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3.8.26(토)/09:20~12:40(3시간 20분)
ㅇ코스 : 천은사종점_귀농인촌_천은사/동안사_은사암_오십정(왕복 약 6km)
ㅇ날씨 : 최고29도, 맑음 풍속 전무(정상부는 풍속 2m)
ㅇ위치 : 삼척시 미로면/동해시 삼화동
ㅇ쉰움산 인증샷 땜방을 잘 다녀 왔다. 2012.7.17일에 두타산 또는 무릉계곡 하산 택일로 다녀 왔었는 데 그 당시는 인증샷의 의미를 두지 않았던 산행 이라서~~, 그 때는 온통 날씨가 곰탕 이었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새롭게 느껴졌다. 쉰움산은 두타산이나 베틀봉,두타협곡으로 가기 위해 경유하기 위한 산이 아니라 단독산행의 매력도 충분한 산행 이었고 여름 물놀이 산행으로 제격인거 같다. 베틀바위가 두타산의 일부인줄 알았는 데 조망해보니 쉰움산의 일부 였고
7.15일에 모산악회에서 댓재~두타산~쉰움산~천은사 공지가 올라와서 쉰움산~천은사 b코스로 다녀 올려고 했었는 데 모객 부족으로 취소 되어 대중교통으로 다녀 왔다. 동해행 KTX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강릉행으로 다녀 왔다. 강릉,동해는 우등고속버스보다 KTX가 저렴하고 일반고속 보다는 약간 비싸다.
*천은사 도착 과정
05:30 청량리역 출발, 07:10 강릉역 도착 택시, 07:20분 강릉시외버스터미널 도착(강릉역~터미널 택시이동)
08:30분 삼척시외버스터미널 도착 08:40 삼척시외버스터미널 출발, 09:10분 천은사 종점 도착
*상경과정
13:45 천은사 출발, 죽서루관람, 14:55 삼척고속버스터미널 일반고속승차(10명 탑승), 18:30 강남터미널도착
*소요경비
강릉행 KTX 요금 26,000/ 택시 4,000/ 시내버스왕복 3,000/ 일반고속 20,000 합의 53,000, 28인승 산악회 보다 8,000 정도 더 들었는 데 나름 비슷하게 맞춘거 같다. 가성비 굿~~
산길샘을 천은사 상단부에서 종료하여 실제 거리는 6km 정도
인터벌 없는 환승으로 아침식사를 못해서 10분간 식사후 산행시작
산좋고 물좋은 곳에 삼척시에서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놓았다.
쉰움산 들머리인 데 주요 명칭이 두타로 통일되어 있었다.
두타산에서 고개나 계곡이 없이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쉰움산은 어찌보면 산이라기 보다는 봉이라고 봐야 할거같다. 사찰 현판이 쉰음산이 아니고 "두타산천은사"라고 명명한걸로 보아도
오히려 계곡의 소소함은 어느 산 못지 않았다.
끝에 사자의 한자표기가 상이하다. 하단부 사진에 참조
좌우 아무 곳이나 진입가능, 좌로 진입하면 계곡길로 직등하거나 우틀해서 목교로 진행후 천은사 약사전 위로 합류한다.
현위치에서 우측길로 왕복 강추, 여러 블로그에서 소개 했기에 우측길로 왕복, 좌측 계곡길은 절대 비추하더라
약사전 좌측에 소각장 좌측으로 진입, 천은사는 하산후에 관람하기로 하고
들머리를 좌측으로 잡으면 사찰을 경유하지 않고 목교를 건너서 진행하게 된다.
철제다리를 두개 경유해야 하고 철제다리 밑에 계곡이 깊어서 우기철에는 철제다리 없으면 산행이 불가할거 같다.
등로는 선명한데 잔 너덜이 많고 더위가 누그러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더워서 생각보다 진행이 더뎠다.
두꺼비 바위??
오십정(쉰움)과 더불어 쉰움산의 시그니처 은사암
은사암은 이 곳 주민들의 기도처라고 하는 데?? 노령화로 오래 이어질지?? 무속인들의 기도처가 되면 않될 텐데??
상어바위아 빼꼼이 고개를 내미는 두타산, 상어 모양 같지 않은 데??
다가오는 오십정 정상은 아니지만 조망이 없는 쉰움산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상석도 있고
뒤돌아 보니 그물에 걸려 몹시 괴로워하는 영락없는 상어 였다.
좌측은 쉰움산 정상 역할을 하는 오십정 이고 우측은 실제 정상
소나무와 돌탑이 멋지다.
가장 멋진 돌탑을 담아보고
샘물이 얼마전 비가 많이 와서 깨끗하고 물맛이 좋았다.
우측 암릉길도 있는 데 밧줄이 있는 우회구간으로 진행
빼꼼이 고개를 내미는 정면 베틀바위, 베틀바위는 두타산 줄기가 아니라 쉰움산의 일부로 봐야 할거 같다.
오십정 가기 전 기암과 뒤돌아본 원 쉰움산
동쪽 방향은 개스로 조망이 별로다. 동해바다 조망 불가
오십정에 다다르면서 오십정 주변 풍광
12년도에 두타산으로 직등후에 우측 가파른 계곡으로 하산했었다.
실제 정상인 쉰움산과 오십정 바윗길로 직등하는 상단부
뾰족한 베틀바위와 건너 편 두타협곡 베틀바위 좌측으로 내리꽂은 다음 좌측 오르막 팔부능선 둘레길로 가면 마천루다.
줌업해본 두타협곡과 베틀바위
두타산까지 거리가 육안으로 가까워 보여도 등로가 거칠고 오르기가 쉽지 않다. 우측 급경사 계곡 하산로도 뚜렷하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주고 받은 분이 요즘 호황인 모산악회 대장님 이셨고, 산행이 취소 되서 단독산행 오셨단다.
오십정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한기까지 느껴졌고
천은사 바로 위에 목교 밑은 사각지대라서 입수, 29도 였지만 덥기는 마찬가지 였다.
입수한 작은 소, 역시 계절의 변화는 무시할수 없었다. 잠시만 몸을 담그었는 데 한기를 느낄정도 였다.
실질적인 들머리 천은사 약사전
대웅전은 없고 극락보전이 있는 거 보면 미륵불을 모신 사찰인거 같다.
절사자가 아닌 건물 사자 였다.
버스종점 우측에 있는 팔각정에서 남은 간식으로 허기를 30분간 채우면서 휴식하니 13:45분경 차가 팔각정 앞에 정차
13:30분경에는 기다리고 있어야 안심할수 있다. 농촌버스는 교통체증이 없어서 일찍 도착할수 있어서
삼척고속버스터미널 가기 700m전에 관동팔경 죽서루 관람
정자 자체가 보물 23호 였다.
관동팔경중에서 유일하게 동해를 접하지 않고 있는 정자다. 백두대간 삼수령에서 한강,낙동강과 분기 되는 오십천 조망
좌측은 시외공용터미널, 우측은 고속터미널 이다.
고속버스는 강남,동서울만 있다.
좌측에 시내버스가 정차하고 있다. 승차홈에서 서성이면 시내버스를 놓칠수 있다. 시내버스 차고지가 건너편에 있는 데 좌측 식당 건너 공터에서 시간에 맞추어 정차한다. 승차홈에서 서성이다가 어르신이 저기서 타라고 하셧고 오늘 산행의 최대 위기가 시내버스 정차,출발지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