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관산(대봉산)
*일시 : 2014.01.11(토) 10:40~15:40 (5시간)
*코스 : 빼빼재(원통재)-감투봉-괘관산/대봉산(계관봉)-첨봉조망-괘관산/대봉산(천왕봉)-지소마을
*갓을 걸다(낙향 하다의 의미), 갓을 거는 갓걸이 처럼 생겼다는 "괘관산" 벼슬을 내려놓고 낙향한다는 뜻을
지닌 "괘관산" 함양군에서 몇 년전에 진취적인 의미인 "대봉산"으로 개명해서 "산경표"나 지도에 표기 했지만
산꾼들에게는 아직도 "괘관산"으로 통하는 "대봉산" 2개의 봉우리로 구성 되어 있다.
갓걸이라는 명칭보다는 닭벼슬 모양처럼 생겼다는 "계관봉"과 "천왕봉" 2개의 봉우리로 구성 되어 있고
"계관봉"은 정상부가 위험해서 아래부분에 정상석을 만들어 놓앗다. 실제 올라가 보면 바람이 무척 세고
아찔한 부분도 있지만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았다.
동쪽에 진양기맥(황석,거망), 서쪽에 백두대간(봉화산,월경산,서리봉,백운산,영취산,덕운봉,구시봉), 남쪽으로는 지리산
주능선, 북으로는 백두대간(서봉,남덕유), 진양기맥(금원,기백,칼날,월봉산) 조망되는 멋진 산이지만 연한 박무 때문에
지리산,남덕유 구간,금원,기백 구간은 아쉽게도 조망이 되지 않았다.
지난번 수도지맥에서 백두대간(남덕유~덕유지봉~초점산~대덕산) 라인을 다시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이번에는 백두대간(봉화산,월경산,서리봉,백운산,영취산,덕운봉,구시봉)을 다시 볼수 있는 큰 행운을 얻은
뜻깊은 산행이었다. 그러고 보니 백두대간 지리산~덕유산 구간의 주변의 대부분의 명산을 가본 것인데
2014년 산행 테마를 "100대명산" 탐방에서 백두대간 주변의 명산을 두루 보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할까 한다.
예를 들면 속리산 구간을 지나고 나서 "칠보,백악,도명,낙영산"을 탐방해 보는 식으로~~~
오늘의 들머리 빼빼재(원통재)
괘관산 천왕봉이 오늘의 목적지
좌 계관봉,우 천왕봉 실제 계관봉은 그 너머에 있다.
감투산 인증샷 간이 시산제을 지내신 산객 두 분이 떠나실 줄 모른다. 시산제 기를 받기 위해 두 분이 계셨지만 비켜달라고 하지 않앗다. 정상석 옆 시산제를 지낸 제물은 가져 가셨는지??
백두대간 백운산의 산군들 좌측 서리봉,백운산,제일 우측 영취산, 지나온 백두대간을 다시 보는 희열을 느낀다.
좌측 계관봉을 향하여~~ 헬기장이 참 많은 산이다. 덕유,지리산 산불 진화의 전초기지 같다.
지나온 감투산과 주변 마루금 뒷편 일직선 상에 있는 능선이 백두대간(봉화산,월경산라인)
세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본 우측 천왕봉
백두대간 백운산 라인 제일 좌측 내리막이 중고개재다. 중고개재에서 백운산까지 무척 가파랐던 기억이~~
진짜 계관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진짜 계관봉이 위험해서 정상 훨씬 못미쳐 길목에다가 정상석을 만들어 놓았다.
다가오는 진짜 계관봉 정상
진짜 계관봉을 배경으로 올라가면 장소가 협소해서 인증샷을 담을수 없다고 한다.
되돌아본 계관봉 가짜 정상석 방향
진짜 계관봉 정상에서 바라본 천왕봉
진짜 계관봉정상석 흔적, 정상석을 왜 밑에 만들어 놓았는지 이유을 알겠다. 인증샷을 담기에는 협소하고 위험하다.
진짜 계관봉 정상 밑에 있는 "첨봉" 남덕유 조망이 없어서 그냥 사진만 담았다. 뒷편에 좌측으로 휘어진 황석산이 보인다.
진짜 계관봉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백운산 라인 석달전 밟아보고 석달후 조망해 보고!!
다시 내려와서 계관봉 정상석을 담고
천왕봉을 향하여 우리나라에 천왕봉이 몇개 인지 오늘 지리산 천왕봉이 조망 되었다면??
천왕봉을 찍고 이 지점에 다시 내려와서 지소마을로 하산
천왕봉 가기전 바라본 진짜 계관봉
천왕봉 가기전 감투산과 주변 마루금
실제 계관봉 정상과 제일 아래에 있는 첨봉도 담아보고
마지막 봉우리 천왕봉을 향하여
천왕봉에서 황석산을 담아보고
천왕봉에서 계관산,첨봉을 다시 담고
천왕봉의 돌탑
천왕봉에서 백두대간 백운산을 다시 담고
천왕봉에서 바라본 감투산 방향과 뒷편 봉화산 월경산 백두대간 라인
천왕봉에서 바라본 뒷편 봉화산,월경산,중고개재 백운산의 백두대간 라인
천왕봉 방향 도승산 주변도 운치가 있다.
천왕봉 너머도 하산길이 뚜렷한데 다시 삼거리로 내려 왔는지? 아마 안전이 우선
천왕봉 너머 도승산 방향 다녀 오신 분들도 있다.
괘관산 철쭉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산행내내 철쭉나무만 본거 같다.
오늘의 날머리 지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