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2.4.30(토)/09:05~14:05 (5시간)
ㅇ코스 : 죽포교회_봉황산산책로(알바)_봉황산임도_율림치_금오산_향일암(약 12km)
ㅇ날씨 : 최고 15도 비교적 맑음,풍속1~2m 이상/미세먼지 보통
ㅇ위치 : 여수시 돌산읍 일대
ㅇ돌산지맥의 일부인 봉황산~금오산을 다녀왔다. 예전에는 산악회의 무박단골 코스인 돌산지맥 25 km를 많이 진행했으나 접속구간이 없어서 그런지 시들해 졌고 가끔씩 상기 코스가 올라온다. 명산 인증만을 위한다면 율림치~금오산~향일암만 진행하는 걸 권장하는 블로거 들이 많고!!
봉황산 들머리를 한참 지나쳐서 임도길로 접속하는 바람에 봉황산 인증을 못하고 하산 접속로에서 2km 왕복할려고 했으나 큰 의미가 없을거 같아서 금오산과 과거에 다녀온 향일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산행을 마무리했다.
들머리 진입 알바를 하는 바람에 봉황산은 임도길로 진행했다.
들머리 진입 알바를 하는 바람에 블로거들이 선답한 봉황산 정규 등로보다 2km정도 더 길어졌다.
오늘도 운좋게 죽포교회에서 하차
멋진 정자에서 아침식사를 했었고
들머리 찾기가 쉽다고 블로거들이 그랬는데!!
굴다리 통과해서 우측으로 가야하는 데 그만 좌측으로 갔으며
블로거들의 사진속에 이런 이정표는 없었는데??
의아해 하면서도 뒤돌아본 들머리 죽포리, 시내버스가 죽포교회 가는 게 있고, 우측 죽포입구에 서는게 있다.
들머리를 잘못 진입했다는 걸 알았지만 되돌아 가기에는 너무 멀리왔다.
그럭저럭 사람 하나 겨우 다닐 정도의 희미한 등로가 이어졌다 끊겼다 해서 다소 고생했으며!!
지자체에서 이정표를 세우고 나름 정성을 기울였으나 다니는 산객이 없다보니 등로가 끊긴 부분이 있어서 다소 고생!!
예측한 대로 봉황산 아래 임도길로 진입햇다.
흙임도 이고 날씨도 선선해서 천만다행 이었고
좌측 하향 임도로 가병운 알바도 했고
묘지를 향하는 사도라서 길이 막혀 다시 삼거리로 200여 미터 back했다.
왕복 2km 인데, 봉황산은 주산이 아니라서 걍 금오산으로 진행
뒤돌아본 평평한 봉황산 임도가 칼로 도려낸 것처럼 훤히 보인다. 우측 능선으로 정신없이 치고 올라온것을 상기했고
율림치까지 등로가 대부분 이러했었고
진행방향 우측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
또 한번 가벼운 알바 오히려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알려주는 암들 전망대 도착, 임포항과 좌측 금오산 조망
되돌아 와보니 안내리본이 떨어져 있어서 못보고 지나간거 같았다. 깔지로 변해버린 안내리본
봉황산 지난 지가 한 참 되었는 데, 다행히 이정목이 아직도 봉황산 이라서 인증못한 아쉬움을 대신했고
진행방향 좌측은 남해 금산
풍력발전기 밑으로 율림치가 보이고 금오산도 보이고
진행방향 우측 남해 금산이 확연히 조망되고
율림치까지 산객을 단 한분과 조우했는데, 율림치부터 주차된 차도 많았고 산객도 많았다.
이제부터 다도해국립공원 구간
국립공원의 양날의 검과 같은 돌계단길
날머리까지 거리는 얼마 되지 않았는 데, 해안가 산들이 쉽지 않다는 것은 예외가 아니었다.
펑퍼짐한 봉황산 옆의 능선이 뒤돌아보니 상당히 길었다. 봉황산 밑을 완전히 잘라서 임도로 종주한 궤적이 보인다.
진행방향 우측 금오도
뒤돌아본 금오산
뒤돌아본 금오산과 봉황산
요 계단만 지나면 급경사 계단길이 기다린다. 향일암을 들머리를 잡고 올라오면 완전 개고생 이다.
향일암은 관광차 왔었는 데, 산행을 목적으로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망바위까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향일암은 관음전만 봐도 볼것은 다 본거다.
향일암 초행길로 오시는 분들은 일주문 계단길부터 시작해서 다들 개고생 하신다. 계단길 옆에 도로로 가면 조금 수월!!
봉황산 들머리를 지나친 알바였지만 즐산,안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