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1구간_피앗재_천왕봉_비로봉_입석대_신선대_문수봉_문장대_밤티재_밤티마을_늘재
*일시 : 2014.04.05 (토) 09:40 ~19:40(10시간, 매복30분 포함)
*코스 : 피앗재-_천왕봉_비로봉-_입석대-_신선대_문수봉_문장대_밤티재_밤티마을
지리산,소백산과 더불어 주능선 자체가 백두대간 능선인 ‘속리산’ 문장대부터 시작되는 비탐방 암릉구간을 거쳐 밤티재,늘재로 이어지는 장거리 산행 이었다.날씨가 흐렷다 개었다를 반복하였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날씨라서 조망권은 양호하게확보된 날이었다. 비탐방 암릉구간부터 진눈개비가 흩날려 하산시에는 빈약한 밧줄과답답한 조망으로 다소 위험한 구간을 지루하게 통과 하였고
밤티재에서 늘재 방향으로 선두에서 후미까지 다 올라타는 순간 “국공파” 출동으로최종 날머리 “늘재”로 하산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지만 정밀지도를 지참하신 산우님덕분으로 밤티마을로 추정되는 계곡으로 하산하여 성공적인 007 매복작전까지수행했던 추억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다.
위험구간이 많아서 대장님 두분이 선두,중간,후미를 넘나 들면서 산우님들을 리딩하였고산우님 한 분이 선두에서 조타수 역할까지 자진 봉사하셨다.무엇보다도 선두에서 후미까지 똘똘 뭉쳐서 하산하였기에 산우님들과의 정도 더욱돈독해진 잊지못할 멋진 산행이었다.
오늘의 들머리 피앗재 삼거리
청계산(두로봉)-투구봉-대궐터산이 조망된다.
중앙부에 좌로 약간 휘어진 봉우리가 형제봉
천왕봉의 웅장한 자태가 드러나고, 우측 비로봉 입석대 방향이 눈에 들어 온다.
우리나라의 모든 산 천왕봉은 웅장함 그 자체다.
가운데 아홉 개 봉우리가 어울어진 구병산 조망, 좌 우측 "충북 알프스" 구간도 선명하게 조망된다.
"충북 알프스"배경으로 한 컷
좌측 청계산~대궐터산 라인과 우측 좌로 약간 휘어진 형제봉을 천왕봉 가기전 담아 봤다.
이번엔 좌측 "청계산~대궐터산" 라인과 중간에 좌로 약간 휘어진 "형제봉" 그 뒤로 제일 먼 곳에 삼각형 모양으로 우뚝 솟은 "봉황산"도 조망된다.
구병산을 중심으로 좌/우측 "충북알프스"를 담아보고, 저수지 위에 만수리도 조망된다.
여러 번 인증샷을 담아도 질리지 않는 천왕봉 그 뒤로 "관음봉~묘봉~상학봉"도 보이고
철탑이 보이는 곳이 "문장대", 그 뒤로 "관음봉"이 조망된다.
석문
입석대 가기전 기암
되돌아 본 천왕봉
거대한 돌 덩어리를 얹어 놓은 속리산 주능선의 특징이라고 할까??
되돌아 본 천왕봉
이 번에는 길쭉한 돌 덩어리를 얹어 놓고
고릴라,오랑우탄 알아서 판단~~
다음 구간에 가야할 "청화산", 시루봉 라인 그리고 우측 건너편 "도장산"
관음봉, 문장대가 조망되고
이번엔 좌로부턱 "상학봉~묘봉~관음봉"이 조망된다. "형제봉~천왕봉"이 "속리산 동부능선"이라면, "상학봉~묘봉~관음봉"라인은 "속리산 서부능선"이라고 할까?? 자주 올라오는 산행 코스다. 꼭 가보고 싶다.
또 다시 조망되는 "청계산~투구봉~대궐터산" 라인 중앙에 좌로 휘어진 봉우리 "형제봉", 그 뒤로 뾰족한 삼각형 봉우리가 "봉황산"
"입석대"를 그 동안 너무 자주 봐서 이번엔 산우님의 도움으로 암릉에 올라가서 "입석대"를 근접해서 담아 봤다.
주능선 보다 더 아기자기한 "상학봉~묘봉~관음봉" 라인
신선대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담은 기암들
신선대에서 입석대 방향으로 담은 기암
문장대 가기전 되돌아서서 구병산,천왕봉을 담아보고
진눈개비가 흩날린다. 잠시 흩날리다가 위험한 암릉길에서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조망도 가리고~~
문장대의 전경을 담아보고
문장대 가기전 되돌아서서 구병산,천왕봉을 다시 한 번 담아보고
문장대 가기전 담아본 "백악산" 톱날 능선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속리산/청화산/조항산/대야산 까지 조망되는 산이다. 대간꾼들이 반드시 가봐야 될 산이다. 산 자체도 아름답다고 한다. 우측 너머 청화산/조항산/대야산이 어렴풋이 보이고
이번엔 "백악산" 좌측 "낙영산" 라인이 보인다. 그러고 보면 "속리산"은 좁지만 "국립공원 속리산"은 꽤 넓다.
문장대에서 바라 본 "상학봉~묘봉~관음봉" 라인 우측 잘린 부분이 "백악산" 라인
가야할 "비정규 탐방로" 암릉 구간 빈약한 밧줄 때문에 무척 애를 먹었다. 진눈개비 까지 날려서 조망도 방해하고
건너편 청화산 라인이 그나마 다음 구간이라는 희망을 안겨준다.
관음봉만 담아 봤다.
암릉구간 진눈개비가 내리기 직전 상황 멀리 "백악산"을 담아 본게 큰 위안
암릉구간 말미에 있었던 기암을 담아보고
밤티재 감시초소 아까 암릉구간부터 날머리 "늘재"까지 비탐방 구간인데!! 퇴근한 걸 확인하고 횡단 했는데~~
대부분 늘재를 향하여!! 그런데 경보음이 뒤에서 울린다. 서라고 외치는 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늘재에서 기다리고야
말겠다는 시그널~~, 근데 늘재로 내려갈 우리가 아니다.
늘재 하산을 포기하고 어느 산우님이 준비한 정밀 지도로 동네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를 찾아 하신키로 결정하는 동안
지나온 속리산주능선과 암릉구간을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