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강원권

창안산_두류산

좋은세월 2024. 9. 7. 21:55

일시 : 2024.9.7(토)/08:55~14:35(5시간 40분) 

 

ㅇ코스 : 토마토오작교_대성사_창안산_헬기장_두류산_백마계곡하단부_대명사입구_하실내교 (10km) 

 

ㅇ날씨 : 최고 30도,흐림,풍속무

     

ㅇ위치 :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사창리 일대

 

ㅇ여름철 안내산악회의 단골산행지로 올라오지만 다른 산의 순위에 밀려 미루던 차에 광복절에 새마포에서 올라 왔었는데 폭염경보에 산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접어두고 내년을 기약했었는 데, 토요일 산악회 공지가 선답했던 산들이 올라와서 대중교통이 탁월한 창안산,두류산 연계 산행을 잘 다녀 왔다.

 

두류산 이후 이상하게도 나무가 쓰러진게 많아서 등로가 랜덤했고 이정표를 조금만 더 설치하면 수도권 대중교통 산행지로서 손색이 없을거 같다.  화천군은 유일하게 군전체를 수복한 유일한 지자체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기도 했고 여름에 많이 올라오는 산이지만 날머리까지 거리가 상당해서 하실내교 다리밑에 진입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하산후에 물놀이를 대부분 하는거 같다.

날머리에 있었던 안내도, 862봉을 지나서 백마계곡으로 하산하는 블로거들도 있다. 나는 이정표대로 862봉 아래에서 8부능선으로 하산 새마포 깔지도 안내도대로 되어 있었고

두류산 920m 직전 이정표부터 헬기장까지의 오름길이 거의 직벽수준 이었다.

사창리는 포천과 가까워서 같은 화천군까지의 교통이 불편했는데 6.1부로 비교적 많은 배차의 버스노선이 신설되었더라

우측 60번을 명월리에서 14:40분에 기다렸으면 다목리발 사창리 승차가 가능했었는데 날머리에 14:35분에 도착해서 택시호출 오늘 총 경비는 안내산악회 32,000 대비 총 38,000 (시외버스 왕복 28,000,택시 10,000)  지출 별반차이가 없었다. 

사창리터미널 바로 뒤에 토마토오작교가 오늘 들머리 건너가서 우측으로 진행

좌측 휴양림으로 진입해도 되고, 우측대성사로 진입해도 된다. 동네분들은 좌측 들머리, 우측 날머리로 많이 이용하더라

대성사는 사단 사찰로 조성된거 같다.

우측 계단으로 진입하면 들머리

오늘 이런 밧줄 난간은 수도 없이 많았다. 두류산 오름길에는 거의 쇠말뚝과 로프에 의지 했었다.

반대편 요 부분이 화악산 조망이 뛰어난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없을거 같아서 패스

항공교육대(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창안산 정상부 전경

듀류산 정상 800m전까지는 랄라룰루 였다.

정상석 뒷편 바위에 전면 조망이 열렸다.

좌측 끝에 두류산, 우측 능선이 놀미뒷산, 중앙에 명지령, 그 우측이 토보산 인데 어느 블로거는 우측 토보산에서 역으로 창안산까지 타시는 준족분들이 있더라

오늘 창안산 정상직전 창안산만 원점회귀하는 동네 산객만 조우 했을 뿐 단 한명의 산객도 조우하지 않았다. 

이번 산행은 우측 갈림길이 전혀 없는 데,  순간적인 알바를 할수 있다. 오늘 새마포깔지가 길안내를 잘 해주었다.

요 리본이 좌측에 조금 진입해서 걸려 있었다. 새마포깔지 근처에 있었다면 순간적 알바의 위험이 없을 텐데

좌로 진입하니 이정표가 있었다. 10여m 후방 갈림길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들머리부터 헬기장봉 오름길 직전까지 길이 너무 좋았고 업다운도 거의 없었다.

서두에서 언급 했듯이 유일하게 휴전선 근처에 있는 지자체중에서 화천은 100% 수복한 지자체

요지점부터 조금씩 가파라지기 시작했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요지점부터는 스틱을 배낭에 수납하고 진행하는게 좋더라

요 지점부터는 코를 거의 땅에 박은거 같았다.

창안산 능선이 마치 동네야산처럼 보인다. 고도차가 엄청 나다는 증거

두류산만 탈려면 교통통제소를 들머리로 잡고 진행하면 이전의 쇠말뿍 급경사를 면할수 있다.

헬기장까지 약 900m는 정말 오늘 산행의 대부분의 체력을 소모한거 같았다.

좌측 봉우리가 두류산인줄 알았는데 그 너머에 또 있었다. 다행히 등로는 봉우리 직등 없이 좌로 우회하게 되어 있었다.

지긋지긋한 쇠말뚝이 두번째 봉우리에서 플라스틱으로 바뀌고 나서부터 사라지기 시작했다.

좌측 회목봉과 복주산이 흐린 날씨로 겹쳐 보이고 우로 수피령과 대성산 능선 12시 방향 흐릿하게 복계산

앞 봉우리 뒤에 빼꼼히 보이는 봉우리가 두류산, 그 다음이 하산 갈림길, 우측 봉우리가 862봉

다가오는 두류산 요 지점부터 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었다.

들머리에서 창안산까지 2.8km 이니 산행거리 10km가 산길샘과 거의 일치

우측 이정표 없는 방향이 862봉으로 올라서 백마계곡으로 가는 길이고 밑에 떨어진 이정표가 862봉을 끼고 지능선을 타고 가면서 백마계곡 하단부로 떨어지는 방향이다. 나는 이정표대로 진행

이 나무가 보이면 하산로를 제대로 잡은 거다.

요 지점까지는 등로가 862봉을 우측에끼고 도는 팔부능선 둘레길 이었다.

요 지점부터 나무가 너무 많이 쓰러져서 길찾기가 애매했지만 좌우로 살펴보면 길이 나있었다.

유독 하산로에 나무가 많이 쓰러져 있었는 데, 순간적인 강풍이 골짜기에 불었던거 같다. 부러진지 얼마 않된거 같았고

요 계곡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우측으로 희미하게 꺽이는 지점이 있는데 그냥 지나칠수 있다. 다행히 선답한 산객이 부러진 나무 두개를 갈림길 양 옆에 두었다.  백마계곡으로 합수되는 작은 소계곡 이다.

수량이 많을 때는 위 사진의 계곡에서 씻는 것도 좋을거 같다. 이후에는 하산지점인 하실내교에서 씻어야 한다.

오늘의 실질적인 날머리 대성사 진입 임도

대명사는 표지석만 담아 보았다. 신선바위가 멋지다는 데 날이 더워서 걍 패스

하산해 보니 날씨가 짱~, 중앙에 수피령 좌로 복주산 가는 길, 우로 대성산에서 내려오는 길, 남한의 한북정맥 초입 이다.

하실내교, 좌측 인도데크길을 보수하는 공사가 진행 되는거 같다. 어느 블로거는 데크길따라 명월리로 걸어갔었는데

하실내교 좌측으로 진입하는 계단이 있어서 내려간후 은폐가 잘 되어서 깨끗이 씻고 택시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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