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충청권

북바위산

좋은세월 2018. 7. 8. 09:43


*일시 : 2018.07.07(토) 10:00~13:30 (3시간 30분)


*날씨 : 최고 28도/3~4m 정도의 미풍 선선한 날씨


*코스 : 물레방아휴게소_북바위_북바위산_사시리고개

          _국립채종원_사시리계곡_물레방아휴게소(약7km)


*위치 :충주시 수안보면/제천시 한수면


*여름날씨 치고 다소 선선한 날씨라서 북바위산,박쥐봉

연계산행을 계획했는 데,, 덥기는 마찬 가지였다. 

월악산 국립공원내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사시리계곡으로

하산하여 시원한 알탕으로 산행을 마무리 했다.

명산은 그 다지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북바위산은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300에 들어 있고

월악산과는 별개의 산군이며 박쥐봉(연내봉)과 용마봉(말뫼산)

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선선한 날씨 때문에 박쥐봉으로 해서 물레방아 휴게소로 하산 계획을 잡았는 데, 역시 여름은 여름이라서 사시리계곡의 유혹을 떨쳐 버리지 못했지만 나름 멋진 신의 한 수였다.

물레방아 휴게소 우측 화장실 옆으로 진행 하면 들머리

급경사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자마자 조망되는 용마봉(말뫼산) 북바위산과 연계가 가능하다.


용마봉 우측의 월악산 전경



월악산 우측의 덕주봉,만수봉,포암산 조망

좌측 백두대간 포암산, 이 지점까지 박쥐봉 연계를 계획 했는데~~



월악산을 배경으로


북바위를 배경으로




북바위의 위용


국립공원 정규 탐방로라서 등로가 안전하다.

생각보다 업다운이 심하다 보니 박쥐봉은 그저 조망하는 정도로 생각이 바뀐다.

북바위에서 버티고 생존하는 소나무의 위용





백두대간 산행시 포암산 올라가는 길목에서 이쪽 방향의 조망이 죽였는데~~ 오늘은 역으로~~







포암산 정상은 조망이 없지만 하늘재에서 포암산 올라가기 직전 이쪽 방향 조망이 끝내준다.



북바위에서 정상이 가까운줄 알았는 데,,여름날씨치곤 서늘했지만 점점 더워기지기 시작한다.


비탐 구간 이지만 용마봉(말뫼산) 좌측 꼬부랑재에서 북바위산으로 연계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다.


사사리고개에서 좌우로 정열한 채종원의 나무들이 보이고,, 뫼악동 방향 말고 박쥐봉, 채종원 모두 비탐이지만 개방은 되어있다.



마패봉(마역봉),신선봉,북바위산을 배경으로,, 마패봉은 백두대간에 들어가고 그 너머에 조령이 있다.


꿈틀거리는 용송이 제법 이다.


부봉3거리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하늘재에서 포암산,대미산 구간은 좌우로 명산들을 거느리는 멋진 구간이다.


부봉,주흘영봉 바로 밑을 가로지르는 백두대간길,, 뒷통수가 따끔했던 기억이 난다.  명산을 경유 하자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부봉1봉만 경유했던 기억이~~



새로정비한 정상석, 부근에 헬기장이 없는데~~ 국공의 정규 탐방로는 역시~~


인증 이후에 더위에 지쳐가기 시작한다. 바람도 제법 불었는데!! 박쥐봉 입구에 감시카메라가 있다는 얘기에~~






백두대간 산행시에 신선봉 경유의 유혹이 컷엇는데,, 역시 신선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북바위산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칠보산은 덕가산과 중첩되어 있는 거 같다. 칠보산은 일반적으로 떡바위로 연계하는 데,,보배산과 연계해야 조망산행을 제대로 즐길수 있다. 보배산은 비탐이지만 등로와 정상석이 있다.






사시리고개 이정표,,이정표 너머로~~

이런 움막이 있는데 흐릿한 길로 진입하면 국립채종원 이며 사시리계곡 방향이다.


임도가 비포장 임도이고 야생화가 만발해서 피로감이 덜하고 아늑 했다.


소나무 모양을 보니 관상용 소나무 종자를 채취하는 채종원 같다.

야생화에 취하고 지천에 널려있는 산딸기를 따먹느라 배가 부를 정도 엿다.




옆으로 퍼진 낙엽송은 처음 본다. 관상용 낙엽송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임도를 타고 가다가 좌측방향 리본 위치를 패스하면 임도로 하산하게 된다.





임도 시작점 부터 계곡이지만 수풀이 우거져 상류부터 진입은 불가하다.






두타산 무릉반석이 부럽지 않다.

고대광실 궁궐 정원도 부럽지 않고


박쥐봉을 경유 했으면 사시리계곡 끝부분에 떨어진다. 박쥐봉 패스의 아쉬움이 사라진다.





알탕장소,, 소폭포를 샤워기 삼아, 반석을 간식처 삼아, 반석 우측을 탈의실 삼아~~ 좌측은 차들이 쌩쌩 달리고 50미터 전방에 피서객들이 아우성 이지만 은폐가 잘되어 완전알탕 하는 데 지장이 없었다. 역시 알탕은 옷을 하나도 입지 않고 입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