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3.12.3(일)/11:00~14:00(3시간)
ㅇ코스 : 정릉탐방안내소_형제봉4거리_ 일선사입구_평창동계곡_평창공원지킴터_형제봉탐방안내소_정릉(약 7km)
ㅇ날씨 : 최고 -1도, 비교적 맑름, 풍속 1~2m
ㅇ위치 : 성북구,종로구
ㅇ집안 행사로 외갓집 인근 옥천군북면 부소담악을 집안행사로 가지 못하고 일요일에 늘상 그렇듯이 귀차니즘 발동 가깍운 북한산을 갔었는 데 북한산둘레길 미답지인 정릉~ 형제봉탐방안내소 2km구간을 산행코자 500m정도 진행했는 데 너무 짧은거 같아 형제봉사거리~일선사아래~평창동계곡을 덤으로 진행 하였다. 평창동~구기동입구까지 선답구간 이라서 다소변형되 원점회구가 되었는 데 차후에는 토요일 원정산행을 못하면 북한산둘레길 미답구간과 주변 봉우리를 패키지로 묶어서 산행할까 한다.
아쉽게 외갓집 인근 옥천군북면 부소담악을 집안행사로 가지 못하고 나름 꾸준히 다녔던 ㄳ의 산우님들을 볼 기회를 놓쳤지만 옥천군북면이 고향이신 어머니의 평생 일터을 접으시는 은퇴식이 있어서 가지 못했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다. 기차타고 많이 가보았고 대중교통도 비교적 편한 지역 이라서 추후 다녀 오기로 하고
작년에 작고하셨지만 아버지와 함께 50년 재래시장점포를 정리하신 어머니의 은퇴식이 전날 있었다. 내가 어머니의 고향을 갈려다가 취소하신걸 아시는는지??
3남매를 대학까지 다 졸업시키시고 정년퇴직까지 바라보는 밑거름이 되었던 점포 정리를 하시는 마음이 어떠실런지??
평창계곡~깃발표시까지 둘레길 인데 1km를 앵콜했다.
집에서 불과 버스로 20분여 떨어져 있는 정릉탐방안내소 귀차니즘에 빠지게 하는 곳이다.
화계사~정릉까지를 솔샘길 구간이라 부르고
평창동 구간을 명상길 구간이라고 한다
제일 좌측 보현봉, 제일 우측 칼바위 중간 능선이 북한산 주능선 이다. 대성문,보국문이 흐릿하게 보였다.
포토포인트 150m 지점에 이정표 없는 뻥뚤린 등로가 형제봉사거리까지 가는 등로 이다. 2km가 너무 짧고 그 다음 둘레길구간이 선답한 구간이라서 형제봉사거리~일선사입구~평창동계곡~형제봉통제소를 덤으로 진행했다. 요지점이 실질적인 들날머리가 되겠고
정규등로라서 급경사 구간은 있어지만 험로는 없었다. 하산길로는 참 좋은 구간 이다.
나뭇가지에 가린 좌측 작은형제봉, 우측 큰 형제봉 삼각점은 작은형제봉에만 있다.
형제봉사거리, 형제봉공원지킴터로 진행해서 미답구간을 보충할려고 했었는 데 급경사 내리막과 오르막 왕복 1km라서 평창동 계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능선을 치고 올라가는 길이 큰형제봉가는 길인데 초행일 경우 알바할 경우가 많다. 등로가 희미해서 절벽쪽으로 갈수도 있다. 걍 우측길이 좋다.
보현봉 조망 우측 파진 부분에 대성문
계단을 타고 가면 일선사 좌측 계단길이 평창동계곡
평창동 구간은 너덜을 시멘트로 발라버린 구간이 많았다.
줌엄해본 큰형제봉과 작은형제봉, 작은형제봉의 조망이 일품이다.
목교 좌우측의 계곡이 제법 웅장했다.
북악산에서 보면 육산 같지만 평창동계곡에서 보니 옹골찬 암릉인 형제봉능선
형제봉능선과 동령폭
비가 많이 온후에는 장관일거 같은 동령폭
북악산의 마지막 봉우리 구진봉 12시 방향에 북악팔각정도 보였다.
줌업해본 구진봉과 북악팔각정 구진봉너머로 성북동 집까지 길상사를 거쳐 걸어 갈수 있고 역으로 형제봉,평창동까지 걸어 올수도 있다. 이사을 잘왔다는 생각이
평창공원지킴터~형제봉입구까지 1km는 선답구간이지만 경유해야 했고, 마을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은 곳
작은형제봉
보현봉가 평창동계곡 관리소
요지점부터 미답구간 둘레길 산행
좌측 하단에 북악하늘길은 위에 언급한 구진봉까지 구간인데 업다운이 장난이 아니다.
뒷편은 칼바위능선이고 앞에 육산능선의 절반부를 잘라서 형제봉사거리까지 진행한거 같다.
국민대에서 진입할경우 대원사 방향으로 가면 형제봉까지 진입할수 있다.
실질적인 원점회귀 지점인 포토포인트 150m 지점
짭은 미답구간을 일반코스와 적절히 융합했던 산행 이었다. 다소 추운 날씨에 알찬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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