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4.8.17(토)/09:50~12:15(2시간 25분)
ㅇ코스 : 석산교_숯가마_소리산_출세봉_수리바위_선녀탕_소금강 (4.5km)
ㅇ날씨 : 최고 34도,맑음,풍속무
ㅇ위치 :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일대
ㅇ토요일에 ㅇㅌ에서 멋진 산행지가 많이 올라 왔는데 폭염에 산행하기 힘든 나무가 없는 산이고 모두 장거리라서 나도 취소했고 성원이 않되었더라 원정산행 선답지는 여간해선 다시 가지 않는데 2016.8.13(토)에 무려 6시간 50분이나 소요 되어 13시 50분부터 산행을 시작한 소리산을 물놀이겸 먹방산행하기로 결정하고 잘 다녀 왔다.
8년전과 다른 점은 하남,양평 부근에 도로가 많이 좋아지기도 했거니와 기사겸 산악회장님의 융통성 있는 주행으로 근교산행답게 9시50분부터 산행을 시작했고 날씨가 초가을을 앞둔 맑은 하늘과 파란하늘로 인해 개스가 가득했던 8년전에 비해 조망이 탁월했다는 점이 다른 점이고 같은 점은 코스와 물놀이 장소가 동일했다는 점이였고
들머리 임도가 1km 정도라서 하산지점 계곡에 물이 많으면 여름산행지로 제격인 산이다.
들머리 석산교 8년전에는 입간판쪽 청평에서 진입했었는데 오늘은 용문쪽에서 진입했다.
5명 정도만 우측 봉우리를 경유한다고 해서 우측으로 빠지고 나머지는 숯가마로 직진
오전 10시가 넘었는 데 바람도 한 점 없고 32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닥치고 오르막 1.6km도 부담백배
임도가 자갈이 섞여있어서 지겹지 않았다.
8년전에 저런 이정표가 없었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화살표 반대방향으로 진입했었는데, 산우님들이 백업받은 어플도 화살표 반대방향 이었다. 민가도 그 당시에 없었고
뒤돌아본 들머리 오늘 하늘만큼은 초가을 이었다.
화살표 방향으로 300m진행후에 임도로 진행하면 계곡 하산길로 직진한다. 요 지점에 이정표가 왜 없을까?? 짓이겨진 선답한 산악회깔지 덕분에 진행이 수월했다.
이정표가 국립공원급, 아까 깔지가 짓이겨진 임도에서 이정표가 없는게 오늘 산행의 유일한 옥의 티였다.
이정표가 없는 반대방향은 민가 뒤로 진입하거나 들머리 봉우리를 경유하면 진입하는 지점 이다. 길이 희미했다.
이정표가 모두 떨어져 나간 지점인데 진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떨어져나간 이정표 우측으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는 데 길이 아주 희미했다. 석산분교, 소리산 유원지 방향인데 지도에 보니 산행금지 구간 이었다.
짓이겨진 깔지와 리본이 많이 달려 있었다. 길은 선명 했고
위험표지판 이라도 달아 놓아야 하는 데 가는 밧줄 아래가 급경사 인거 같다.
막바지 급경사 바위들이 있었지만 계단 역할을 했다.
정상 오르기 직전 담아본 청평 방향 무슨 산인지?? 모르겠다.
정면에 봉미산 좌측 너머에 폭산(천사봉,문례봉) 우측 능선은 보리산 방향
좌측에 길게 늘어선 보리산 능선, 푹 꺼진 부분이 널미재 우측은 장락산,왕터산
장락산 왕터산 줌업
정상에 잠시 까칠한 하산길 이었지만 이후로는 업다운이 거의 없는 육산 이었다.
산행금지 구간 푯말과 차단 밧줄이 위에 산행지도 산행금지구간인 범바위 구간 이다.
우측 아래로 내려가면 조망터, 바람굴 근처인데 패스한거 같다.
좌측 너머에 폭산 그 너머에 용문산, 우측은 봉미산 좌측 아래 산음리가 보인다.
우측에 봉미산이 가리는 바람에 좌측 용문산과 폭산만 자동적으로 담아볼수 있더라
수리바위에서 마지막 조망을 즐길수 있다.
4년전에 우측 가평 설악~성곡리간 하루에 5회 다니는 군내버스로 접근해서 봉미산등정 하산후 하루에 3회 다니는 석산리~용문간 버스를 시간에 딱 맞추어 승차했던 기억이 오늘 그 버스를 2번 봤다.
수리바위에서 보리산~봉미산 오르는 전위봉을 배경으로
가운데 뒤로 널미재,장락산 좌측으로 보리산에서 봉미산 오르는 전위봉, 우측은 출세봉 근처 전망대
널미재 장락산 줌업
오늘 최대의 조망 하일라이트 우측부터 봉미산,폭산,용문산
나무에 계속 가렸던 좌측 도일봉,싸리봉,중원산이 도열하면서 나타났고 우측은 폭산과 용문산
위에 사진 조망 줌업
들머리 임도에서 수리바위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는 지점까지 둘레길이 있는거 같다.
이제부터 짧지만 수량이 풍부한 소리산계곡으로 하산
8년전과 같이 선녀탕에 사람이 많을거 같아 3m전에 독탕으로 사용 가능한 지점으로 이동
소폭포 아래에 편안한 의자가 있었고 옷 입은 채로 소폭포에 머리부터 허리를 기대고 입수
3m 정도 더 올라가니 선녀탕이 있는 데 많은 여성산우님들이 점령
선녀탕에서 하산지점 징검다리까지 100m 정도 그야말로 하산직전에 물놀이가 가능한 산행지
소리산뿐만아니라 주변에 계곡이 널려 있었다.
폭염에 먹기 힘든 삼결살,새우등을 곁들여 라면,복음밥과 함께 포식 했다. 근 10년만에 먹방 산행으로 즐거운 산행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