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1.6.19(토)/08:49~14:03
5시간 14분
ㅇ날씨 : 최고 28도 맑은 날씨/풍속 없슴
ㅇ위치 : 이천시 시내 및 마장면 일원
ㅇ코스 : 설봉공원입구_연인반위_이섭봉
화두재_백운봉_청운봉_부학봉_설봉산(희망봉)
서희봉_연자봉_설봉산성_호암약수_충혼탑뒷편
_호암/구암약수 갈림길_설봉서원_장군바위
_영월암_영월암입구_설봉공원(약 12km)
ㅇ2020.3월에 도드람산관 연계산행을 잡았
다가 보물급인 마장면 장암리 마애불상을
탐방하느라 연계하지 못했던 설봉산을 다녀
왔다.
오히려 설봉산을 영월암과 더불어서 구석
구석 다녀와서 기쁨이 배가된 산행 이었다.
도드람산과의 연계종주 산행 보다는 개별
산행을 강추해 드리고 싶다.
바람직한 코스는 설봉산 직전 영월암을
왕복 경유하는 것이 가장 권장하고 싶은
코스다. 능선 산행 마치고 치고 올라가는
코스를 지나쳐서 거의다 하산후 다시 치고
올라 가서 보너스 산행을 했다.
지하철을 세번 갈아타고 이천역에서 접근하는 것 보다 집에서 시내버스 한 번, 고속버스로 이천터미널로 잡았다. 편의점만 있는 이천역 보다는 산행준비하기 수월한 터미널이 오히려 좋다.
중간 화두재와 좌측 이섭봉, 우측 설봉산 정상이 보인다. 시내버스로 3정거장, 도보로 15분 정고 걸린다. 시내버스 권장
꽃이 너무 예뻐서 설봉산 정상과 같이 담아 보았고
동네 뒷산의 자태지만 실제 산행은 그렇지 않았다. 영월암을 나중에 관람하느라 통상 8km의 산행을 12km 산행을 했다.
저수지 좌측으로 진입해서 5,4 쉼터 경유하면 건너편에 이섭능선(시청 방향) 등로가 나온다.
좌에서 우로 종주해서 영월암을 경유하는 건데, 정상 직전에 영월암 경유 권장, 산성경유해서 첫번째 약수터나 저수지 직전에서 영월암을 백해서 가야 한다. 영월암은 정상 9부 능선에 있어서 다시 산행하는 셈이 된다.
학소정은 미경유
왜 연인바위인지?? 모르겠다.
여기서 아침식사
정상 이었다면 아쉬운 인증샷이 되었겠지만, 다행이 정상 인증샷이 아니다. 오랜만에 역광 인증샷
화두재가 두 곳이나 된다. 이곳은 화두재고개 라고 하고 다음 도드람산 갈림길은 그냥 화두재라 하고
이섭봉과 희망봉(정상)만 빼고 다른 인증석은 전부 풀숲 뒤어 있었다. 이후에 정상말고 다른 정상석은 사진만 담고 패스
마장면 조망, 능선 좌측 방향, 도드람산은 좌측에 있는데, 조망 포인트가 없다. 도드람산에서 설봉산은 멋지게 조망된다.
물류창고 단지와 특전사령부와 3공수여단, 707특임단이 거여동에서 이전해서 시가지가 크게 조성 되어 있었다.
고속버스가 마장을 경유하는 경우도 있고, 반도체 공장이 있는 부발을 경유하는 경우도 있다.
요기서 백해서 영월암 다녀와야 했는데!! 서울과 가깝고 해서 설봉서원, 구 등산로 까지 설렵을 덤으로 했다.
경유하지 못한 영월암을 호암약수에서 구암약수 가는 둘레길로 가야하는데, 호수직전까지 내려와서 동네분에게 물어보니 포장길로 가지말고 충혼탑 뒤에 구 등산로로 가서 구암약수터 가는 방향으로 꺽어진 다음 9부능선까지 치고 올라가라고 하신다.
호암약수에서 구암약수 방향으로 가면 되는 건데, 그래도 350미터 밖에 차이가 않난다.
삼형제 바위 방향으로 가다가 영월암을 탐방후 우측 임도길로 내려 오기로 한고, 설봉산 산행 2부라고 할까??
어르신 말씀대로 삼형제바위 코스는 완전 구등산로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랬다.
날씨가 더워져서 체력도 고갈된건지?? 삼형제바위가 어디 있는지 찾을 생각도 않고 계속 오름짓을 했고!!
오지산행의 그윽한 맛도 느껴지지만 서서히 지겹고 지쳐가기 시작한다. 정상직전 영월암 경유를 후회하게 되고
영월암 축대가 보인다. 저기를 치고 올라갈순 없고 저 축대 건너편으로 꺽어서 우측으로 진입해야 한다.
구 등산로지만 설봉공원에서 정상으로 직등하는 등로가 길이 편해지다가 영월암으로 진입
역시 멋진 사찰답게 그 동안의 지겨움이 삭 가시게한 영월암 전경
영월암 최고의 문화재 마애여래입상
은행나무가 넘 멋지다.
맑은 날씨지만 바람이 없어서 어제 비를 내리게한 구름이 개스로 가득하다. 조망도 나름 좋은 산인데~~
영월암 직전 잘 되어 있는 설봉공원 하산길로 가려다가 씻을수 있는 계곡이 있는 임도길로 하산, 임도길도 급경사였다.
영월암 원점회귀 코스로 2부 산행 종료, 9부 능선에 사찰이 있다보니~~, 요 지점 소계곡에서 점심식사 및 세면세족
더운 날씨 때문에 막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완전히 본전 뽑은 산행 이었다.
부상 후유증이 서서히 벗어나고 있나보다. 짧은 거리가 아닌데, 아침,점심식사 두 번, 계곡에서 휴식까지 포함하면 더운날씨임에도 스피드 있는 산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