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1.12.18(토)/10:10~14:00
(3시간 50분)
ㅇ코스 : 금호지주차장_계양재_국사봉_
_질매재_장군봉_청곡사(9km)
ㅇ날씨 : 최고 4도 맑음,풍속 2m
완전 맑음(조망 짱)
ㅇ위치 : 진주시 금산면 일대
ㅇ산악회에서 공지가 날 때마다 월아산
만큼은 날씨가 완전 맑을 때 개인적으로
다녀올려고 했던 산이다.
대진고속도로 개통으로 진주까지 3시간
초반대로 소요되고 시내에서 8km 밖에
되지 않아서 접근성도 아주 좋고!!
진주가 왜? 일제강점기까지 경남의 도청
소재지 였고, 전란때마다 전투가 치열
했는지를 알려면 월아산을 등정해 보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했고!!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에 하나인 1차 진주
대첩과 비록 2차 진주혈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왜군의 피해도 심각해서 울산으로
철수하게했던 역사적 사실만 봐도 진주의
지리적 중요성도 새삼 느낄수 있었다.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 후삼국시대 후백제와
신라의 혈투는 말할것도 없겟고!!
그 때는 대야,강주로 불린걸로 알고 있다.
국사봉 정상석을 담지 못해 지인의 블로그에서 차용, 양해 바랍니다. 산청,함양,의령,합천 등 서부경남 산들이 조망 된다.
장군봉은 남해,하동,사천,고성,통영 등 남부경남 방향의 산들이 조망 된다.
금호지가 가로막혀 국사봉까지 자잘한 업다운이 예닐곱번, 질매재까지 급경사, 장군봉은 임도길과 편안한 하산길!!
국사봉에서 바라본 방어산 조망, 우측 빼곰히 희미하게 내민게 여항산,서북산!!
국사봉에서 바라본 한우산,자굴산 조망
국사봉에서 바라본 황매산 방향 조망
국사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조망, 정상부는 호남과 인접해서 눈이 쌓여 있다. 오늘 호남 대설주의보 인데!!
호남정맥의 피날래를 장식하는 백운산 능선, 호남내륙을 휘돌아 감고 감다가 지리산 건너편에서 명을 다하는 정맥이다.
국사봉에서도 조망 되지만, 줌을 당기기 않고 장군봉에서 더 선면하게 조망되는 남해,하동,사천,고성,통영의 산군들
역시 남도의 인심은 후하다. 운동 나오신 어르신이 친절하게 산행지 설명!!
금호지 전경, 저런 호수를 연인들과 거닐었던 청춘 시절이 얼마전 같은데!!
공원을 보고 좌틀한후에
언덕길을 오르자마자 좌로 터진 산길로 진입하라고 또 한번 친절한 안내를 받고, 임도따라 가면 재미가 없다고 하시며
이제부터 위에 산명칭을 달아 놓은 사진 참조, 황매산 조망
한우산,자굴산 조망
한우산,자굴산,벽화산 조망 벽화산은 동네 어르신이 일러 주심!!
방어산,괘방산 조망, 저 산에서 2년 전 반대편 조망의 희열이 생생!!
방어산,괘방산 우측 끝에 빼곰하고 희미하게 솟아 오른 여항산,서북산
마산,창원의 산군들 같은 데!!
다가오는 국사봉
황매산의 북봉 능선이 옹골차다. 철쭉산행 때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않는다. 좌로 감암,부암산일 테고
남강의 색깔이 파란색중에 가장 선명한 코발트블루를 띨 정도로 오늘 날씨가 정망 짱이다.
남부경남의 산들은 장군봉에서 다시 복습 할수있다.
황매산과 우측 대병4악(허굴,금성,악견,의룡산)과 남강의 물줄기
지리산 줌업
백운산 줌업
금오산 줌업
망운산 줌업
와룡산 줌업
미륵산 방향 줌업
전망대 좌측 질매재로 진행
국사봉 하산시 작은돌탑으로 내려온후 좌측으로 진행
중계탑이 장군봉 정상, 우측 높게 보이는 부분이 소정상
진주시가 백운산과 지리산이 감싸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월아산을 최고의 맑은 날씨로 산행한 희열이!!
질매재를 계단으로 내려올때와 생태통로로 내려올때의 상황을 아래 사진에 참고!!
소정상~장군봉~두방사~천곡사로 갈려면 우측 터진 급경사 등로로 가야 하는 데, 볼것이 없어서 임도로 장군봉 진행!!
국사봉을 완전 반으로 갈라서 질매재 내려오는 하산로가 왜 힘들었는 육안으로 식별할수있다. 하산로 중앙부에서 좌틀하면 생태통로, 우틀하면 계단으로 내려온다. 우틀해서 계단으로 내려오는 게 길이 좋다고 동네산객이 안내해 주시고!!
방어산을 마지막으로 조망!!
국사봉에서 줌업을 하지 않아도 남부경남의 산들을 장군봉에서 조망 가능, 좌측 금오산, 우측 백운산
중앙 망운산, 우측 금오산, 망운산 좌측으로 희미하게 호구산
통영,고성,사천의 산군들, 우측이 삼천포 와룡산
와룡산과 망운산
맨 좌측 빼꼼하게 고개내민 거류산,미륵산, 뒤편 펑퍼짐한 연화산
와룡산 줌업
좌측 망운산, 우측 금오산 줌업
맨 우측 뒷편 거류산,미륵산 줌업
천년 고찰 천곡사만 탐방하기로 하고!! 두방사 미경유
임도로 오지 않고 우측 터진 막산 같은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소정상으로 오른다.
소규모 계곡도 있어서 여름에 수량이 많으면 좋을거 같고
산신각 명칭이 특이하다.
삼신할머니가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우측 산신령님이 정중앙에 오는 데!! 삼신할머니를 모신 전각은 아예 없는 줄 알았는 데!!
대규모 부도군이 천년고찰을 짐작케 한다.
서울,중부,호남지방은 한파,대설주의보 인데, 영상 2~4도의 비교적 따뜻한 날씨로 멋진 산행을 했다. 상경시에 차장을 내다보니 눈은 내리지 않았는데 오산까지는 눈이 쌓여 있지 않고 서울로 북진할수록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