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경기_인천권

운악산

좋은세월 2020. 11. 28. 22:33

*일시 : 2020.11.28(토) 09:30~15:00

 5시간 30분(시간 무의미, 힐링 산행)

 

*날씨 : 최고 3도 맑은 날씨,풍속 없슴

 

*위치 : 가평군 조종면/포천군 화현면

*코스 : 현등사입구_눈썹바위_병풍바위

_미륵바위_동봉_서봉_망경대_동봉_절고개

_현등사_현등사입구

 

여러번 갔던 산이고 가장 가까운 시일에

다녀온 것이 2009년 10월 이였으니

11년 만에 와본다.

 

인증샷이 없어서 인증샷 땜방하러 왔는데

코로나 창궐기에 유용하게 써먹는거 같다.

 

단풍철에만 와서 그런 지 밀려드는 인파

때문에 인증샷 뿐만아니라 절경 사진도

담지 못했는데, 시간 구애 없이 산행했다.

 

동서울터미널에서 포천 운악산 휴게소는

1시간 10분, 청량리에서 가평 현등사입구

까지 2시간(피크철에는 3시간) 두 곳 중에

어디를 들머리를 잡을까?? 고민 햇는데

 

역시 운악산의 묘미는 가평쪽 코스가

정답이다.

운악산 산행의 진수는 눈썹바위로 올라가서 암릉 절경 감상하고 동봉,서봉 인증후에 절고개, 현등사로 원점 회귀한다.

첫번 째 이정표에 망경로 방향으로 가야 덜 힘들다. 두 번째 이정표는 크게 도는 코스고, 세번째 이정표는 눈썹바위로

바로 올라간다.

강화 보문사 뒷편 낙가산 눈썹바위가 더 멋진거 같다.

낙가산 눈썹바위는 부처님이 새겨져 있는데!!

15년 전 쯤만해도 다 밧줄 이었던 기억이!!

크게 도는 백호능선과 뒷편 애기봉이 나뭇가지에 가려있다. 백호능선 뒷편이 한북정맥 이다. 지금 가는 코스가 청룡능선

좌측 귀목봉, 우측 명지산

백호능선 뒷편으로 애기봉과 멀리 희미하게 서리산, 축령산

운악산 최고의 절경 병풍바위

동봉은 저 봉우리들 뒷편에 있다.

병풍바위 배경샷 찍을 곳은 여기 말고 여러군데 있는 데, 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전망대를 만들어 놓은거 같다.

관악산에 저 바위와 비슷한 바위들이 육봉 정상에서 연주암까지 이어지는 능선에 있다.

오늘 남쪽, 서쪽 조망은 별로다. 미세먼지는 없지만 주변 댐들 때문에 안개로 인한 개스가 많은거 같다.

진행 방향 우측(동쪽)은 조망이 그런대로 열린다.

좌측 칼봉산의 자태가 멋지다. 작년 8월 둘 째주 토요일에 운악산이 조망 되었던 기억이, 우측 대금산은 아마도 운악산의

조망이 가장 뛰어나다.

중첩된 명지산1봉~3봉과 뒷편 화악산 우측 연인산

우측 연인산을 좀 더 확대해 보고, 멀리서 보니 아재비 고개가 밋밋한거 같은 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아래 사진에 조망되는 산을 달아 놓았다.

날씨가 조금만 좋았더라도 용문산이 보일텐데

철계단 좌측에 가파른 사다리가 있다. 사고의 위험이 큰 사다리 같다.

귀목봉,명지산,연인산이 오히려 정맥에서 갈라져 나온 아들산들인 지맥 이라니!! 

청계산~길매재~길매봉~노채고개로 이어지는 한북정맥도 조망해 보고

 

서봉에서 바라 본 움푹꺼진 절고개와 한북정맥 능선, 애기봉 직전에 우측으로 틀어져서 수원산으로 향한다.

망경대를 왕복해 보기로 하고!!

망경대에서 바라 본 길게 늘어진 뒷 편 금주산, 그 우측으로 관음산, 사향산

망경대에서 바라 본 절고개를 비롯한 한북정맥,  애기봉을 좌로 제껴 놓고 건너편 수원산으로 이어진다.

좌측 희미하게 서리산,축령산 그 건너편에 주금산~철마산~천마산

남근바위에서 능선 조망을 마지막으로 해보고 칼봉산~매봉~깃대봉~대금산 라인

요 지점 2.16km 망경로 방향이 눈썹바위로 바로 붙는 이정표 

요 지점 4.07km 방향이 크게 도는 마당바위 경유 이정표 

요 지점 2.61km 망경로 방향이 능선을 타다가 눈썹바위에서 만나는 이정표 이다.

16시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1330-44번을 1시간 기다렸다. 직전 버스가 13시30분, 급하게 산행해야 시간을 맞출수가 있다. 아니면 포천 운악산 휴게소에서 8시쯤 출발하면 13시 30분 승차가 가능하다.  이런 산은 급하게 산행하면 의미 없다.

할머니손두부는 몇 번 왔었고!!

원흥식당은 4년 전 8월에 귀목봉 산행후 왔던 곳 이다. 에어콘 자체가 없는 식당 이라서 많이 놀란 기억이!!

우로 올랐다가 절반 정도 되는 절고개에서 하산했다. 맨 좌측 봉우리 방향 하산은 큰 의미는 없는거 같다. (1.2km 차이)

동서울터미널에서 6시20분부터 사창리행 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악산휴게소를 경유해서 교통이 편하긴 한데

풍광이 별로고 체력이 소진 되 상태에서 병풍바위로 하산하는 건 흥미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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