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11.03(토) 12:00~17:00 (5시간)
*장소 : 양산시 상북면/원동면 일대
*코스 : 성불사_용고개_천마산_기차바위_능걸산
_습지보호구역_뒷삐알산_숫가마터_내석마을(약13km)
*날씨 : 미세먼지가 약간 있고 20도의 약간 더운 날씨
*산행지 선정에 고민을 하다가 내가 걸어 봤던 낙동정맥의 조망을
즐기고 싶어서 선정한 능걸산, 뒷삐랑산 연계 산행
멋진 조망과 암릉, 무척이나 험했던 급경사 하산길, 다소곳한
실개천 계곡과 동네임도길을 거닐었던 멋진 가을 산행 이었다.
당일 원거리 산행을 12시경에 시작하여 산행 마감 시간이 다소
부담스러웠으나 함께 하셨던 산우님들의 면면을 보니 보조만 잘 맞추면
무리가 없을거란 생각을 가지고 편안하게 산행했다.
일몰이 빨라지는 늦가을에 10KM가 넘는 산행임에도 마감시간 30분전
까지 산행을 마무리하신 산우님들의 산행실력에 감탄을 하면서!!!
부산 근교 양산 통도사TG에서 20여분 더 들어와서 시작된 원거리 산행 이었다.
2017.02.04일에 낙동정맥 천성산 구간에서 담아본 오늘 산행지
산행시간을 최소한 절약할려고 성불사 입구 임도에서 산행시작, 산행대장의 배려에 감사!!
당초 들머리는 대우마리나 아파트 입구 감결마을 이었다.
이 고장의 수호신 당산나무를 지나고
성불사옆 좌측길로 진행
비포장 임도라서 산행피로도는 크지 않았다.
허름한 이정표까지 완만하지만 다소 경사가 있었고
천마산 가기 직전에 담아본 낙동정맥 천성산
천마산 가기 직전에 담아본 낙동정맥 금정산
천마산 가기 직전에 담아본 선암산(매봉)과 신선봉
진짜 천마산
조망이 좋은 곳에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천마산 정상석 조망터에서 담아본 한국의산하 선정 200대 명산 영축산(영취산,취서산 이라고도 한다.)
천마산 정상석 조망터에서 담아본 낙동정맥 천성산, 어느 단체에서 선정해도 100대 명산에 모두 들어간다.
양산시의 정상석은 모양이 거의 비슷비슷!!
천마산을 경유하여 이곳으로,, 능걸산까지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블로그와 산행대장의 안내에도 위험하지 않다고 해서 암릉으로 진행
근접해서 담아본 기차바위, 먼거리에서 기차바위~능걸산의 원경을 담지 못해 다소 아쉽고
기차바위에서 담아본 금정산
기차바위에서 담아본 천성산
기차바위에서 서서 한동안 숨을 고르면서 진행방향과 주변 산군들을 조망하고
기차바위에서 담아본 토곡산 일대, 수도권 안내산악회에서 토곡산~신선봉~선암산 종주가 가끔 올라온다.
펑퍼짐한 바위를 디딤돌 삼아 가면 안전하고 스릴있다.
좌측 빼꼼히 고개를 내민 토곡산과 우측 에덴벨리
점점 다가오는 능걸산, 정면 펑퍼짐한 급경사 바위가 오늘 최대 난코스
조개 바위
이 암릉을 통과 하면
급경사 로프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는 우회, 안전을 생각하신 산행대장의 깔지가 우측으로~~
홀로 진행을 했던 새녁대장이 선두그룹과 함께 후미의 상황을 살폈고~~
뒷삐알산 이후 염수봉~오룡산~영축산을 가보고 싶은데!! 수도권 안내산악회에서는 올라오지 않는다.
낙동정맥과 영축지맥이 갈라지는 절묘한 마루금에 한 동안 넋을 잃고~~
주변 1000 미터 이상 산군들 못지 않앗던 능걸산
신불산이 여기서 20여 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능걸산 고산 습지구역으로 개명해야 하지 않나??
키를 넘는 가시가 조금 성가셧지만 나름 운치있던 습지지대
여기서 우틀해야한다.
습지구역에 우뚝선 전망바위
여심바위라고도 하는데??
여심바위에서 담아 본 토곡산 일대, 무척산과 사이에 두고 낙동강이 유유히 흐른다.
습지구역에서 담아본 "천성공룡" 낙동정맥길에 비켜있다. 험하기만 하고 경관이 생각보다 별로다. 내원암 계곡으로 하산을 한는 것이~~
다가오는 뒷삐알산, 그린 바로 옆 도로로 가도 되고, 그린 못 미쳐 배수로로 치고 내려 갔다가 급 오름 해도 된다.
골프장 주변에 산들이 항상 방치 되는게 조금 안스럽다.
여기까지 수월한 산행 이었다. 한 시간여의 하산길이 부담 백배~~
염수봉을 거쳐 영취산 가는 방향, 훗날을 기약할수 있을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최대한 느린 걸음으로 하산햇다. 숯가마터를 담지 못해 다소 아쉽고
하산길에 담아본 염수봉
가을 분위기가 멋졋던 하산 임도길
부산근교에 살면 영축산도 세세하게 산행이 가능할 것이다.
동네 인심이 푸근했던 내석마을, 오가는 어르신들이 잘 다녀왔냐는 인사말씀이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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