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 2구간(괴정고개_만덕고개)

좋은세월 2019. 2. 3. 07:45

*일시 : 2016.11.26(토) 05:30~14:00(8시간30분/알바포함)

*날씨 : 약간 흐림,근거리 조망 가능,영상의 기온,쌀쌀함

*코스 : 괴정고개_까치고개_대티고개_시약산_구덕산_엄광산

          -갓봉_삼각봉_유두봉_애진봉_백양산_불응령_만덕고개


*낙동2구간은 동으로 부산진구,동래구, 서로는 사하구,사상구,북구를

관통하는 구간이다.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보는 멋진 구간

이었다. 처제가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가끔 다녀 오기도 했고

피서철에 휴가도 오고, 14년 전에는 출장차 자주 다녀 오기도 했다.

24년전엔가는 해운대행 야간 열차타고 옛 여친과 일일 데이트도 즐기고

오후 열차 타고 귀경했던 야릇한 추억도 있고~~~


일제 강점기 이전까지 부산은 가장 규모가 컷던 동래부,부산진(포)가

통합되어서 큰 도시로 발전했고 80년대에 김해공항이 부산으로 편입

되면서 김해시 일부였던 사상,사하,강서구가 편입되고 90년대에는

기장군이 편입되어 직할시->광역시로 확대 되었다.  

인근 울산,창원의 공단이 발전하고 주 산업 이었던 신발

산업이 중국,동남아 등지로 이전하면서 인구가 차츰 감소하고 있다.


들머리 괴정고개, 옥천초등학교 뒷편 벽산아파트 후문을 야간이라 폐쇄해서 우회했다. 그나마 정맥길이 아파트 후문이라 훼손이 않되고 보존이 되니 다행이다.


가야할 구덕산과 시약산





우측 226봉 좌측으로 내려서서 까치고개,대티고개를 경유한다. 까치고개 골목에 유성페인트로 동네주민들이 화살표를

여러 개 그려 놓아서 알바할 위험이 없었다. 이렇게 고마운 분들도 있는데~, 날머리에서는 왜 그런 주민들이 없었는지~




시약산이 다가오고





우측에 영도, 영도 옆 작은 섬이 해양대학교,좌측에 지리학 용어로 부산만 이다. 부산만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서 부산포,부산진,부산항으로 발전했다.




지난 구간 조망 되었던 감천항




감천항과 우측 다대포와 몰운대 방향














구덕산에서 바라본 앞 능선 엄광산, 뒷편 좌측으로 갓봉,삼각봉,유두봉,애진봉,백양산이 조망되고 그 뒤로 금정산, 그 우측 아래로 오늘의 날머리 만덕고개도 한 눈에 조망된다.



구덕산에서 바라본 억새명산 승학산(300대 명산), 뒷편 흐릿하게 가덕도(200대 명산 연대봉 소재)

구포동과 김해공항 방면, KTX  개통전에는 구포역이 부산의 관문 역할을 했다. 김해 출장 갈때 구포를 반드시 경유해야 했었다.


구덕산 상징물이 된 기상 관측소






엄광산 가기전에 아침 식사를 하고

되돌아본 시약산과 구덕산



저 봉우리를 경유한 다음


이 돌탑으로 BACK해서 백양산으로~~











엄광산 하산후 백병원 앞를 경유 하는데 개금역 5번 출구로 오면 알바 걱정 없다.

4번 출구로 나와 육교를 건너서 개화초등학교 건너편 산길로 접어 들어서




군부대 훈련장을 경유 임도끼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갓봉이 보인다.





갓봉에서 바라본 자측 장산과 황령산





좌로부터 삼각봉,유두봉,애진봉











삼각봉 주변 기암










삼각봉에서 바라본 조망, 뒷줄 제일 좌측 몰운대, 시약산,구덕산,승학산, 그 앞에 엄광산, 바로 앞에 갓봉

맨 좌측 뒤에 가덕도, 앞에 흐릿하게 보이는 섬이 을숙도, 가운데 방향 김해공항





가야할 애진봉과 백양산




진자의 의미가 억누르다와 지키다의 뜻이 있는데~~,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 사랑을 억누르면 아름다운 이별이 되어 이별이 아닌 영원한 사랑이 되고, 지키는 것보다 아름디운 사랑이 되니~~








200대 명산 인증


동래 방향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사직구장이 바로 아래에 보인다. 야구 중계 볼 때 사직구장 뒷편 산이 이 산이었구나~

멀리 해운대 뒷산 장산이 조망 된다. 그 옆으로 기장으로 이어지는 산군들


불웅령과 뒷편 다음구간 금정산(100대 명산)





한 달전에 왔었 더라면~~



불웅령 가기전에 담아본 백양산, 마치 몽,가,북,계의 방화선이 연상 된다.






이정표 뒤에 황령산,좌로 해운대, 해변 뒤에 초고층 빌딩이 있어 쉽게 구별 된다.  좌측 장산, 장산 바로 밑에 해운대신도시(좌동) 이다.

금정산과 우측 아래 철탑이 만덕고개


좌로부터 장산,해운대,황령산




맨뒤 좌측 철탑이 만덕고개 인데~~



여기까지 잘 와서 어린이대공원으로 잘 진행 했는데~~

알바한 능선에서 바라본 백양산, 알바의 큰 소득이다.

알바덕에 계곡에서 세수도 하고, 깔지를 돌려놓은 사람이 미웠지만 사찰 앞을 지나면서 가라 앉고

주택가를 배회하다가 다시 산으로 올라가서 석불사 입구를 경유 우측으로 진행하니 버스가 보인다.

정맥길(1.5KM 정도) 건너 뛰었지만 안산하니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