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호남_제주권

안양산_만연산

좋은세월 2022. 5. 14. 22:40

일시 : 2022.5.14(토)/09:20~14:40 (5시간 20분)

 

ㅇ코스 : 둔병재(무등산편백휴양림)_안양산_국화마을갈림길_낙타봉_능선암_너와나목장_만연산_만연봉_큰재(약 11km)

 

ㅇ날씨 : 최고 23도 비교적 맑음,풍속3~4m 이상/미세먼지 보통

     

ㅇ위치 :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일대

 

ㅇ명산 등정의 의미 보다는 국립공원정규탐방코스는 모두 설렵할려는 의도가 강했던 산행 이었다. 장불재 이후로 진행하면 편의시설과 교통을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세 번 등정의 의미는 없을거 같아서 무등산국립공원 승격이후 편입된 안양산~만연산 코스를 즐겁게 다녀왔다.

 

지난 주에 부친 별세후 첫 번째 어버이날이고 가장 상심이 크셨을 어머니를 문상 치루느라 제대로 위로해 드리지 못해 서울시내지만 본가에 조금 오랜 시간 있었으며, 수원에서 나름 자취하고 있는 딸도 모처럼 상경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안양산~장불재의 철쭉장관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고

국립공원 편입후에 명산지정이 되어서 산객들이 많이 오는거 같다.

국립공원 편입후에 국공에서 59m 높은 곳에 정상석을 설치했다.

국립공원 편입전에 지자체에서 설치한 정상석 인데, 작은 만연산 또는 만연봉 이라고 부른다.

가끔 산악회에서 안양산~만연산 코스가 올라 오는데, 장불재 이후1타2피의 연계코스 보다 성원이 않되는거 같다.

험로가 다소 있었지만 육산부분은 대부분 야자수거적이 깔려 있어서 비교적 수월했다.

식당사장님이 버스 타는 것만 1시간, 하차후 3km 아스팔트 고갯길로 치고 올라 가야 한다고 적극 만류해서!! 만원 약간더 나왔지만 잘한거 같다. 소요시간 15분 입장료도 천원

구 휴양림 명칭의 표지석을 나름 편백나무길 표지석으로 재활용 하는거 같다.

경비아저씨가 휴양관 앞으로 길따라 가면 어느 코스로 진행해도 길 잃은 염려가 없다고 하시고

원래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예전에 사설 휴양림 이라서 예전 이정표가 남아 있었다.

임도가 끝나고 좌틀하면 본격 산행로

닥치고 오르막 이었지만 지그재그 오르막이라서 많이 힘들지 않았다.

입석대,장불재는 아예 안중에도 없었으며, 요 지점 벤치 우측 너머로 입장료 천원 아낄려고 많이 이용하는 희미한 등로!!

철쭉이 아직 시들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아쉬움을 달랬다.

12시 방향 화순 최고봉 모후산 그 너머는 순천 조계산인데 개스가 심해서 조망 불가

좌측 끝에 백아산, 정면 나뭇가지 뒤로 평평한 봉우리의 옹성산

정면에 저수지 뒤로 이서(화순)적벽으로 유명한 옹성산 조망

뾰족한 낙타봉과 좌측 너머 능선암, 우측 장불재와 천왕봉, 일년에 1~2회 개방해서 서석대로 정상 인증을 한다.

능선암에서 좌측 너와나목장 내려서는 급경사 하산로, 그 너머로 광주시내

안양산에서 뒤돌아본 좌측 모후산

우측부터 너와나목장,만연산,만연봉 좌측 끝 절개지가 수만리 큰재

다가오는 낙타봉과 능선암 우측 무등산

지난 주 못 온게 아쉽지만

들국화마을에서 진입하면 안양산을 왕복해야 한다.

진행 방향 좌측으로 산세가 옹골찬 데 무슨 산인지 모르겠다.

낙타봉은 왕복해야 하는 데, 너머 가는 길이 없어서 백해서 진행

낙타봉을 걍 넘어가는 산객때문에 낙석사고가 있었나 보다. 

우측 끝 능선암으로 치고 올라가다가 좌측 너와나목장으로 하산후 다시 만연산 등정

올려다 본 무등산정상 천왕봉

뒤돌아본 낙타봉

오늘 날씨가 개스가 많아서 그런 지 백아산이 희미하게 조망 된다.

중간 봉우리가 만연산, 좌측 끝 봉우리가 작은 만연산, 좌측 아래 절개지의 큰재 주차장이 보인다.

뒤돌아본 낙타봉과 능선암

장불재 중계소 가기 직전에 너와나목장으로 좌틀하는 하산로가 있다.

너와나목장의 광할함과 확연한 만연산 등로

 

장불재까지 가지 못하고 중계시설만 담고 경유한 흔적을 남기고 너와나목장으로

너덜길을 나름 국공에서 정돈해 놓았지만 하산길 내내 피곤했다. 

좌로 내려갔다가 우측 임도로 조금 치고 올라가야 한다. 만연산은 아니고 직전 전위봉 이다.

날씨가 더웠다면 중머리재로 탈출할거 같다. 오늘 순간 강풍도 불어서 가끔 진행에 애를 먹기도 했다.

너릿재는 화순과 광주의 경계를 이루는 큰 고개다. 시내버스 타고 올  때 보았는 데 구터널과 신터널이 있을 정도로 고개가 높고 험했다.

천년고찰 만연사가 탐이 났지만 근방에 식사를 하고 있던 동네산객이 만연봉까지 진행해야 조망이 굿이라고 해서!!

김삿갓도 감탄했을 정도로 멋진 수만리국화마을과 정면에 보이는 고개가 오늘 들머리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우측 안양산부터 낙타봉, 능선암

우측 날머리 큰재 주차장, 절개지 정면 아래가 화순 명소 수만리빵집, 브랜드 빵집에 설자리를 잃은 동네 제과점이 시외에 까페겸 제과점이 곳곳에 성업 중이다.

마지막 봉우리 만연봉과 화순읍내

화려하지 않았지만 소소한 암릉군 때문에 하산코스가 지겹지 않았다.

뒤돌아본 만연산과 무등산,능선암

이제 무등산 조망과 이별

철계단 3개와

급경사 나무계단 4개를 접하면 오늘 실질적인 산행완료

여기서 화순읍내까지 4km, 걸어가면 땡볕 하향길 40분, 버스는 2시간후에 오고 택시는 오천원!! 

큰재에서 바라본 우에서 좌로 안양산,낙타봉,능선암

'명산-호남_제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등산/금당산  (0) 2022.05.28
태청산  (0) 2022.05.21
금오산_여수  (0) 2022.05.01
초암산  (0) 2022.04.23
영취산_여수(구 여천)/가야산_광양(구 동광양)  (0)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