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코스 : 부곡2리종점 _부곡탐방지원센터_1004봉전망대_비로봉_사다리병창_말등바위전망대_세렴폭포입구_구룡사_대형주차장(약 13km)
ㅇ날씨 : 최고34도,풍속 0~1m
ㅇ위치 : 원주시 소초면/횡성군 강림면 일대
ㅇ치악산은 85,89,11,13년에 늦가을과 겨울에 다녀 왔었는 데, 80년대는 아날로그 인증샷을 잊어 버렸고 11년도는 우중에 정상부에 산객도 없었고 하산하기 바빠서 인증샷이 없었고, 13년도에는 정상부에 인파가 많아서 한 분이 자기 카메라로 인증샷을 찍어서 까페에 올려 주시기로 하셨는 데 함흥차사 였다.
13년도만 황골에서 진입했었고, 그 밖의 연도는 대중교통이 수월한 구룡사도착 들머리 사다리병창, 날머리 계곡길을 잡았었는 데, 여러 번 대중교통으로 인증샷 땜방을 할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지긋지긋한 사다리병창을 왕복하기가 싫어서 산악회 공지를 기다렸는 데, 비교적 수월한 부곡리가 올라와서 폭염경보가 내려졌지만 인증샷 땜방을 폭염속에 개고생 하면서 무사히 마쳤다.
구룡사 입구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3정거장만 가면 대형주차장으로 갈수 있었는 데, 5분 차이로 버스를 놓쳐서 1시간 이후에 있을 시내버스를 기다리면 산행마감 시간에 맞출수 없어서 3km를 무더위에 진이 빠진 상태로 데크길을 걸었고
임도길이 길어서 실제 산행거리는 7km 정도이고 구룡사입구~주차장까지 시내버스 시간이 맞으면 3km 단축 가능
임도길이 길고 산행길이 비교적 수월한 부곡리 진입 이었지만 34도의 바람 없는 산행이라서 너무 힘들었다.
부곡2리 버스종점 정류장 맞은 편에 마을회관,노인정이 있다. 교통체증으로 11시 15분에 도착 1시간 30분 지연 되었다.
안흥면 인줄 알았는 데, 강림면 이다.
부곡2리 종점~부곡탐방지원센터까지 땡볕 1.3km를 걸었다.
비탐에서 풀린지 4~5년 정도 된거 같다.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어서 원점회귀를 요즘 산악회에서 많이 잡지 않는거 같다.
큰무레골로 진입, 좌측 등로로 원점회귀 잡는 산악회도 많은 데, 구룡사인증 때문에 사다리병창을 하산코스로 잡았고
큰무레골 이후부터 날머리까지 해를 볼수 없는 그늘로 진행해서 그나마 폭염을 완화 시켰고
요런 계단이 4번 나온다.
천사봉전망대까지는 가파르지만 다른 코스보다 덜 한거 같다.
천사봉 이후부터는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간헐적으로 산들바람이 불어 주어서 체력소모가 덜했다.
다가오는 비로봉
이런저런 사유로 4전5기만에 인증샷 성공
남대봉~향로봉 구간은 미답지 이고 치악산종주도 해보고 싶은 데, 일단 인증성공을 했으니 추후에 생각해 보기로 하고
치악산의 매력은 남대봉으로부터 시작하는 육중하면서 부드러운 육산의 산그리메인거 같다.
황골에서 올라오는 능선
백덕산 방향은 개스로 인해서 조망이 않된다.
이제 사다리병창도 거의 계단 이라서 치가 떨리고 악이 바친다는 속설이 무색해졌다.
철제계단과 난간도 거의 없어진거 같고
치악산의 또 다른 매력은 단풍이다.
뒤돌아본 비로봉
비탐구간 매화산 방향
세렴폭포 입구, 사다리병창은 들머리로 절대 비추, 계곡길은 들/날머리 전부 비추하고 싶다.
간단히 머리만 감고 세면만 했다. 5km 가량 평지길을 걸어야 하고 마감시간 때문에 여름산행의 진수인 알탕은 생략
구룡사매표소 시내버스정류장에 16:25분에 도착하니 16:20버스 출발, 다음 버스 17:20 이라서 미련없이 3km 데크길 도보
13년도 산악회 산행시에는 시내버스로 3km 단축했었는 데, 대형버스주차장이 너무 멀었다. 폭염산행 무사히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