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07.04(토)09:25~13:25
아주 널널하게 (4시간)
*날씨 : 최고 29도 맑은 날씨 풍속 없슴
미세먼지 없슴
*위치 :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코스 : 성곡(설곡리 종점)_성곡교_단풍소교
_임도길_휴양림 갈림길_늪산_봉미산_갈림길
_보리산 갈림길_잣나무숲_임도_산음리보건소
(약 8km)
*2020.6.6(토) 산음휴양림으로 들머리로 잡고
올라 가려다가 코로나로 인해 무기 출입금지가
된지 모르고 산음리 산책만 했었다.
봉미산은 각 단체마다 명산으로 지정 되어 있고
가평 50산 반열에 있어서 이번엔 가평 설악면
설곡리로 출발해서 많은 분들이 들머리로 잡는
산음보건소로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 출발을
했다.
나름 산행 계획이 신의 한수였다고 할까??
평탄한 임도길, 업다운이 적은 능선길, 급경사
오르막 길을 천천히 내려서서 그 다지 힘들지
않게 여름날의 오지 산행을 했다.
산림청 2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300대 명산, 가평 50명산
잠실역 5번 출구에서 7시15분 출발하는 좌석버스를 타니 8시 도착 예정 인데,, 그 유면한 서종TG 때문에 8시30분 도착
성곡행 20-3번 버스가 9시 출발 예정 이라서 주변 식당에서 여유있게 식사도 하고
가평 설악터미널에서 9시에 출발하는 20-3번을 타고 성곡종점(설곡리 종점)에서 하차 산행준비,, 오후 3시 40분에 설악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으니 이 곳으로 하산하시는 분들은 참조하면 도움이 될것이다. 설악에서 20분 소요 된다.
성곡교를 반드시 건너야 한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좀 걸으면 솔고은 팬션이 나오고, 여기까지 진행 했는데 팬션마다 코로나 사태가 무색할 정도로 떠들석한 소리가 들렸다.
좀더 걸으면 나뭇잎 사이에 가려진 단풍소교 다리를 건너고
마지막 팬션인 예당 팬션이 나타난다.
예당팬션 지나자마자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비취농원이 사유지로 봉미산 직등로를 막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임도길로 진행
산행안내 표지판도 임도길에 있는걸 보면 왠만하면 임도길로 가라는 거 같다.
군부대 임도처럼 비포장 임도라서 걷기도 편하고 휴양림 임도라서 그런지 급경사 임도가 전혀 없었다. 임도 이정표와 산행 이정표가 좌우로 보인다.
많은 산우님들이 비취농원으로 진행후에 사유지로 진입해서 빠져 나오면 좌측 임도길로 나오신다고 한다. 요 이정표 맞은 편에 보면
봉미산이 임도길 포함 얼마 남지 않았다. 산행 능선길은 2km 이니
임도길 이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산행하기 좋았고,, 대낮이지만 을씨년스럽기 까지 했다.
거리는 줄었는데 봉미산은 아직도 3.2km??
드디어 임도 종점에 도착,, 좌측 양평군 로고 안내판으로 진입해야 산음휴양림도 쉽게 갈수 있다. 정면 페인트로 칠해진 산음휴양림으로 가면 1km 더 간다.
산음휴양림 거리 표지가 왜 지워졌을까??
요 바리케이드 너머 직진하면 산음휴양림인데 한참 돌아가고 휴양림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폭산 가는 등로도 나온다고 한다.
양평군 로고를 보고 올라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 능선길이고 산음휴양림은 하산길이자 들머리일 수 있겠고?? 보통 산음보건소~산음보건소원점회귀로 잡거나,, 산음보건소~산음휴양림으로 많이 산행 한다.
어디가 늪산인지?? 모르겠다. 업다운은 심하지 않은 데,, 요 표지판까지 오는 데 급경사 였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등로 정비를 아주 잘 해 놓았다.
산행할 때 몰랐는데,, 사진으로 복기하니 여기가 늪산이네!! 매직이 많이 지워졌다. 이제 노안까지 오니~~
산음보건소 원점회귀하는 하산길은 찾지 못했다.
