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방학동 발자국길(역사문화길)

좋은세월 2024. 10. 10. 22:25

일시 : 2024.10.9(수)/오전

 

ㅇ코스 : 간송생가 및 묘지_사천목씨 제실_정의공주묘_연산군묘_원당공원_김수영문학관관  (약 2km) 

 

ㅇ날씨 : 최고 23도,맑음,풍속무

     

ㅇ위치 : 도봉구 방학동

 

ㅇ북한산 둘레길과 왕실묘역길과 겹치는 방학동 발자국길(역사문화길)을 추석전날 9.16에는 나홀로 역사를 전공한 안사람과 똑 같은 코스로 다녀 왔다.  단군이래 최초로 추석폭염때는 오르막이 거의 없는 길이였지만 너무 더워서 지겹기만 했는 데 화창한 가을날에 다시 다녀오니 힐링이 되었다.

원래는 "북한산둘레길 왕실묘역길"인데 서울둘레길과 겹치고 도봉구에서 방학동길에 덧붙여서 발자국길과 중복시켰다. 김수영문학관에서 발바닥공원은 생략

4호선 쌍문역 1번 출구로 50m 정도 걸어가서 도봉07번 승차 극동아파트,방학동성당 하차하면 바로 진입로가 나온다.

9.16일 월요일 휴관 이었지만 10.9일에 다시 가서 관람

간송박물관은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로 800m 지점에 있고 버스로 4정류장 이며 우리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생가는 무료인데 박물관은 만원 이상 이다.

관리사무실 청결한 화장실도 구비된 명소이다.

간송묘역을 나와서 울타리끼고 진행후 북한산우이역으로 진행

 

 

서울에 제실이 있었다니 

반대방향 이지만 우이암 하산길에 있는 무수골에는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논이 있다. 예전 도봉산 포스팅 참조

연산군의 아들 삼형제는 정선 취적봉 덕산기계곡 근처에서 사사 되었다. 삼형제 모두 10대 소년들 이었고 시신 수습이 않되었나 보다.

폭군이지만 왕실에서 제실까지 설치했다. 광해군묘는 남양주 진건에 있는 데 가보지 못햇다. 

왕릉에 비견할 바는 못되지만 나름 후원도 있는 연산군묘

2002년 6,7월경에 EBS에서 명동백작 시리즈로 이진우,김성령 주연의 김수영시인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를 보았다.

인민군에 붙잡혀 적군으로 참전하여 탈출후 귀가 했는 데 국군에 체포되어 거제도수용소 수감후 풀려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보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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