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일시 : 2014.09.13(토) 09:30~14:30(5시간/알바포함)
*코스 : 신안고개_명성산_삼각봉_구삼각봉_팔각정_억새밭_등룡폭포_상동주차장
*알바: 신악고개_구삼각봉_삼각봉_명성산_삼각봉_구삼각봉_팔각정_억새밭_등룡폭포
_상동주차장
*날씨 : 화창하게 맑음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산림청 선청 100대명산인 명성산, 산정호수는 date로 한 번, 가족과
한 번 다녀왔지만 명성산을 올라가보지 못하고 되돌아서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명성산은 억새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깊은 계곡과 한북지맥에서 갈라져 나온 명성지맥
자체의 아름다움,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 멋진 조망이 일품인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을 경계로
하는 명산이다. 궁예의 한이 서려있는 산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는 산이고~~
위에서 표기한 알바코스를 보더라도 엄청난 대형 알바였지만 선두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게
하산하였고 오히려 이러한 대형 알바가 산 그리메를 리바이벌 할 수 있는 잊지못할 즐산이었다.
억새가 피크일 때는 여우고개부터 걸어야 할만큼 인산인해를 이루는 산이지만 조금 앞당겨
다녀온 것이 오히려 산 그리메를 감상하는 데 더 할수 없는 좋은 기회였다.
좌로부터 궁예봉,870봉,810봉,명성산,삼각봉
명성산 좌측 방향 진행 더 깊숙이 좌로 진행해야 하는데~~
좌로 진행하다가 우측 암릉쪽으로 진행 대형 알바의 시작~~, 더 좌로 가야 하는데
길이 있다가 없어 졌다가 반복하기를 수 차례,하늘이 보이면서 대형 알바 종료, 동네 산객들의 도토리 채취 등로로 추정
대형알바가 기나긴 한북정맥의 마루금 감상의 약이 될 줄을~~
승진훈련장(전차 훈련장)너머 경기 최고봉 화악산(1467)과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한북정맥 최고봉 국망봉(1168),그리고 우측 견치봉,민둥산,청계산 라인 그 뒤로 명지산
보너스로 화악지맥,명지지맥,천마지맥,축령지맥, 수락지맥까지 모두 조망이 가능한 멋진 9월의 어느 날 이었다.
각흘산 너머의 복계산,대성산까지~~ 한북정맥에서 벚어나 있는 복계산도 서비스
명성산으로 직등하지 못해서 삼각봉-명성산-구삼각봉을 리바이벌해야 한다.
차라리 궁예봉,각흘산부터 들머리르 잡았으면 좋았었지만 한북정맥을 장기간 즐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번에는 좌로부터 종자산,고남산,삼형제봉,화인봉,지장산(보개산)의 동쪽 마루금, 이런 날이 명성산에서 또 일어날 수 있을까??
맨 우측 금학산, 고대산도 가운데 자그마하게 보인다.
삼각봉 남동쪽도 장쾌한 조망이~~ 제일 뒤에 수락산~도정봉 라인이라고 하는 데~~, 산을 다니다 보면 훌륭한 산우님들이 참으로 많으시다.
궁예봉,금학산 사이에 펼쳐진 철원평야
순서대로 좌로부터 890봉,삼각봉,명성산
궁예봉과 너머에 삼형제봉~화인봉~지장산~고대산~금학산 라인
대형알바로 back하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산정호수는 아예 관심 밖
여우봉,사향산 건너 펼쳐지는 한북정맥 민둥산~강씨봉라인, 그리고 명지지맥
억새밭 너머로 펼쳐지는 백운산,도마치봉,그리고 거대한 화악산
이번엔 억새밭 뒤로 조망되는 광덕산, 천문대가 뚜렷하게 보인다.
억새밭 너머 화악산,신로봉,국망봉 라인
등룡폭포, 두개의 2단 폭포라서 쌍룡폭포라고도 한다.
날머리 상동주차장, 우측에 책바위 능선이 잘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