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10.15(토)/09:50~13:50 (4시간)
ㅇ코스 : 은티마을_시루봉쉼터_시루봉_갈림길_배너미평전_원북리계곡_원북2리마을회관(약 8km)
ㅇ날씨 : 최고 24도 맑음, 풍속무, 10월 날씨 치고 다소 더움
ㅇ위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은티마을)
ㅇ2014.5.17 지름티재~이화령 백두대간 산행시 왕복 600m 경유 시루봉을 갈까 말까 했었는 데, 명산지정도 되지 않았거니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시원치 않을거 같아 경유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이유는 당초 사다리재까지 계획 되어 있었는 데, 그 이후 백화산~이화령 구간이 업다운이 적어서 구간을 연장하여 산행거리가 20km나 되어 체력적 부담으로 경유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2년 후에 시루봉이 "산림청숨은명산"에 지정이 되어 인증차 산행 했는 데, 조망이 뛰어났고 은티마을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등로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서 시루봉 원점회귀만을 위해서 산행을 나섰다.
시루봉원점회귀만 하기로 했는 데, 배너미평전에서 하산루트를 찾지 못해 희양산 직전 성터삼거리에서 하산 하고자 구릉지로 붙어서 산행해야 하는 데, 희미한 대간길에 길을 잘못 잡아 하향길로 진행하여 계곡을 만나게 되었다. 대간길에 왠 계곡? 이라는 의구심을 가졌는 데 봉암사 입구에 있는 원북리계곡 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바로 하산했다.
대간길에는 시루봉이 3개가 있는 데 암릉이 뛰어난 청화산 인근, 악휘봉에서 덕가산 가는 방향, 그리고 희양산~이만봉 중간에 있다. 오늘 내가 등정한 시루봉은 "전망대"라는 별칭으로 정상적이 제작 되어 있는 데, 나머지 시루봉도 조망이 뛰어나다. 악휘봉 인근 시루봉은 경유 하였었고
다른 시루봉과 달리 전망대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연풍면 시루봉
산길샘을 제 때 종료하지 않아 봉암사 우측 궤적까지 편집, 주진리는 은티마을과 분지안말을 합쳐서 부르는 지명
다른 블로거들의 사진이 오히려 산행루트 복기에 도움이 되었다. 봉암사 우측 와야리 윗쪽 원북2리 마을회관이 날머리
산길샘을 제 때 종료하지 않아 좌측 큰 봉우리가 오늘 산행의 전부 같다.
오늘도 산악회를 만났는 데, 호리골재~구왕봉~희양산~성터삼거리로 가신다고 한다. 나홀로 시루봉으로
희양산과 구왕봉, 희양산 일반산행은 건너편 원북리에서 들머리를 잡아야 웅장함을 느낄수 있다.
시루봉쉼터에서 바라본 좌측 시루봉, 우측 긴 능선이 희양산 성터로 가는 능선인데 오늘 저 능선을 놓쳤다.
마법의성, 마분봉,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초입 능선
좌측 시루봉이 약간 보이고
마분봉이 보일락 말락, 괴산46산으로만 지정 되어 있다.
좌측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
산림청숨겨진명산으로 지정후 많이 찾는 거 같다. 리본이 엄청 많아서 정상까지 알바 걱정 이상무
인공적인 면이 전혀 없지만 걷기 편한 등로
계곡 좌측으로 진행, 리본이 많이 있어서 산행에 지장이 없었다.
지도에는 2.1km만 표시. 1.5km는 새로 개설된 등로 같았다. 요기를 원점회귀로 잡을 예정 이었는 데, 1.5km방향으로 진행
밧줄의 경사도가 사진상으로 보는 것 이상으로 장난이 아니었다. 하산 시에는 스틱을 세우고 밧줄을 잡아야 할거 같다.
구왕봉의 간헐적 조망
너덜 좌측으로 진행
유일한 바위지대 우측으로 진행하면 시루봉이 지척 이다.
