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4.8.24(토)/10:55~14:15(3시간 20분)
ㅇ코스 : 가재골주차장_선녀폭포_명산갈림길_감악산_연수사_물맞는 약수탕_연수사_승용차 이동 (7km)
ㅇ날씨 : 최고 33도,맑고 개스 가득 참,풍속무
ㅇ위치 : 거창군 남상면/신원면 일대
ㅇ토요일에 ㅇㅌ의 제천 백곡산과 ㄳ의 거창 감악산의 선택에 기로에서 제천 백곡산은 대중교통이 비교적 탁월해서 아스타 국화가 만발한 10월초의 거창 감악산을 앞당겨 다녀온것이 나름 신의 한수였다. 초가을에 적합한 산으로 알려 졌지만 산사 근처에 남녀 구분이 되어 있는 약숫물을 이용한 샤워장에서 폭염이 기세가 가시지 않은 무더위를 식혔고 역방향으로 진행하더라도 선녀폭포의 계곡 물놀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산으로도 좋은거 같다.
국화가 만발하지 않아서 국화평전은 경유하지 않았는데 국화평전 위주로 도로가 잘 나있고 능선등로도 비교적 양호했지만 산객이 많이 다니지 않은 관계로 갈림길 부분 등로가 조금 희미한게 흠 이었다. 태기산처럼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을 위한 편리한 도로만큼 등로 갈림길 정비만 잘 되어 있으면 관광객과 등산객 모두에게 사랑받은 산이 될거 같다.
하단부 감악사지부도가 있는 곳에 신라시대에 감악사가 있었던 관계로 감악산으로 명명 되었고 감악사는 이전해서 연수사가 되었다고 한다.
막바지 연수사에서 승용차를 태워주신 어르신때문에 날머리 1.6km 하산길을 편하게 내려왔다.
선녀폭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을려면 하향해야 한다.
폭포가 제법인데 좀 더 위에 있는 전망대로 가야 제대로 폭포를 볼수있다.
좀 더 위에있는 전망대로 가서 소로길로 내려가면 되는 데 평범한 폭포 같아서 패스 역방향으로 진행해서 날머리로 잡으면 훌륭한 물놀이 산행을 즐길수 있을거 같다.
능선으로 붙는 진입 이정표가 있었는 데 선두대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패스하고 이정표 없는 개활지에서 능선으로 붙어서 뒤따라 같다. 전현직 산행대장과 회장으로 구성된 산악회라서 믿고 따라갔다.
막산 모드였는 데 다닌 흔적은 있었다.
정규 등로와 합류
블로거들의 사진에 없었던 임도가 등장 흙의 상태로 보아 조성된지 얼마 않된거 같다. 능선으로 치고 올라가는게 좋다
능선 조망이 별로 없다고 하기에 임도로 진행 그늘도 있었고 흙임도라서 부담이 없었다. 정상이 가깝게 보인다.
지루해질 즈음에 U턴 깔지 발견, 오랜만에 컴백한 그린나래표 깔지
이후부터 정상까지 약간의 오르막 등로로 진행
능선으로 진입후 우틀하면 만나는 이정표 가재골주차장 방향이 이전에 개활지에서 직등하는 등로인거 같은데 땡볕이라서 진행하지 않았다고 선두대장이 말하더라
연수사로 바로 가는 등로 같은데 길이 희미했다.
막바지 4단 계단이었는 데 무더운 날씨에 체력소모로 오르기 힘겨웠다.
정상직전 건물 신축과 임도를 조성하고 있었다.
뒷편 흐릿하게 황매산, 앞줄 능선이 월여산,재안산 능선
합천호 방향인데 개스가 가득해서 호수는 보이지 않고 좌측 너머로 흐릿하게 대병4악 의룡,악견,금성,허굴산이 희미하다.
좌측 끝 너머로 흐릿하게 자굴,한우산 방향 같은데 개스가 원망스럽다.
좌측 끝으로 두무산,오도산,미녀봉 방향만 잡아보고
흐린 날씨 보다 못한 게 개스 가득한 맑은 날씨인데 가을이 다가오는 듯한 파란 하늘로 만족, 거창 읍내 방향
정상 내려서서 연수사 첫번째 갈림길 하산길 등로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월여산,황매산 능선을 조망 복습하고
MBC.KBS중계소
감악사지부도에서 오르는 등로 합류지점
KNN(SBS 부산/경남 민방) 중계소를 지나서 영수사 가는 이정표를 잘 봐야 한다.
깔지가 나타나서 약간 우틀하니
이정표가 쓰러져 있는 데 요지점을 못보고 지나치면 국화평원부터 완전 땡볕 아스팔트 길로 2.5km 진행해야 한다.
대간,낙동정맥,오지성 300대명산을 다녀본 경험상 길이 흐릿하지만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다.
영수사 둘레길 난간에 친절한 좌틀방향 깔지
예상대로 우틀하라는 깔지 걍 패스하면 위에 아스팔트길과 합류해서 지루한 길로 하산해야 한다.
좀더 하산길로 접어드니 깔끔한 깔지는 보이지 않고 중앙 하단부에 하얀 종이조각이 깔지를 대신하더라
바람이 전혀 없는 관계로 종이조각이 돌멩이에 밀착되어 있더라 역시 오랜만에 복귀한 사나이 대장표 종이조각 깔지
물맞는약수탕과 영수사가 있어서 간이매점과 식당이 있었고 약수탕에서 샤워후 먹는 커피와 컵라면 맛이 일미일거 같다.
영수사 경유후에 물맞는곳으로 진행
우측 잘린 부분에 감로수 맛이 기가 막혔다.
약수탕으로 진입하니 동네분들이 알몸으로 샤워를 하고 있었다.
남녀 진입루트를 사우나처럼 잘 조성해 놔서 우측에 거치대에 배낭과 옷을 놓고 여간해선 경험하기 힘든 노천 샤워를 했다.
선녀폭포 방향 하산등로 1.5km 하산길이 무더위에 부담이었지만 함께 샤워를 하신 어르신께서 승용차로 날머리까지 픽업해 주셔서 지루한 하산길을 단축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