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강원권

가리왕산

좋은세월 2018. 12. 29. 23:11



*일시 : 2014.07.12(토) 11:00~18:00 (알탕포함 7시간 정도)

 

*코스 : 장구목이-이끼계곡-주목군락지-장구목이삼거리-가리왕산-마항치삼거리-마항치사거리-중왕산-하안미5리 경로당

 

*산행 며칠전 부터 맑은 날씨에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해발 1561m나 되는 가리왕산은 폭염과 상관 없이

정상부에는 서늘하다 못해 칼바람까지 불어서 한기를 느낄 정도 였다. 비록 날씨는 흐리고 전망은 꽝 이었지만

산림욕과 계곡욕을 마음 껏 즐기면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린 멋진 산행 이었다.


임도가 유난히 많은 산인다. 산삼 채취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인지?? 조선시대부터 산삼 보호구역 이었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의 가뭄 탓인지? 수량은 풍족하지 못하지만 명불허전 이끼계곡이다.


임도가 많다고 임도를 이용하면 오히려 엄청난 알바가 된다.



눈에 띠는 나무 몇 그루만 담아 보았다. 주목 군락지라고 하지만 그리 주목은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산악회에서는 중봉으로 하산하는 경우가 많다.능선을 약간 타다가 바로 하산하는 코스다.


중왕산은 휴양림쪽으로 진행해서 계속 직진하면 된다.






흐린 날씨 탓에 북쪽 황병산, 동쪽 노추산 방향의 조망이 전혀 없다.
















조선시대 부터 산삼 보호구역!!

들머리 하안미리 까지 14.7km 이정표 대로 임도로 하산한다면 오늘 서울은 올라가지 못한다.

정상부터 여기까지 중왕산 이정표는 아예 없다. 산삼이 많이 나는 구간이라서!! 이정표 건너편 초소 좌측길로 중왕산을 향해서~~



하안미리 경로당까지 산림욕과 계곡 알탕을 하면서~~~ 산객이 우리 회원들말고 아예 없다. 하산길 계곡은 너무 한적해서

완전알탕으로 마무리~~~~~, 작년에는 5주연속 옷을 안입고 완전 알탕을 했는데 올해는 몇 주 연속으로 계속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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