희양산의 간헐적 조망, 16년에 정상석이 업그레이 되었는 데, 14년도에는 없었다는 걸 누구나 인정해서 가지 않기로 했다.
정상 진입하자 마자 뒷쪽 12시 방향 박달산 조망, 마패봉에서 분기된 신선지맥의 능선과 함께 조망 된다.
또 다른 시루봉 들머리로 많이 이용하는 분지안말, 우측은 지난 주 산행한 연어봉~신선봉, 아래 조망사진 참고
지난 주에 산행했던 연어봉부터 수 많은 연봉을 반추해 보았고
백두대간이 이만봉에서 바로 조령산으로 가는 게 아니라 백화산으로 우틀해서 조령산으로, 조령산에서 좌틀해서 마패봉,마패봉에서 우틀해서 부봉삼거리로 가기 때문에 진도가 항상 제 자리에 맴도는 기분이 나는 구간이다.
월악영봉,928봉,깃대봉 글씨를 다는 걸 깜박
부봉이 조령산에 가려있고 마패봉도 좌측에 가려있다.
관봉~주봉~영봉~부봉1~6봉까지 종주는 해보지 못햇다. 동화원~영봉~주봉 원점 회귀만. 모산악회의 진행 미숙으로
이 사진 우측 잘린 부분에 이만봉~곰틀봉~백화산의 대간구간 마루금이 짱이고 주흘,조령,운달산의 조망이 끝내준다.
12시 방향 속리산이 아주 빼꼼히 보인다.
좌측 빼꼼히 남군자산, 우측 빼꼼히 군자산 그 앞이 칠보산 능선
좌측 빼꼼히 남군자산, 우측 빼꼼히 군자산 줌업
셀카지만 우측 웅장한 조령산도 배경으로 삼고, 사실 조령산 정상부는 볼것이 없고 신선암봉 이후가 볼게 많다.
좌측부터 지난 주 등정했던 연어봉,할미봉,방아다리봉,930봉,신선봉의 자태가 멋지다. 우측 끝에 마패봉 등장
어찌 보면 월악산과 주흘산은 이화령부터 시작되는 속리산 구간의 지능선으로 봐야 한다.
뒤돌아본 시루봉 전경
요 지점부터 구왕봉으로 가다가 시루봉 원점회귀 하산루트를 못찾아 희양산 능선으로 붙어야 했었는 데
요 지점에서 30대 초반의 산객 조우
산행 리본만 따라가다가
요지점에서 능선으로 가는 등로를 지나쳤다. 요 지점에서 부부산객과 조우
계곡이 등장해서 봉암사 우측 원북2리 계곡임을 직감, 희양산 남릉 릿지산행후에 성터삼거리에서 이정표 없는 방향이다.
계곡이 나탔났다가 조릿대 군락지가 수시로 나타나는 산행 반복
계곡 진입부부터 핸펀이 터지지 않았다. 날이 조금 저물었다면 위험했을수도 있었고
2주후면 단풍이 절정일거 같다. 지인의 가야산 사진을 보니 거기는 물들었는 데, 우리나라 단풍지도는 우하향이다.
요 지점에서 봉암사 스님과 조우, 봉암사 뒷편 계곡은 스님들도 출입을 못하시어 원북리계곡으로 바람을 쐬러 나오신다고
지난 주에는 신선봉~마패봉 비탐구간, 이번에는 산림보호구역 출입, 당구장 표시에 절취만 않하면 별 탈이 없는 구역이다.
천년고찰도 아니고 수도전문사찰 이지만 지자체에서는 임야관리를 사찰에서 해주니 서로 win-win
탄광지대에서 나오는 화강암 담장과 뇌정산 조망
마을수호 거대한 바위
좌측 구왕봉, 우측 희양산 조망, 2km 정도 걸어 마을입구에서 담으면 장관 이라고 하는 데
릿지 산행꾼들은 원북2리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좌측으로 진입해서 남릉 릿지 등정, 성터삼거리에서 이정표 없는 방향으로 진입해서 내가 하산한 계곡으로 하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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