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_도봉_수락_불암

북한산_의상능선

좋은세월 2021. 9. 21. 21:33

일시 : 2021.9.20(월)/10:05~17:35

            (7시간 30분/완전 느리게)

 

ㅇ날씨 : 최고 26도 맑은 날씨/풍속 없슴

         

ㅇ위치 : 은평구,강북구,고양시 덕양구 일대

                                 

ㅇ코스 : 백화사_의상봉_가사당암문_용출봉

_용혈봉_증취봉_부왕동암문_나월봉_나한봉

715봉_청수동암문_삼천사_삼천탐방지원센터

(10km)

 

ㅇ2011년 까지 한달에 한 번 동네친목산악회

남은 주는 근교산에 다녔는 데, 의상봉은 봄,

가을 단골 산행지 였다. 2009년 5월을 마지막

으로 기록도 없고 사진도 없다.

 

명색이 블로거 인데 의상능선 사진이 없다는

게 왠지 낯 간지롭게 느껴졌던 찰라에

인증샷 땜방도 겸했고 비탐인 나월봉은 그렇

다 치고, 나한봉을 알고도 패스한게 못내 아쉬

웠지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쉬엄쉬엄 산행

했다.

 

12년만에 가봤지만 전혀 낯설지 않았는데 

계단이 많아진게 조금은 낯설었다.

 

의상능선은 문수봉에서 갈라진 지능선 이며

당초 목표는 문수봉 찍고 대성문에서 하산

할려고 했는데 삼천사를 가보고 싶어서 

청수동암문에서 코스를 급변해서 북한산에서

가장 깊고 긴 삼천리계곡으로 하산했다.

북한산은 정상인 백운대만 정상석이 있고, 나머지 봉들은 정상목이 설치 되어 있다. 

의상능선은 항상 시간당 1km 산행이 바람직한거 같다. 힘들기도 하지만 풍광이 뛰어나서

삼천사에서 산길샘을 종료해서 실제 거리와 시간은 더 길다.

북한산성입구보다 백화사가 접속거리가 짧다. 주의사항은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어서 산행준비물을 급하게 구할수 없다.

내시는 궁중의 잡무를 맡아하는 내시부의 직원이라서 신분상 양반이며, 왕명 정무를 맡아보는 승정원에 근무하는 도승이하 승지들과는 맡은 바 업무가 틀리다.

북한산은 둘레길 이정표도 섞여 있어 순수 등산객도 헷갈릴 정도다

의상봉 접근이 힘겨우면 가사당암문을 통과 의상봉 찍고, back해서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용출봉과 우측능선은 삼천사에서 부왕동암문 가기전에 진입할수 있는 비탐 테트리스바위 능선 이다. 블로거 사진보니 위험하지는 않은거 같다.

 

다가오는 의상봉

두말하면 잔소리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 으로 이루어진 비봉능선

능선이 겹쳐 보이지만 형제봉을 비롯한 앞쪽 능선은 계명산 산군이며 앵무봉~장군봉은 고령산 능선 이다.

우측이 용출봉 바로 뒤가 용혈봉, 그 뒷족 평평하게 보이지만 절대 평형하지 않은 나월봉,나한봉,715봉 능선

명칭은 의상봉 능선이지만 의상봉이 가장 낮다.

아랫쪽 국녕사와 맨 뒷줄 가장 밋밋하고 성벽계단길로 이루어진 북한산 주능선 

의상능선의 탈출구는 가사당암문과 부왕동암문 두 곳 밖에 없다.

계단 우측 사잇길로 진행 성벽위로만 진행하면 가사당암문을 볼수 없다.

용출봉 뿐만아니라 모든 봉우리가 난간 아니면 계단 이다.

