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완주)

낙동정맥11구간_효동치_마치재

좋은세월 2017. 4. 25. 20:25

*일시 : 2017.4.8(토) 11:10~17:05(5시간55분)

*날씨 : 대체로 맑음, 미세먼지 많음, 근거리 조망

          최고기온 26도 가량의 초여름 날씨

*코스 : 효동치_아화고개_만불산_관산_한무당재

           _남사봉_마치재


*출발전 일기예보에 대구,영천 지방의 한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른다고 해서 춘하용 등산티와

바지를 착용하고 나선다.

들머리 도착부터 더위가 엄습해 온다.  

만불산부터 더위를 먹기 시작하여 관산이후에

중탈까지 생각했으나 인내산 입구부터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같이 휴식을 취한 phoc-6,

최현일님과의 함산으로 템포를 맞추어 가며 무사히

안산할수 있었다.

지난 구간 날머리, 여기까지 영천시내버스가 아침에 2회 다닌다. 땜방 계획은 세워 놨는데 언제 갈지??

11구간 마루금 좌측은 영천시 북안면, 우측은 경주시 서면이다. 현재 차도는 909번 지방도 인데 한무당재까지 정맥길 밑으로 지난다. 약 2km 떨어진 곳에 조선시대 시조를 많이 남긴 박인로 선생을 모신 도계서원이 있는데~~



불참했지만 지난 10구간 마루금





이번주까지 산악회마다 벚꽃 산행이 주요 테마 인데~~




아화고개 가기전 배밭




아화고개와 정면에 만불산, 아화고개는 4번국도,경부고속도로,중앙선 철도가 지나가서 고개의 기능을 잃었다.

추풍령과 다른 점은 경부선 대신 중앙선이다.

내가 진입하는 순간 낡은 중앙선(청량리~경주) 무궁화호 열차가 통과 했다. 고교시절 수학여행 추억이~~ 강원,경북의 산간지역을 통과해서 차창밖 경치가 끝내준다.

날씨가 무더워서 만불사 경유는 생략


벌써부터 더위가 습 한다.

양계장 명칭이다.

중절모 같은 관산



인내산을 남사봉으로 착각해서 더운 날씨에 산행 피로도가 가중 되었다. 형산강의 발원지라고 학계에서 주장

하는 산이다.


더위를 먹으면 맥이 풀려서 장단지에 힘이 많이 들어가 쥐가 나기 쉽다. 3회에 걸쳐서 휴식을 5분씩 취했다. 관산 오르기 직전에 장단지가 땡기는 현상이 조금씩 발생했다.



되돌아본 관산, 더위를 먹어서 어떻게 통과 했는지 감감~~




한무당재


이왕 설치한 이정표, 낙동정맥도 표기해 주면 좋을 텐데?? 이 지점에서 10분간 쉬며 다소 선선해진 날씨로 원기

회복했다.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


이제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낙동정맥을 하시는 분들은 인내산과 구미산을 연계 산행할 필요가 있다.



남사봉 인증표가 없었다면 임도로 우회해서 걸어 왔을거 같다.


날머리 부근에서 담아본 경주 구미산, 산세가 제법이다.

가운데 희미하게 사룡산 윤곽과 인내산과 구미산을 연결하는 고개

되돌아본 남사봉

마치재 904번 지방도가 지난다. 건천과 연결 된다.

다음구간 들머리,, 마루금 좌측은 영천시 고경면, 우측은 경주시 안강읍이다. 4월의 초여름 더위와 사투를 이겨내고 안산했다. 귀경버스 안에서 맥이 빠질 정도로 정신이 멍햇다. 아마 탈수 현상이 약간 온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