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산
ㅇ일시 : 2025.5.14(수)10:30~15:40(5시간 10분)
ㅇ코스 : 구미리 마을회관_ 은행나무약수터_약수터갈림길(하)_수예리갈림길_약수터갈림길(상)_작약산상봉_거북바위왕복_762봉왕복_작약산시루봉_송이움막_임도(구미고개)_안용2리 마을회관(11km)
ㅇ날씨 : 최고 27도,맑음,풍속(2~3m),미세먼지 보통,연무가 짙음
ㅇ위치 : 상주시 이안면,문경시 가은읍 일대
ㅇ상주와 문경의 경계에 있으면서 남북으로 평야지대를 형성해서 조망이 뛰어난 작약산을 평일에 정년 퇴직을 앞둔 안식년휴가일에 널널하게 다녀 왔다. 미세먼지는 보통인데 연무가 짙었고 갑작스러운 여름 날씨에 고전을 했지만 산들바람이 불어주는 덕분에 즐산,안산을 했다.
작약산 정상 상봉 산악회는 수예리~상봉~시루봉~어룡산~진남교반으로 길게 타기도 한다.
아니면 구미리마을회관 원점회귀도 하는 데 나는 시내버스시간에 맞는 1km 더 진행해서 안용2리로 하산
들머리 임도 700m, 날머리 임도 2.5km 감안하면 산행거리는 7km 정도
하산로가 우측으로 길게 늘어진 이유는 시내버스시간에 맞출려고 임도길을 이용햇다.
문경시청 인근의 점촌터미널, 점촌읍 이었다가 점촌시로 독립후 다시 문경시로 통합 되었다고 한다. 상주,예천의 갈림길이기도 해서 탄광이 번창할때 문경읍이 쇠퇴하고 점촌이 번창했다고 하는데 상주와 길하나 사이라서 시가지 확장이 어려워 보인다. 문경까지 개통된 중부내륙철도가 점촌,상주,김천,합천,통영,거제까지 계획 되어 2030년 이후 개통 예정 이란다.
점촌터미널 건너편에서 종점에서 09:40분에 출발하는 45번버스 09:50분 승차, 09:40분부터 기다리는 게 좋다. 구미리에 10:20분 도착 나가는 버스는 14:20, 15:10, 17:30분인데 시간이 맞지 않을거 같아 15:50분 출발하는 안용2리로 선회했다.
좌측 끝에 높은 봉우리가 거북바위, 두번째 봉우리가 상봉 우측 끝에 시루봉
시루봉에서 바로 직하산 해서 보이는 임도가 칼로 좌우로 자르 듯 보이고 자그마한 야산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버스시간 때문에 우측 임도타고 안용2리로 진행했던 하산길이 보인다.
움푹 파인 부분이 문경 수예리에서 오르는 등로 분기점 인데 구미리에서 접근하는 것 보다 갈림길에서 보니 수월하더라 전봇대에 가린 부분이 상봉
본 약수터는 5부능선 쯤에 있다.
구미리로 원점회귀시 임도길로 진행하면 5km로 상단히 길다. 임도 접속후 바로 야산 하나를 넘으면 된다.
야자수메트를 깔려고 하나?? 등로정비 작업이 약수터갈림길까지 한창이다.
약수터갈림길(하) 약수터 방향으로 길이 잘 나있었지만 길이 끊기고 흐려저셔 나는 그냥 상봉 방향으로 직등했다. 그런데 엄청난 육산 급경사였다.
요지점까지 그냥 숨돌릴 정도는 되었다. 가장 오르기 힘든 등로가 육산 급경사라는 걸 새삼 느꼈다.
넘버링까지 표시해 주었던 리본 등로정비에 필요한 건지
뒤돌아본 들머리 구미리와 12시 방향 아주 흐리게 상주의 진산 갑장산
문경 수예리에서 오르는 등로는 트랙터로 잘 닦아 놓았다. 내가 올라온 지점은 우측 끝에 아주 좁은 길로 올라왔다.
내가 오른 등로는 좌측에 좁게 터져 있는 길인데 오르는 등로가 얼마가 급경사 였는지 추측이 된다.
간간히 터진 조망포인트에서 바라본 우측 성주봉을 품은 상주 남산
마지막 봉우리인 시루봉 우측 끝은 시루봉 옆에 있는 암봉
약수터갈림길(상) 요지점까지 올라온 블로거들의 얘기는 등로가 희미하다고 하는데
정상 10여m 지점전 전망바위와 거북바위의 조망이 오늘 조망 맛집 이었다.
좌로부터구왕봉,희양산 백두대간을 가리는 뇌정산,백화산, 우측 제일 끝에 부봉과 주흘산이 가물가물
좌측 너머 아주 흐리게 노음산, 우측 선명한 산이 성주봉을 품고 있는 상주 남산, 우측 앞에 칠봉산
성주봉은 남산의 일부 봉우리인데 암벽과 휴양림의 명성으로 주객이 전도 되었다. 앞 라인의 칠봉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남산 우측 너머 속리산과 주변의 산군들 시계가 불량하여 만족스러운 조망이 나오지 않는다.
정면에 조망되는 청화산, 조항산 라인
장성봉~희양산의 백두대간과 우측 뇌정산 날씨만 받쳐주면 월악영봉이 빼꼼히 보일텐데
줌업해본 정면 갑장산 우측에 잘린 노음산
성주봉을 품은 상주남산 우측 건너 자그마한 칠봉산 줌업
좌측 너머 흐릿하게 속리산 우측으로 청화산 조항산 라인 줌업
장성봉~희양산의 백두대간 줌업, 서부경남 못지 않게 평지와 산군들의 조망이 일품인 경북북부의 문경을 나름 좋아한다.
이제야 봄을 맞이하는 능선도 있다.
길이 희미할거 같은 데 그럭저럭 시루봉까지는 길이 나있다.
시간이 나름 널널해서 762봉을 다녀오기 직전에 담아본 시루봉 762봉 삼각점은 찾지 못했고 나물캐러 오신 동네주민 두분과 조우했다.
시루봉을 본 상태에서 좌로 진행하면 진남교반 또는 불정휴양림 방향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구미리,안용2리 방향
시루봉에서 내려오는 급경사 하산길
문제의 움막 우회전하면 길이 뻥 뜷려 있어서 진행하는 산객들이 많은데 이정표대로 진행 권장, 우로 진행하면 임도를 좌로 거슬러 올라와서 하산하는 지점과 만난다.
움막에 붙어서 정면으로 진행하는게 좋다. 우측 길이 잘 나있어서 진행하면 오히려 불편하다.
움막 넘어 정면으로 진행하면 산행했던 봉우리들을 조망할수 있고, 뒤돌아본 시루봉
뒤돌아본 상봉,시루봉
뒤돌아본 상봉과 제일 좌측 거북바위
임도로 내려왔는데 산책나오신 안용2리 마을주민과 조우 안용2리까지 양반걸음으로 3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하시며
임도에 내려서자마자 정면에 희미한 등로와 리본대로 진행하면 구미리로 하산, 나는 시내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안용2리로 하산, 자차 산객이나 원점회귀 계획을 잡은 안내산악회는 요 길을 추천 아까 움막에서 우틀하면 좌로 거슬러 올라와 요지점에서 하산
시내버스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임도에서 좌틀하여 널널하게 안용2리마을회관까지 진행
안용2리에서 뒤돌아본 상봉,762봉,시루봉, 우측끝에 성산
점촌,함창,상주가는 시내버스가 하루에 4회 정도 있는 데 10분 기다렸다가 점촌행 승차 구미리에 내려주신 기사님과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