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구간_세석_토끼봉_뱀사골

 

 

*일시 : 2013.06.15 04:30~18:00 (13시간 30분)

 

*코스 : 백무동-한신계곡-세석 대피소-벽소령 대피소-연하천대피소-토끼봉-화개재-뱀사골-반선마을

 

*지리산 구간중 전망이나 뛰어난 경치가 별로 없는 구간이었다. 사진 담을 곳도 별로 없고 하지만 백두대간 산행의

  목적은 국토의 대간을 답사한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답사로서 대만족 이었다. 지리산 전라도 방향은 섬진강의 강줄기를풍부하게 하고 경상도 방향은 낙동강의 강줄기를 풍부하게 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고 대간은 절대로 강을 횡단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휴식시간을 5분이상 잡으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서 한기를 느낄 정도 였다. 삼복 더위에도 여벌의 자켓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것도 꼭 숙지해야 할 사항 이었다.

 

다음 구간은 산악인이 가장 비추하는 구간인 뱀사골-화개재-노고단-성삼재 구간이다. 내가 생각해도

최악의 비추 코스 이지만 대간 답사의 목표 앞에 즐산은 접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