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4.5.1(수)/09:30~13:50(4시간 20분)
ㅇ코스 : 이백리_제1보루(이백성)_ 제2보루(환산성) _ 제3보루(봉수대) _ 제4보루(감로봉) _ 제5보루(환산,고리산) _동봉서낭당재_황룡사_추소정_부소담악_추소정_추소정주차장(약 9km)
ㅇ날씨 : 최고 21도, 맑음,미세먼지 보통, 풍속3~4m, 지난주 더위가 무색하리만큰 선선했다.
ㅇ위치 : 옥천군 군북면 일대
ㅇ지난 토요일 절친 아들 결혼식 때문에 내가 산악회에 올려달라고 했던 향로산,백마산을 가지 못했다. 왠만한 명산을 선답해서 이제 축의금만 보내는 일은 없도록 할 예정 이다. 외갓집이 부소담악 뒷편에 있어서 초딩때 놀러가면 뱃사공이 나룻배에 노를 저어서 건너갔던 기억이 난다. 대청댐이 들어선후 몇개 마을이 수몰되고 도로가 나있었고
등로정비와 이정표는 잘 되어 있는 데 2보루 가는 이정표가 없어서 대부분 산객들이 바로 3보루로 가는 경우가 많은 데 노련한 산행대장의 안내와 미리 지인의 블로그를 보아서 어렵지 않게 찾아 갔는 데 등로가 많이 거칠어서 지자체에서 이정표를 달아놓지 않은거 같다. 몇 개월전에는 부소담악 근처까지 가서 진입할수 있었는 데 높은 철제 울타리로 막아 놓아서 먼발치에서 조망만 했고
외갓집이 우측 상단 석호리 옆에 있었다. 석호리에 군북초등학교가 있었던 큰 마을 이었다.
황룡사~부소담악~추소정주차장까지 1.5km 정도라서 실제 산행거리는 7.5km
들머리가 고속도로 옆에 있어서 차량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다. 옥천이지만 대전TG에서 20분만에 도착
뒤돌아본 이백리 대전이랑 정말 가깝더라
산불감시원께서 올 4월까지 거의 매주 비가 와서 좋아 하시더라
서대산은 등정하면 볼게 하나도 없는 산인데 대전,금산,옥천에서 조망하면 정말 멋지다.
줌업해본 서대산과 나뭇가지에 걸린 장령산과 마성산
요지점이 이정표 제작의 아쉬운 부분이다. 이정표 없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제2보루를 갈수 있다.
100여 미터 등로가 않좋지만 짧은 암릉만 타면 수월하게 진입 가능하다. 등로상태를 담지 못한게 아쉽다.
2보루찍고 윗 사진 갈림길로 back하지 말고 능선삼거리로 back 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능선은 호젓한 느낌마저 주었고
4보루 가기전 조망 일기예보에 미세먼지 보통은 호흡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고 등산객들에게는 조망 나쁨이라고 봐야
자차산객, 대중교통 산객들은 안양골에서 들머리를 잡고 황룡사로 하산해도 된다. 조망은 다 즐길수 있다.
4보루에서 바라본 오늘 최고봉 동봉 정상석은 5봉에 있다. 좌측 멀리 속리산
곳곳에 소규모 부대 산성터의 흔적이 있었다.
조망이 전혀 없는 5보루
이평리 갈마당 2.7km로 진행
동봉에서의 조망이 탁월했다. 부소담악이 나무에 약간 가려 있다.
줌업해본 부소담악
반대편 청남대 방향
뒤돌아본 5보루 환산(고리봉)
서낭당 방향으로 진행
하산길이 생각 이상으로 급경사 였고 등로도 거칠었다.
다가오는 부소담악
부소담악 관람후 여기로 back해도 되고 아니면 추소정주차장 가다가 우틀해서 와도 된다.
황룡사 조계종이 아닌 새로운 종찰 같다.
원래 날머리는 추소리주차장 이었는 데 도착하니 변경 되었다고 핸펀이 왔다. back하지 말고 중간에 잘라 들어가는 길이 있었다.
추소정에서 바라본 환산
사진이 잘린 좌측 아래에 로프 울타릴 넘어갈수도 있었지만 멀리서 조망하는 걸로 대체
요 이정표를 숙지해 두지 않았다면 추소리 주차장에서 1.5km를 back해야 했었는 데
추소리주차장에 바라본 부소담악 길게 늘어선 절벽이 특이하다. 수몰되기 전에는 절경이었을 듯하다.
추소리 주차장 대형차 주차 공간도 없었고 도저히 대형차가 진입할수 없는 곳인데 핸펀을 받고 위에 사진에 있는 황룡사 400m방향 이정표로 가서 1.1km back하는 걸 절약했다. 대형차주차장 건설이 시급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