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4.3.23(토)/11:20~15:30(4시간 10분)
ㅇ코스 : 오어사주차장_자장암_운제선원_깔닥재_바윗재_오어산_ 대왕왐_홍은사_자장암_오어사 (약 10km)
ㅇ날씨 : 최고 20도, 맑음, 풍속(4~5m)
ㅇ위치 : 포항시 오천읍,대송면 일대
ㅇ블랙야크 플러스명산에 편입이 되기도 했지만 포항시 한복판에 있는 상징적인 산이기도 해서 벚꽃 명소로 알려진 오어사 둘레길의 인파가 북적이기 전에 잘 다녀 왔다. 15km 조망도 없는 A코스를 타지 않고 오어사를 여유있게 관람한 B코스가 탁월한 선택 이었다. 대왕암에서 홍은사 하산길이 급경사에 거친 등로와 임도길 3.5km의 지겨움이 있었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제철 산행을 한거 같다.
산길샘을 오어사에서 종료하여 날머리 주차장1km 포함하면 11km 정도 된다.
대왕암에서 하산길 경사도가 장난이 아니었다.
주차장에서 자장암 입구까지 1km
저수지의 규모가 제법 크다. 포항은 강수량이 적은 지방인데 2년전에는 기상이변으로 포항제철이 침수될 정도 였다.
여수로와 저수지 둑의 규모가 크다.
벚꽃 시즌에는 교통이 마비될 정도라고 하는 데
12시 방향 운제산 정상 우측 잘린 봉우리부터 타기 시작 했다.
일주문 지나자마자 자장암 들머리
자장암 뒷편에도 차량 통행이 가능할 정도로 승용차 접근이 용이한 암자다.
오어사 전경 하산해서 역으로 자장임을 보는 풍경이 오히려 멋졌다.
우측 운제산 정상
암자에서 보기드문 사리탑
운제선원 가는 임도로 걍 직진하면 운제산 들머리, 좌측 셋길이 있지만 임도 권장
본격적인 들머리 안내도 뒷편으로 올랐다가 좌측 잘인 임도로 원점회귀
포항시내와 포철협력업체 포항산단 실제 제철소는 우측 잘린 부분으로 한참 가야 한다
경주 함월산 방향 조망
대왕암에서 하산길 이정표가 아예 없는 데 내려서자마자 걍 직진하면 된다. 좌틀하면 길이 험하다고 하는데
홍은사 직전 계곡까지도 길이 좋지 않지만 사람이 다닌 흔적은 뚜렸했다.
홍은사 대웅전 좌측 산여고개로 1km 임도타고 올라가서 산행이 부족한 분들과 A코스로 합류할지 생각해 봤는 데 임도타고 내려가서 우틀하면 또 합류하는 길이 있다고 사찰관계자의 말을 듣고 일단 임도로 하산
요 지점에서 하산할려다가 산행이 부족하다고 일부 회원들은 거슬러 올라가시고 우리는 하산 했는 데, 거슬러 올라가신분들도 등로를 찾지못해 뒤늦게 하산 하셨고
산불감시초소까지 봄꽃을 즐감하며 진행
현호색 이라고 한다.
임도 지점 마지막이 약간 깔닥 이었다.
들머리에서도 언급했듯이 자장암 산길로 가면 많이 헷갈린다.
산불감시초로 원점회귀
자장암에서 제공하는 보리차와 초코파이와 곁들여 남은 간식으로 2시간이나 남은 하산 종료시간의 여유로움을 만끽했고
산길샘을 오어사 300m 전방에서 종료하고 오어사 관람
출렁다리가 전국에 하도 많아서 감흥이떨어진다.
천년고찰 오어사 관람 생각보다 규모가 아담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왕복 1.2km 원효암을 다녀올까 생각했었는 데, 암자가 그냥 평범하다고 해서 오어사에서 회원분들과 간단히 간식을 나누는 타임으로 대체
원효암 가는 멋진 둘레길
오늘 최고의 하일라이트 자장암 원경
3월의 끝을 붙잡는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