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5.6.28(토)12:30~15:00(2시간 30분)
ㅇ코스 : 봉래산주차장_편백숲갈림길_봉래1~2봉_봉래산_시름재_편백/삼나무숲_ 편백숲갈림길_봉명산_ 봉래산주차장 리 마을회관_문경역 (약 6km)
ㅇ날씨 : 최고 31도,맑음,돌발적 해무 발생,풍속(2~3m),미세먼지 좋음
ㅇ위치 :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일대, 외나로도
ㅇ올 여름에는 10km이내 짧고 임팩트 있게 정규탐방코스 미답지 국립공원등산로를 산행할 예정인데 주말 모임이 토요일로 당겨졌다가 일요일로 원복 되어 당초 취소 했었던 팔공산 명마산을 재신청 할려고 하니 지난 주 타 산악회 성원부족 회비 이월 된걸 빨리 쓰고자 쑥섬/봉래산 중 봉래산을 선택하여 산행했다. 봉래산도 국립공원 산행코스라서 나름 만족했고
30명 만차 출발된 회원들 중에서 29명은 쑥섬 탐방을 하고 나홀로 기사님과 봉래산으로 출발하여 산행을 마치고 나로도항으로 쑥섬 탐방 회원들과 합류하여 상경했다. 고흥은 여수엑스포고속도로 개통이후 부산 보다 거리가 짧아 졌고 비수기에는 역시 정안~차령터널 구간은 아우토반 이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무 때문에 당초 맑은 날씨에 고흥의 명산들과 다도해 섬들을 조망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적국적인 폭염속에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즐겁게 산행했다. 해안지방의 산들은 해발 제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 산이든 힘들지만 들머리주차장이 해발 200m 지점 이라서 힘들지 않게 산행해 본 것이 처음인거 같다.
다도해상국립공원 이었다.
들머리가 해발 200m kt중계소주차장 겸용 이라서 난생 처음 해안 지방 산을 아주 쉽게 산행 했다.
kt 중계소주차장을 활용한 들머리 주차장 화장실과 벤치가 많았다. 이제 한달만 지나면 33년의 kt 신분증를 반납한다.
우측 봉래산 방향으로 진입 편백숲만 탐방하러 오신 관광객들이 많았다.
들머리 봉래산 날머리 편백숲 원점회귀 반시계 방향으로 산행
야자수 메트가 1km 가량 설치 되어 있었다.
맑은 날씨였는데 갑작스런 해무로 조망이 별로지만 적당한 해풍으로 보상 받았다.
하산 할때 보니 편백숲을 휴양림처럼 마음놓고 다닐수 있게 하지 않고 둘레길로 조성해 놓아 훼손을 최소화 했더라
고흥의 명산들을 조망판에 기재해 놓았으면 좋았을거 같다.
팔영산,마복산,천등산,적대봉 등 고흥의 명산들을 조망할수 없었다.
좌측이 봉래산 정상, 우측이 봉래2봉, 등로가 팔부능선 허리길로 조성 되어 급격한 업다운이 없었다.
뒤돌아본 봉우리 봉래1봉으로 추정
국립공원답게 목제데크 계단이 여러개 있었다.
뒤돌아본 봉래2봉
봉래1봉부터 정상까지 간간히 해무가 겆히고 기암이 더러 있었다.
봉수대 주춧돌이 나오면서 정상에 접근
이정표 뒷편이 정상이다. 스피드를 이기지 못하는 준족들은 패스알바를 할거 같다.
시름재 하산길 중간에 있는 용송 표지석
하산길 말미에 잘 조성된 국립공원급 등로
시름재, 좌측 말고는 길이 없다. 좌틀해서 진행
삼나무숲은 펜스로 막아 놓았다. 휴양림처럼 탐방할수 없다.
임도로 걍 진행하면 봉래산 아랫마을로 간다. 좌틀하여 진행
주차장으로 계속 진행
요기서 조심해야 할 지점, 옥의 티라 할수있는 이정표 미설치 지역 우틀하여 표시리본 너머 임도로 진입후 좌틀, 걍 직진하면 봉래산 오르는 등로와 합류할거 같다.
랜덤하게 삼나무숲을 다니지 못하게 둘레길 조성을 잘 해 놓았다.
두번째 임도에서 이정표 보이면 좌틀
1920년대면 일제강점기 인데 전국 모든 소나무의 송진을 채취했던 극악무도한 일본놈들이 귀한 삼나무와 편백을 조성해 놓았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
요지점에서 우틀해서 짧은 쉼터를 조성해 놓았는데 둘레길로만 진행해도 편백의 향이 코를 찔렀다.
삼나무숲 전망대
워낙 귀한 나무이다 보니 접근을 하지 못하게 잘 막아 놓은거 같다.
소소한 계곡도 있고 등로 대부분이 그늘 이라서 여름 산행지로도 좋을거 같다.
잘 조성된 화장실에서 깨끗이 씻고 그늘진 테이블이 많은 야외식탁에서 간식을 먹은후 나로도항 경유 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