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46구간_조침령_점봉산_망대암산_한계령

 

 

*일시 : 2015.05.23 (토) 02:50~18:50 (16시간/국공 회피 대기시간 포함)

*코스 : 조침령_1136봉_북암령_단목령_점봉산_망대암산_한계령

*날씨 : 구름 조금 있는 맑은 날씨/기온 25도전후/풍속 4미터 정도

 

*무박 산행의 부족한 잠을 청하는 버스 안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을 깨보니 블루대장님과 여유님이 로프매듭을 결속하시는 작업을

하고 계셨다. 1158봉에서 한계령으로 내려서는 직벽구간에서

국공이 최근에 로프를 절단했다는 정보를 입수시고~~~

출발 버스안에서의 훈훈하고 정겨운 느낌은 장시간 산행내내 이어져

영원히 잊지못할 대간의 추억이 아로새겨 지면서~~~~

 

 

 

 

 

 

 

 

오늘의 들머리 조침령 터널

 

 

 

오늘의 실질적인 들머리 조침령,, 질서정연한 인증샷을 하고

 

 

 

 

 

 

 

 

 

 

 

 

 

양양 시내 방향의 일출

 

 

 

 

 

 

 

 

 

 

 

 

 

 

 

설피밭 방향 계곡으로 내려서면 식수 보충이 가능하다. 

 

 

 

 

 

진동리까지 임도길이 크게 나있다. 박달령이라고도 한다.

 

 

 

 

 

 

 

 

 

 

 

 

 

 

 

 

 

 

 

44구간부터 계속 북위 37도 였는데~~, 6.25전쟁때 38선 이북을 수복하지 않았다면 설악산도 북한땅 이었을 거다. 그러면 반경  4km 이남에 오대산은 민통선,, 그러면 석병산이 마지막 이었을지도 모른다. 6.6일 현충일, 대간이 끝나는 날이 더 의미있게 다가온다.

 

끝청,중청,대청,관모능선, 그 뒤로 화채봉과 이어지는 송암능선, 점봉산 직전에 담아 보았다.

 

 

 

좌로부터 안산,큰감투봉,귀떼기청,바로 옆에 삼각형 모양의 육산 부분이 서북능선 삼거리이다.

 

 

 

 

 

 

 

 

 

 

 

 

 

 

 

가운데 두리뭉실한 작은 점봉산, 좌측 아래 임도처럼 보이는 곰배령 상단부, 뒤로 가칠봉, 맨 뒤 우측에 방태산 주억봉,구룡덕봉,깃대봉, 배달은석 라인, 좌로 아주 희미하게 오대산, 계방산 라인

 

 

 

 

 

 

 

 

 

산림청선정 100 대 명산 인증도 겸하고

 

 

 

 

 

작은 점봉산과 곰배령 상단부 줌을 당겨보고

 

 

 

방태산 라인의 줌을 당겨 보았다. 동쪽의 설악산만 조망하지 말라는 것인가?? 동서의 조망이 환상이다.

 

좌측 맨 뒤에 오대산, 그 옆에 계방산 라인의 줌을 당겨 보았다.

 

 

 

 

 

 

 

 

 

인제군 기린면 방향, 우측 맨뒤 희미하게 가령폭포를 품고 있는 홍천 백암산이 조망된다.

 

 

 

가리봉능선과 안산, 큰감투봉이 조망되고, 본격적인 동쪽 조망

 

 

 

망대암산, 1158봉, 좌측 방향으로 한계령으로 넘어가는 직벽이 조망되고, 우측의  주전골 만물상과 매치된  멋진 조망

 

 

 

맨 좌측 움푹파진 단목령, 가운데 움푹파진 부분은 북암령

 

 

 

 

 

가리봉,설악서북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설악 주능선 배경으로 한 컷, 설악의 겉살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작은점봉산,곰배령,방태산,가칠봉,희미하지만 오대,계방산 배경으로 한 컷, 작은점봉산으로 내려서는 길목에서~~

 

 

 

맑은 하늘에 무지개

 

단목령~북암령~진동호

 

 

 

한계령 출발 10분전

 

 

 

 

 

 

 

 

 

 

 

 

망대암산에서 뒤돌아본 점봉산

 

 

 

망대암산 인증샷, 설악서북능선과 주능선을 병풍삼아.

 

 

 

 

 

 

 

 

 

 

 

UFO바위

 

 

 

 

 

1158봉에서 담아본 비경, 등선대?

 

 

 

 

 

 

 

 

 

 

 

 

 

 

 

첫 번째 직벽구간 바위, 급경사 직벽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 한 명씩 통과~, 뒤돌아 가니 흔들리는 썩은 소나무를 부여잡고 내려서야 한다. "블루킹"님이 온 몸으로 부여잡고 계시면서 하산을 도우시고,, 이제 대간팀의 훈훈함이 설악의 비경과 함께 시작된다.

 

 

 

직벽구간을 기다리면서 담은 대간길의 비경

 

두 번째 직벽구간,, 빨래줄 같은 가느다란 동아줄을 잡고 아슬아슬하게 일부 팀원분들이 내려서고~~ 얼마후 우측 직벽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뛰어 내리신 블루대장님, 잠을 설쳐가시면서 매듭지으신 로프를 좌측 이리님에게 던져주시고~~ 잽싸게 로프를 잡은 이리님이 능수능란한 솜씨로 매듭을 짓고~~

 

세번 째 직벽구간 환상적인 왼쪽 가지 상실 천연소나무 사다리로 하산을 도우시는 일선님, 내 차례가 드디어 돌아왔다. "좋은세월"님 너무 떨지마시고 뒤로 방향을 트시고, 오른손,오른발 네번 외쳐주시니 무사히 내려섰다.

 

 

 

 

 

대간꾼의 마음을 너그러이 해아려 주심에 감사~~, 두 번 남은 정규탐방 대간길,,올개근 잘 살펴 주시길

 

 

 

 

 

 

 

 

 

 

 

 

 

 

 

 

 

 

 

 

 

30km를 약간 상회하는 기나긴 구간 함께 하여주신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