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호남_제주권

옹성산

좋은세월 2018. 7. 17. 23:02


-옹성산 :  2018.07.15(일) 14:10~16:40 (2시간30분)


*날씨 : 최고 35도/바람 거의 없슴(폭염경보 발령)


*전형적인 가을산을 폭염에 극기산행으로 역발상 산행했다.

고생을 사서 했지만 멋진 조망을 즐기는 순간에는 폭염도

망각한 채 멋진 풍광에 빠지기도 했고!!!


용암산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동하여 옹성산 들머리 도착

2016.05.08 백아산에서 바라 본 모후산,옹성산 조망

폭염산행에 부대표지석도 부담 백배!!!

승용차 한 대가 출차 하면서 문이 자동 걔페 된다. 차창 너머로 우리를 놀랍다는 표정으로 쳐다 보시고

등로입구 표지판도 없고 임도따라 가다가 첫번째 간이 화장실 앞에서 좌틀!!



예전엔 민간인 출입금지 구역 이었을거 같다.


역시나 유격 코스를 통과하게 되고



이런 릿지가 두 번 나온다.

여기서 모후산은 더 선명하게 조망 되고

모후산을 배경으로








옹성산 정상은 사각지대라서 조망은 않되고 쌍두봉1봉인거 같다.

쌍두봉1봉과 백아산을 배경으로




이곳 산막부터 또 다른 고생길이~~ 임도를 따라 가다가,,  풀숲으로 뒤덮인 지역을 수색정찰도 했고.

산막도 재건축?? 팬션??


날머리나 다름 없는 쌍두봉1봉 우회 말고는 등로가 없었다.

무등산과 동복호,, 폭염에 너무 지쳐서 사진 잡는 구도가 엉망이다.






무등산 너머에 펼쳐진 장성 불태산과 담양 병풍산,삼인산


강천산,추월산에서 뻣어나와 무등산으로 향하는 호남정맥 능선, 정맥의 미련을 잊을만 하면 조망된다.

너무 더워 표정관리도 억지춘향 이다.



여기서 탈출할까?? 하다가 지도을 꺼내서 펼쳐 보니 별 차이가 없엇다. 산행지도를 필히 지참하라는 산행수칙이 폼으로 있는건 아닌거 같다.




옹성산성


쌍두봉 가기 전 담아본 백아산, 맨 좌측 구름다리가 보일 듯 말 듯

화순 최고봉 모후산과 옹암


좌측이 쌍두1봉이고 우측이 쌍두2봉 이다. 쌍두1봉에 등로를 개설했으면 한다.

리본만 잔뜩 걸려 있는 쌍두봉

엄청난 급경사의 하산 길 목재 계단 하단부



날머리에서 담아 본 옹암

날머리에서 담아 본 쌍두봉,,  이 지점이 옹암 개방전에 이용했던 원점회귀 등로의 들머리이자 날머리 이다.

옹성산성과 동일한 이름


실개천에서 간이 알탕도 하고!! 유격장에 큰 계곡이 없으면 힘들 텐데!!

지루한 임도길에서 다시 한 번 목도 축이고 머리도 감고,, 주인장의 배려에 감사~~

유격장에 교회가 있을 정도면?? 유격장 코스를 반추해 보니 암벽코스 말고 다른 코스는 없었고,, 군인들이 낫질로 정비해 놓은 등로가 꽤나 넓었다. 등산객의 등산로겸 산악구보 코스 같았다.



'명산-호남_제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망산  (0) 2018.12.25
적대봉  (0) 2018.10.15
용암산  (0) 2018.07.17
오봉산_보성  (0) 2018.04.09
오봉산_상황봉  (0) 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