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4.5.11(토)/10:45~16:15(5시간 30분)
ㅇ코스 : 오도재_오도봉_ 삼봉산 _유아숲체험원갈림길_투구봉 _ 서진암삼거리(인월면사무소 갈림길)_ 범바위_백장암삼거리(하우마을갈림길) _선바위_백장암_백장암버스정류장_백장공원(약 12km)
ㅇ날씨 : 최고 24도, 맑음,미세먼지 없슴, 풍속5~6m,산행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ㅇ위치 : 함양군 함양읍/남원시 산내면,인월면 일대
ㅇ삼봉산이란 동명이산이 많다. 이번에 산행한 삼봉산 말고 기억에 남는 삼봉산은 백두대간 덕유산구간의 막바지 구간인 덕유삼봉산(거창)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함양과 남원을 가르는 능선을 타다 보니 어느 권역으로 잡아야 할지 애매했는데 들머리가 함양 기점 오도재이고 정상석 4개중에서 3개를 함양군에서 설치한 관계로 내나름대로 영남권으로 분류했고
지리산과 함양,거창,산청의 명산 조망과 백두대간 지리산 주능선의 조망이 뛰어난 곳인데 아쉽게도 진행방향 좌측의 백두대간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아쉬웠다. 많은 산을 등정해 봤지만 천미터가 넘는 고봉의 능선이 둘레길 수준으로 평이했고 천년고찰 백장암, 변강쇠와 옹녀가 사랑을 나누었던 시원한 계곡과 백장공원을 본게 나름 의미가 있었다. 27명의 회원중에서 5명만이 삼봉산에서 백장암으로 진행했고 나머지 회원분들은 금대산 방향으로 진행했는데 천년고찰과 유서깊은 장소를 탐방한게 오히려 좋았던 거 같다.
**산악회를 오래 다녔지만 친목산악회나 운전기사가 산악회운영자일 경우 간식을 제공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데 순수한 안내산악회에서 산행후에 아이스크림(매로나)를 돌리신 기사님은 처음인거 같다.
날머리부분이 랜덤한건 백장암~백장공원이 아스팔트길로 1.5km라서 실제 산행거리는 10.5km 정도
산길샘을 20m정도 떨어진 백장공원에서 종료했다면 딱 12km 였다.
오도재 오르기전 천의얼굴님 사진 차용, 좌측 잘린 부분의 팔령치와 오봉산(상산)과 이어지는 옥녀봉 조망 2019.7.28 등정
오도재로 그냥 명명하지
법화산은 조망으로 대신
아무리 고도가 놓은 곳에서 출발했지만 만만치 않은 거리였다.
가장 먼저 담은 사진인데 오도봉 오르기전의 조망이 뛰어나서 약간 뒤에 포스팅한 조망도
오도봉 오르기전 조망이 오도재에서의 조망보다 탁월했다. 아래 사진으로 줌엄해서 조망 감상
좌측 멀리 백두대간 봉화산 바로 옆이 백운산 동명이산의 백운산중 가장 높다. 오늘 진행할 금대봉 방향 백운산이 또 있다.
대봉산 계관봉과 천왕봉 줌업, 우측에 도숭산과 우측 너머 끝에 거망산, 황석산은 잘렸다.
바로 앞 오봉산(상산)에서 이어진 옥녀봉 우측 끝에 큰 우물을 공동 취수장으로 사용했던 삼휴마을이 있을거고
대봉산과 우측에 거망산/황석산 거대한 두 능선 사이로 광대치~월경산~중재의 작은 야산 같은 백두대간이 숨어 있다.
우측 끝에 산청 의 산군들인거 같은 데 제일 높은 봉우리가 황매산으로 추정 된다.
좌측 끝이 오늘의 정상 삼봉산 좌로 내려서는 능선이 주코스인 백운산,금대산 방향이고 투구봉,서룡산은 너머로 진행
법화산과 좌측 산청 방향 황매산 우측 잘린 부분은 지리산 자락
운무 때문에 지리산 봉우리가 식별은 않되지만 천왕봉과 근접한거 같고 좌측 작은 봉우리가 웅석봉으로 추정
오도재의 높은 고도에서 출발, 25도의 기온에 만만치 않은 능선 이지만 초속 5~6m의 바람으로 진행이 수월했다. 우측 끝에 평평한 법화산 너머 또 평평한 산이 왕산,필봉산
삼봉산 직진 등로와 우회 계단길 나보다 훨씬 먼저 앞서간 직진하신 산우님들이 계단으로 우회한 나보다 늦게 도착했다.
급경사 내리막 계단후 바로 오르막 계단이 나오지만 좌측 중간에 내려서는 직벽 같은 길이어서 개고생 했다고 하시며
단촐한 5명의 일행이 팔령재 방향으로 진행 하산은 10여분 차이로 날머리에 도착
삼봉산에서 뒤돌아본 오도재,오도봉 능선, 정가운데 12시방향 평평한 법화산 봉우리 너머에 역시 평평한 봉우리의 왕산,필봉산,바로 우측 뒤에 웅석봉 우측에 잘린 부분은 천왕봉과 근접한 지리산 능선
오도재 이정표도 유아숲체험원 밑에 달아 주지!! 요 지점에서 단독산행하시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올라온 산객과 조우
오늘 산행의 전반적인 등로 상태
호남지방 특유의 키가 큰 산죽도 많지 않았고
요 지점에서 유아숲체웜원에서 올라오신 부부산객과 조우
5명 중에서 깔지봉사를 하신 천의얼굴님을 선두로 보내고 두번째에서 홀로 진행, 조우한 부부산객에게 인증샷 부탁
부부산객은 투구봉찍고 삼봉산으로, 뒤돌아본 삼봉산 부드럽고 호젓한 능선이 운해와 어우러 졌고
투구봉에서 바라본 정가운데 평평한 작은 모양의 왕산 그 뒤로 웅석봉 능선 우측으로 밤재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통신기지국 좌측으로 서룡산으로 가는 등로가 잘 나있다.
요 이정표가 기지국 건너에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백장암도 병기 했으면!! 하우마을로 진행 백장암은 나중에 갈림길에서 하우마을과 반대방향으로 좌틀하게 된다.
서진암삼거리에서 인월방향으로 진행 서진암으로 진행하면 백장암가는 길이 구불구불해 져서 길찾기가 쉽지 않다고한다.
주변에 바위가 요 바위 말고는 없엇다. 범바위로 추정
올라가지 않고 바로 우측 계단으로 진행
방송매체에서나 봤던 무덤주변 멧돼지 퇴치 시설
백장암삼거리 해당 명칭이 들어갔다면 대부분 직진이다. 빛바랜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
서룡산 이후 하우마을 이정표에 병기했으면 좋았을거 같다.
선바위로 추정
법당 뒤로 길을 터주신 백장암의 배려에 감사 드리고
실상사의 부속암자라고 하는 데 암자규모는 사찰급
지리산 북부능선 삼정봉 조망 칠암자길이 생기기전 북부능선 산행이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영원사~상무주암 가는 길에 살짝 비켜 있는 데 노련한 산행대장의 안내가 없으면 지나치기 쉽다. 정상석도 있고
백장암 버스정류장에서 아스팔트길로 1.2km정도 백장암이 떨어져 있다.
이상하게도 항상 산행날머리에 도착하면 버스가 지나가더라
변강쇠와 옹녀가 사랑을 나누었다는 계곡
날머리가 면사무소였던 A코스팀의 부러움도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