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1.5.30(일)/09:30~14:00
4시간 30분
ㅇ날씨 : 최고 27도 맑은 날씨/풍속0~1m
ㅇ위치 : 남양주 와부 팔당리/조안 능내리 일대
ㅇ코스 : 천주교묘지_승원봉_견우봉_직녀봉_
봉안마을(약 8km)
ㅇ운길산_예봉산_예빈산 종주를 목표로 세 차례
도전해 보았지만 항상 율리고개에서 하산했던
기억이~~
2012년 요맘 때 천주교묘지~율리봉까지 종주
했지만 사진 한 장 없이 산행해서 배경샷 및
인증샷 땜방 산행했다.
예빈산은 승원봉,견우봉,직녀봉,율리봉으로
이루어진 독립된 산이다. 예봉산의 한 줄기로
보고 운길산부터 완주하기가에는 너무나 빡센
산행 이다.
인근 검단,운길,예봉산 보다 훨씬 경관이 뛰어나고
조망이 압권인 산이라서 비온 뒤에 산행하면 제격
이며, 천마지맥이 한강으로 잠기는 마지막 산줄기
이다.
오늘 조망이 가장 뛰어났던 견우봉 직전 전망바위에서 담아본 남서쪽 조망, 두물머리가 우측에 약간 잘렷다.
백병,양자,앵자,무갑 25km에 달하는 백무종주를 작년 이맘 때 도전 했다가 앵자봉에서 천진암으로 하산, 부드러운 능선 같지만 생각보다 힘든 종주코스다. 정암,해협산만 미답지
나는 청량리역1번 환승장에서 출발하는 167번을 많이 이용한다.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배차가 많이 길어지긴 했지만
오늘 산행하는 능선이 율리고개를 제외하고 천마지맥의 마지막 줄기를 역으로 산행햇다.
율리고개에서 팔당,운길산역 하산길도 있지만 많이 지루해서 직녀봉에서 우틀해서 계곡이 있는 봉안마을로 하산
용산성당은 청계산과 광교산 중간에 있는 하오고개에 있었지만 없어졌다. 성당에서 가장 큰 묘지를 보유하고 있는 신당동성당
강변에서 직등하는 등로는 급경사로 많이 힘들다. 특히 팔당역~예봉산, 팔당역~예빈산은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임도길이 없었다면 힘겨운 산행이 될거 같다.
잠시 쉴수있는 안부에서 본격적인 산행준비를 하고
용문산 방향 조망
양자산,앵자봉 방향 조망
팔당에서 임도로 올라오는 길이 있는데 천주교묘지에서 올라오는 길이 좋다.
천주교묘지의 특징은 ㅇㅇㅇ씨 지묘 표지도 병행해서 쓰기 때문에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아서 좋다.
요런 등로의 산행을 강바람 맞아 가면서 힐링도 했고
어른 손으로도 잡기 힘든 평행봉
승원봉 가기 직전 담아본 검단산
승원봉 가기 직전 담아본 검단산 옆에 고추봉,용마산 그 너머로 은고개가 있을 것이고
미사신도시와 멀리 북한,도봉 라인
승원봉을 검은 매직으로 써서 보이지 않는다. 남양주시도 산에대한 투자가 인색하다.
승원봉 삼각점
다가오는 견우봉
견우봉 올라가기 직전에 조망처가 많다. 놓치지 말고 사진을 담아야 한다. 검단산~고추봉~용마산의 멋진 산 그리메
멀리 12시 방향 관악산, 11시 방향 청계산
견우봉 삼각점
견우봉 주변의 바위 안부에서 사진을 담느라 정신이 없었다.
예봉산, 율리고개, 예빈산(직녀봉)
예빈산 정상석 좌측에서 담아 본 북한,도봉,수락,불암산이 멀리 조망 되고
운길산,예봉산 능선보다 승원봉~견우봉~직녀봉 능선의 조망이 훨씬 뛰어나다.
예빈산으로 갈려면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으로 가면 봉안마을(능내3리)로 떨어진다.
율리고개에서 팔당,운길산역 방향은 여러 번 가봐서 봉안마을로 하산
우측 뾰족한 운길산, 11시 방향 운길산 능선 너머로 천마산
예봉산과 율리봉 이번엔 2시 방향 천마산, 그 뒤로 축령,서리산
봉안마을로 내려서는 하산 길은 등로가 희미해서 낙엽이 많이 밟힌 지점으로 가면 큰 무리가 없는 데 일몰후에 산행은 위험할거 같다.
송전탑 지나고 길이 순해지면서 직진하다가 잣나무 군락 방향으로 우틀, 잣나무 향이 은은했다.
오랫동안 족욕도 하고 세수도 하고
말동무 해주신 봉안마을 주민 나와 연배도 비슷했고, 폐암 말기였다가 생을 마감할려고 고향에 정착했다가 매일 산에 오르면서 완치했다고 하신다.
동네 뒷산 같지만 쉽게 길을 내주지 않았던 예빈산, 알고보니 들머리 버스정류장 다음 정류장이 날머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