뒤돌아본 좌측 의상봉, 우측 원효봉

 

앞쪽 용혈봉과 증취봉은 근접해 있고 건너 편 나월봉,나한봉,715봉도 근접해 있다. 자세한 명칭은 아래 사진에

뒤돌아본 용출봉 오늘 봉우리중 가장 뒷태가 멋졌다. 정중앙에 정좌하고 있는 할미바위

뒤돌아본 용출봉과 우측 의상봉

용혈봉은 등정하기 비교적 수월

다가오는 증취봉,나월봉,나한봉,715봉

증취봉도 비교적 수월

뒤돌아본 용혈봉

증취봉 가기전 담아본 나월봉,나한봉,715봉, 릿지꾼들이 나월봉의 정상부를 대각선으로 표시된 바위끝 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표시해 봤다.

좌측 잘린 부분에 진행 등로이고 좌틀해서 바위 사이로 진입해서 우틀해야 증취봉 정상목이 있다. 많은 분들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함하고 볼거없는 나월봉 이후를 진행하지말고 여기서 삼천사로 하산할려다가 너무 이른 시간 같아서 진행 하기로 했다.

나월봉 초입 진입전에 지겨웠던 쇠줄난간이 너무 그리워 졌다. 다행히 클랙이 많아서 위험하지 않았다.

뒤롤아본 증취봉, 우측 봉우리 바위 사이로 진입해야 정상목이 있다.

그다지 위험하지 않은 나월봉 인데 비탐으로 되어 있다. 진행하는 산객도 없어서 미경유

좌측 우회길이 있는 데, 힘들기는 마찬가지 였다.

나월봉에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바위, 사실 저 바위도 우회 등로 이다. 나뭇가지 직전에 담으면 우측 부분이 제비 같이 생겨서 제비바위라고도 한다.

나월봉 우회등로 막바지도 급경사 계단에 힘이 많이 들었다.

뒤돌아본 나월봉 평평한 부분이 정상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우측 봉긋한 봉우리를 정상으로 간주하는 분들도 있다.

나한봉 오름길도 장난이 아니었다. 위험하진 않았지만 체력이 저하 되어 힘들었고

뒤돌아본 나한봉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걍 지나쳐서 아쉬웠지만 뒤돌아갈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걍 715봉으로 진행 하기로

북한산에서 명칭없이 해발고도로 표시된 몇 개 않되는 명칭을 가진 715봉

문수봉 찍고 대성문에서 하산할려고 했으나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던 삼천리골로 진행

삼천리골은 길이 희미한 부분이 있어서 일몰후에 진행은 상당히 위험하다. 잘못 길을 잡으면 계곡 바위 절벽으로 진행할수도 있어서 일몰후는 말할것도 없고 동절기에는 15시 이후 진행은 절대 금해야 한다.

이정표 간격도 랜덤하고 위치도 애매해서 어두워 지면 더더욱 위험하다.

계곡을 횡단하는 소로길도 대 여섯군데나 된다. 가장 애매한 부분이라서 담아 봤다. 우측 끝에 소로길로 진입해서 정중앙 상단 터진길로 가야 한다.

비봉에서 응봉능선 경유 하산하는 합수점

좌로부터 삼천사를 감싸고 있는 텍트리스능선, 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 능선

삼천사 일주문 직전에 있는 응봉능선 들머리, 응봉능선은 북한산에서 가장 수월하며 북한산의 왠만한 봉우리와 능선을 다 조망할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능선 이다. 진행방향 선택 폭도 상당히 넓은 능선이기도 하고.

폐쇄된 9사단(백마부대) 전투 수영장 2012년도에 왔을 때도 수영장 푯말이 있었는데, 9사단 유격장은 사기막골에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지?? 고양시부터 여기까지 일산구도심과 원당구도심 말고는 인가가 거의 없어서 군부대 위치로서 딱 이었는데, 군부대도 버틸수 있을지??

각종 모임에 단골이었던 돼지집, 여기도 2012년도에 와보고 오늘에야 찾았다.

진관사 입구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분양 단지

군부대 시설물과 농가주택, 식당만 횡하니 있었던 곳 인데 나름 잘 조성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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