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09.1(토) 11:35~15:45 (4시간10)
*위치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코스 : 신원삼거리_밀양손씨묘_신선봉_지룡산_복호산
_내원봉_삼계봉_나선폭포_천문산_삼계리(약9km)
*날씨 : 약간의 구름, 25도 정도의 초가을 날씨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산행하기 좋은 날씨
*암릉,숲,조망,계곡,폭포 등 산이 갖추어야할 모든 요소가
존재하는 멋진 산 이었다.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고 주변 계곡이
운문사관광단지, 팬션단지라서 휴가철 말미에 편성해 달라는
요청을 수용해 주신 운영진에게 감사 드리고!!
들머리 신원삼거리, 부산,대구,울산의 시외버스가 자주 정차하는 곳이라서 인근 도시 산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밀양손씨묘, 유명한 산이 아니라서 밋밋하고 시시할거 같았는데!!
급경사 오르막을 치고 올라와서 바라본 신선봉
암벽 직전에 담아본 호거대와 방음산, 운문사 현판이 "호거산운문사"로 되어 있다.
첫번째 로프 직전에 담아본 옹강산,문복산(200대 명산)
가장 까다로웠던 첫번째 로프
로프지대를 통과하고 나서 안부가 있어서 숨을 고를수 있었다.
로프지대를 통과하고 나서 중간중간 안부에서 사진을 담는 재미가 쏠쏠하다.
운문호의 조망이 뛰어나다고 하는 까치산, 위에 있는 방음산과 호거대와 연계 산행이 가능하다.
운문사 관광단지 주차장과 호거대, 주차장에서 운문사까지 약 3km정도 걸어 가야 한다. 계곡은 있지만 들어 갈수 없다. 이쪽으로 날머리를 잡지 않은게 다행~~
오늘 가장 위험했던 세번째 로프 가기 직전 절벽, 우측이 천애 절벽 이었다.
위험한 곳이 경관이 뛰어나다는 속설이 맞다.
세번째 로프는 담지 못하고,, 네번째 로프도 조금 까다로왔다.
다섯번째 마지막 로프 지나고
너덜지대 끝나면 스틱을 다시 펴서 능선산행 모드로 전환~~
억산 너머로 구만산과 지난주에 취소 되었던 북암산,수리봉,문바위도 가봐야 하는데~~
빼어난 산세와 달리 정상석은 없고 닳고닳은 삼각점만 덩그러니 있는 신선봉
앞으로 진행해야할 신선봉에서의 조망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상 이라고 한다.
뒤돌아본 신선봉과 멀리 까치봉
신선봉~복호산~지룡산 구간은 호젓한 산길 이었다. 거친 암릉을 통과하느라 방전 된 체력이 저절로 충전
지룡산 지나 전망바위의 조망이 끝내줬다. 운문산~범봉~억산의 장관
앞에서 부터 내원봉,삼계봉,멀리 쌍두봉, 내원봉까지 거칠지 않고 멋진 암릉길 이었다.
운문산을 배경으로
운문사 주변의 산들이 사찰을 중심으로 연꽃임을 활짝 피운 형상 이라고 한다.
앞에서 부터 내원봉,삼계봉,멀리 쌍두봉, 내원봉까지 거칠지 않고 멋진 암릉길 이었다.
지룡산~내원봉까지 암릉길이 흐렸다 맑았다 하면서 산행의 운치도 있었고
지룡산~내원봉까지 암릉길에서 담아본 운문사, 삼계봉에서 운문사 좌측 사리암까지 하산길도 있다.
지룡산~내원봉까지 암릉길에서 담아본 복호산~지룡산 능선, 영알의 장대한 능선도 울고갈 마루금~~
호거산과 복호산 사이에 자리잡은 운문사를 담아보고
옹강산만 따로~~
하산 지점인 쌍두봉 앞 작은 암봉,, 거기도 멋진 조망이 펼져칠 것이다. 좌측 구름에 가린 낙동정맥 신원봉
그 너머로 고헌산이 보여야 하는 데~~
내원암 덕분에 새로 얻은 정상석, 예전에는 삼계1봉이라고 했다나~~
내원봉과 삼계봉은 지척 이었다.
하산 직전 암봉의 근거리 조망이 죽였다. 쌍두봉을 배경으로
지나온 호거산,지룡산 능선을 담아보고 하산 시작
끝내 가지산,쌀바위,상운산은 나타나지 않는다.
나선 폭포
마애불의 형상으로 보아 천문사는 고찰은 아닌거 같다.
날머리 삼계리 쌍두봉을 담아보고
문복산에서 계살피계곡으로 하산하다가 주차하기 쉬운 삼계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삼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