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영남권

왕모산

좋은세월 2024. 9. 15. 22:38

일시 : 2024.9.15(일)/11:30~15:00(3시간 30분) 

 

ㅇ코스 : 왕모산과리소_왕모당_갈선대_임도_왕모산_한골(갈선대 갈림길)_묵시골_단천교 (알바 1km 포함 8km) 

 

ㅇ날씨 : 최고32도,맑음,풍속무

     

ㅇ위치 : 안동시 예안면 일대

 

ㅇ추석 연휴가 주말이 앞에 있어 원정산행이 토,일 가능했었는데 고창의 고산,고성산은 영산기맥 이라서 산행한 블로그들의 사진이 거의 없어서 길이 없다시피 할거고 차령터널의 교통체증으로 취소했고 일요일 올라온 왕모산을 잘 다녀 왔다. 공민왕이 홍건적 침입시에 모후를 왕모산 근처에 피신시켰던 유래도 있고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도산서원을 경유했고

 

등로가 양호하고 고도가 높지 않아서 쉽게 생각했는 데 강변에 인접한 산은 빡세다는 정설은 예외가 없었고 폭염의 기세가 아직도 남아있는 와중에 왕복 1km의 대형알바도 했었고 구라청의 예보는 흐림이었는데 맑음으로 변경 되서 조망을 맘껏 즐기고 왔다.

강변에 있는 산은 역시 예외 없이 쉽지가 않았다.

정상석 뒤로 진행해야 하는 데 정상석 우측으로 진행해서 대형알바 발생 다행히 제일선두로 진행해서 그나마 다행 이었고

왕모산 관리소 전경

일반적으로 한골에서 갈선대로 원점회귀 하는 데 우리는 한골에서 강변까지 진행

왕모당가는 급경사 오르막

급경사 오르막이 수시로 나타나서 폭염이 가시지 않은 산행을 힘들게 했고

갈선대 조망이 뛰어나지만 오르막에서 조망이 더 뛰어났다.

 

갈선대에서 올려다본 왕모산 정상부

갈선대에서 올려다본 왕모산 정상부 직전 전위봉 정상은 좌측에 빼꼼이 고개를 내밀고 있고

길이 편하다고 데크길로 진행하면 정상을 돌아서 가야하고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전위봉으로 오르는 육로 급경사

가끔씩 바위지대도 나타나고

갈선대에서 조망되는 정면에 산이 궁금했는데 소백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더라

줌업해보니 소백산 모양이 나오는거 같다.

임도로 떨어진후 또 급경사

암릉이 지속적으로 나타났지만 진행하는 데 전혀 지장은 없었다. 오히려 무더위를 잠시 잊게 했고

구름이 멋져서 담아보기도 하고

방향상 봉화접경 지역이라서 청량산 능선으로 추정

줌업해 보니 역시 청량산 같다.

 

정상에서도 벌목을 해놔서 조망이 약간 있더라

 

정상석 바로 뒤에 희미한 길이 있는 데 진입해 보면 길이 잘 나있더라

정상석 우측으로 진행하면 임도처럼 길이 잘 나있다가 길이 없어져서 다시 정상석으로 back

오늘 똠방각하님이 아니었다면 추석연휴전 미아가 될 뻔했다.

묵시골,단천교 방향 이정표는 떨어져 나간거 같다. 이정표 없는 정면 방향으로 진행

일반적으로 요지점에서 원점회귀후 도산서원을 가는 데, 우리는 단천교 방향으로 진행, 요 지점부터 길이 임도였다.

한골부터 흙임도가 엄청 길었고

포장임도를 2km 정도 걸어야 했다. 임도만 3km 걸은거 같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안동시내에서 2시간 소요되는 시내버스 정류장

단천교에서 뒤돌아본 왕모산 그나마 단천교로 날머리를 잡으면 강변에서 씻을수 있더라

가족여행으로 18년전 다녀왔던 도산서원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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