아까 임도 갈림길에서 봉미산으로 단순무식하게 직등하는 길이 철제간판 오른쪽에 구멍처럼 소로길로 나있다. 가평 50산으로 선정했으면 가평군에서도 성의를 보여야~~
천사봉(폭산,문례봉)과 용문산 가섭봉, 용문봉은 용문산의 정상이 아니며,, 폭산은 이제 정상석이 천사봉으로 되어 있어 각종 지도에 천사봉으로 표기 해야 할 듯~~
봉미산에서 조망 삼매경에 잠시 빠져본다. 남쪽 방향으로 좌측 나뭇가지에 가려진 유명산, 선어치, 중미산,삼태봉,통방산,곡달산이 일렬로 도열해 있다.
11시 방향 곡달산과 나뭇가지에 운악산이 가려져 있다.
정면으로 아주 희미하게 북한산,도봉산이 조망되고,, 운악산이 나뭇가지에 살짝 가려 있다.
줌을 조금 당겨 봤더니 운악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크레 당기니 운악산과 옹골찬 서울의 북한~도봉 라인이 조망 되고, 나뭇가지에 가린 부분이 청우산 같기도 하다.
좀 더 북쪽으로 보면 화악산 응봉,신선봉이 조망 된다. 우측으로 몽,가,북.계가 있을 거고
봉미산에서 내려서서 바로 좌측으로 틀어서 조금 내려가면 이런 이정표가 있다. 일반적으로 들머리로 이용 되는 산음보건소 방향을 나는 하산길로 잡았다. 들머리로 많이 이용하면 하산길도 잘 되어 있을거 같아서!!
요 표지판을 잘 봐야 한다. 표지판 뒤로 길이 뚜렷하지만 만약 진행 한다면 보리산,널미재 방향 이다. 화살표 대로 우측으로 꺽어 내려 가야한다. 물론 올라오는 길로 하면 크게 문제 될게 없지만
봉미산 사진에 빠질수 없는 잣나무 숲
우산 울타리 묘지
산중에 보기 드문 늪지도 있고,, 멧돼지가 좋아하는 곳 인데,, 흔적은 없었다. 산음보건소에서 들머리를 잡으면 반드시 등장하는 명소라고 할까??
이정표 있는 임로 내려와야 하는데?? 방향상 내려와서 좌측으로 진행
도일봉??
이쪽으로 내려와야 했는데?? 길대로 왔는데?? 암튼 잘 내려왔다.
죽 가면 산음2리 마을회관이고,, 이정표 건너편 소로길로 가면 산음보건소 이다.
저 고개를 넘어가면 단월면사무소 이다. 같은 단월면 인데,, 면사무소 볼 일 있으면 하루에 세 번 다니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들머리 성곡리도 그렇고,, 날머리 산음2리도 계곡물이 귀를 때리는 소리가 정말 시끄러울 정도 였다. 알탕을 할까 했는데?? 그러면 버스를 2시간 기다려야 한다.
두메산골의 교회라도 방역수칙을 지켜서 예배를 봤으면 한다.
등산객들의 주차장으로 이용을 많이 하는 곳이다. 정말 널널한 주차장, 우측에 6.25 때 버리고간 미제 버스 같다.
13시 버스를 놓쳤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등산객은 별로 없고,,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있었다.
휴양림에서 돌아나오는 버스가 2-5번 버스다. 지난 6.6일에 휴양림 출입통제로 산행을 못했을 때 찍어 놓은 노선 시간표를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 13시에 산음상회에서 놓친 버스를 휴양림 입구에서 타면 된다.
저 삼거리에서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요 건물이 보이는데,,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니 버스가 5분만에 왔다. 기사님왈 여기는 시골이니 아까 입구에서 손을 흔들면 태워주는데,, 여기 까지 걸어 왔냐고??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마스크를 완전 착용하고 나서야 문을 열어주시고
용문역에서 산음보건소로 갈려면 용문역 하차 죽 걸어 나와서 사거리에서 우틀해서 조금 가면 축산농협 앞에서 9시경에 산음보건소 가는 2-11버스가 정차 한다. 용문에서 가시는 분들 참조, 구체적인 사항은 양평군청 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