이 앞선다.
부도는 바로 옆에 있어서 들렸다.
은적암 쪽으로 가다가~~
가을에 오면 참 운치 있겠다.
임도따라 은적암까지 진행할려다가 시간도 많고 산행거리도 짧아서 계곡길 따라 올라 갔다가. 내려가서 은적암 들린후 능선길 따라 정상으로 방향을 잡고
청룡사와 석남사 계곡은 규모가 작은 계곡이지만 수량도 제법이고 이끼도 많이 피어 있어 시원한 감 마저 들었다.
급경사 오르막을 치고 올라서 다시 200미터 정도 급경사로 내려서면
작년에 두 차례의 대형 태풍에 무너진 은적,, 태조 이성계가 은거 했다는 암자 인데,, 복구작업 중 이다.
은적암 좌측으로 내려 왔다가 우측으로 치고 올라 간다. 금북정맥에서 5KM정도 비켜 있는 서운산, 동물과 마찬가지로 산도 대간/정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산이 아름답다.
다시 능선에 올라 보니, 정상 방향 이정표가 없다.
바로 옆에 정상 이정표
정상 직전 헬기장에서 조망 날씨가 흐려 진천 방향 조망이 없다.
천안 방향 조망도 없고
정상직전 이정표에서 석남사 방향은 계곡길 이다. 반대편 하산길은 임도길로
정상석 주변에서 하산하면 1km 정도 능선으로 진행후에 임도로 떨어진다. 마애불을 볼려면 계곡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시내 조망도 없고
포도박물관에서 좌성산으로 올라오는 등로
서운산은 시내버스 운행시에 천안시 입장구간을 걸쳐 와서 요금이 200원 추가 된다고 한다. 충북진천,충남천안,경기안성의 접경지역 이지만 산전체는 안성시라서 모든 이정표의 모양이 일관성이 있었다.
가보고 싶은 명소도 있지만 대중교통도 불편하고, 무더운 여름에 부담되는 거리라서 천년고찰 석남사로 하산
좌측은 석남사 계곡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가고, 우측은 단풍나무 임도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간다.
석남사 계곡도 이끼가 많았다. 발을 담가 보니 짜릿할 정도로 차가왔다.
석남사에서 금광휴게소 까지 도로확장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1.5km 정도 걸었다.
주변에 서운산휴양림도 생겨서 버스가 생각보다 많이 운행 되었다. 100번 시내버스는 석남사로 올때 안성터미널은 거치지 않고 시내로 나갈 때 터미널을 경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