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_앵봉산

ㅇ일시 : 2021.8.11(수)/11:30~15:50

           (4시간 20분) 정자에서 낮잠

           30분 포함

 

ㅇ날씨 : 최고 33도 흐린 날씨 풍속무

         

ㅇ위치 : 은평구 증산동,구산동,갈현동

            덕양구 향동,창릉동 일대

           

ㅇ코스 : 증산중학교_봉산_서오능고개

생태놀이터_앵봉산_구파발역(11.26km)

   

ㅇ은평구를 서쪽으로 감싸면서 고양시

덕양구와 경계를 이루는 봉산/앵봉산을

다녀 왔다.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이 중첩되는

구간인데, 말이 둘레길이지 종주산행

이나 다름 없는 업다운이 심한 코스다.

초보자들이 둘레길로 생각하고 왔다

가는 체력소모가 클수가 있다.

중간중간 하산코스도 염두해 두면서

산행해야 한다.

 

진행방향 좌측은 고양시 구간인데 

30사단 본부 말고는 특별한 건물이 없는

농촌이었는데 향동지구는 일부 입주 했고

창릉지구까지 택지 공사가 한창이고

삼송~원흥~화전까지 2차선 도로가

4~8차선까지 도로 확장공사도 한창이고

 

서울과 가까운 삼송,원흥,창릉,향동을

먼저 개발하고 제일 끝 일산을 나중에

개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일까??

 

대학친구들이 졸업했던 숭실,대성고

선일여고 방향 등로도 나온다. 

85년도 대학새내기 시절 숭실나온

친구집에 놀러와서 잠시 올라왔다

내려간 기억도 나고!!

고교시절 서오능 소풍도 생각나고!!

봉산 정상석을 대신하는 봉산정, 85년도에 없었던가 같다. 30사단 근처라 군사시설 기억만 나고

산행 말미에 있다.

수색역에서 출발하면 도로접속부분이 많아서 증산중학교 근처까지 증산시장까지 버스로 접근

업다운이 더운날씨 때문에 많은 체력소모가 있었다. 말만 둘레길

증산중학교 우측으로 진행

두산아파트에서 좌틀해서

급경사 골목길로 진행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이 중첩 되는 구간이다. 초보자들은 중간중간 하산길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진행!!

오늘 이런 계단이 많았는데 보기보다 경사가 급하다.

좌측 일직선처럼 보이는 백련산(녹번역에서 올라가면 된다.), 우측 삼각형 모양의 안산, 중간에 희미하게 인왕산(우측 치마바위~정상능선)이 보이고, 우측 건너 희미하게 남산

청계산부터 우측 부분은 흐린날씨로 전혀 조망 불가 

서서히 드러나는 북한산 그런대로 우측 조망은 흐리게 조망 가능했다.

최근 입주한 향동지구 이정표를 고양시에서 제작했다. 과거 시골 막산이라서 그런지 등로는 희미했고

좌측 희미한 능선이 우로부터 천마산~철마산~주금산 능선 같다. 우측 평평한 산이 백련산, 우측 세모진 산이 안산

좌측 노고산, 우측 백운대,인수봉 이고 바로 앞이 의상능선, 정면 아파트 너머 직선방향 족두리봉~보현봉 능선

무더운 폭염에 계단이 점점 힘들어 지고

등로에 생뚱맞은 삼각점

좌측 인왕산의 능선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중간에 길게 늘어선 의상능선이 인상 깊게 다가온다. 좌측 원효봉,염초봉,백운대,인수봉,만경대도 조망되고, 정면에 족두리봉~보현봉 라인과 아파트 우측으로 기자촌~향로봉 능선도 조망되고

가운데 평평한 상암동 하늘공원이 흐릿하게 조망되고, 뒷쪽 남쪽 방향은 조망이 완전 꽝이다.

나뭇가지 사이에 자그마게 보이는 앵봉산이 폭염에 상당히 부담스럽게 보이고

우측 서오능고개 구름다리로 진행, 좌측 앵봉산 능선이 상당히 가파르게 보인다. 오랜만에 경찰 막사를 다 보고

오늘 최대의 난코스 앵봉산 급경사 나무계단 길, 서오능고개 이후부터는 고양시 방향 하산로가 없다. 서오능 문화재 관리구역 이라서 철제팬스가 좌측에 펼쳐져 있다.

앵봉산은 아직 멀었는데 6부 능선에 생뚱맞은 삼각점

통일로는 연신내부터 판문점까지 1번국도의 별칭인데, 서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의미가 없어 졌다.

박석고개는 연신내~구파발 중간에 있는 작은 고개다.

서오능 고개부터 여기까지 계단 말고는 생각이 않난다.

아무리 웃고 인증할려고 해도 더위를 먹은 표정은 달라지지 않았고

드디어 끝이 보이는거 같다. 2번째 봉우리 못가서 하산하면 열병합발전소가 나올거 같다.

고양방향 조망 좌측은 화정같고, 우측은 원당(구 고양읍) 멀리 일산백석역 요진타워가 보이고, 서두에서 언급했 듯이 먼곳부터 신도시를 조성했는지 부정적인 생각을 지울수 없다.

지친 몸에 자칫 길이 잘나있는 방향으로 무심결에 직진할수 있다. 이정표 대로 방카위를 넘어 가야한다.

왠지 모르게 고양쪽 이정표는 초라해 보인다. 매번 산행하면서 느끼지만 지자체별 이정표 갈등이 깊은거 같다.

고양시의 이정표가 애절하다. 구파발로 하산하지 말고 고양시 방향으로 하산해서 소비를 하라는 의미 같기도 하고!! 저마을조차 나중에 아파트가 들어설지??

롯데마트 뒷편에 구파발역으로~~ 지하철 보다는 버스 1회 환승하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