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호남_제주권

태청산

좋은세월 2022. 5. 21. 23:50

일시 : 2022.5.21(토)/09:25~13:45 (4시간 20분)

 

ㅇ코스 : 석산마을입구(석전모정)_세장산파묘역_상석삼거리_매봉재_활공장_임도종점_장암산(너럭바위)_샘터삼거리_작은마치재_마치재_태청봉_산림도로_마치입구_마치삼거리_민들레농장_영마재_석산마을입구(약 10km)

ㅇ날씨 : 최고 23도 비교적 맑음,풍속3~4m 이상/미세먼지 보통

     

ㅇ위치 : 전남 영광군 대마면/장성군 삼서면 일대

 

ㅇ날씨가 조금 더 더워지면 등정하기 힘들거 같아서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잘 다녀왔다. 영광에 명산중 유일하게 등정하지 못한 산인데, 불갑산은 뛰어난 관광자원을 갖춘 산이고, 구수산은 유적지와 깊은 산세, 태청산은 뛰어난 조망을 갖춘 나름대로의 특색들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광주에서 이전한 육군상무대(보병,포병,공병,기갑,화학학교)와 활공장을 갖춘 산이라서 그런 지 어려운 산은 아니지만 결코 쉬운산도 아이었다.

하절기에는 몰치방향은 잔가지가 우거져서 비추가 많고, 오늘 태청산에서 만난 산객도 임도하산 당부!!

태청산 정상이 눈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아니라 그 봉우리에서 삼단을 더 진행해야 해서 막바지에 힘들었다.

활공장과 장암산에서 바라 본 좌측, 정면 조망, 날씨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장암산 오르기전 바라 본 뒷쪽 조망

태청산에서 바라 본 우측 조망

태청산에서 바라 본 정면 조망

들머리 석전모정에서 바라 본 12시 방향 작은마치부터 좌측 태청산

들머리에서 12시방향 활공장부터 좌측 장암산, 들머리에서 산행시종점이 조망되어 쉬운 산행이라는 생각은 오산!!

나홀로 등정시 석전모정에서 장암/태청산방향으로 가는 분들은 반드시 영마제에서 우틀해야 두 산 연계가 가능하다.

들머리를 석전마을에서 왜~~ 매봉재로 가야 하는지?? 산행 후반부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간다.

오늘의 들날머리인 석전모정과 마을회관 화장실과 세면대도 있고, 평상도 있어서 산행후 휴식하기 좋은 장소였다.

마지막 민가에서 반드시 좌틀해야 산행거리 단축!!

좌로 진행후 "전주이씨세장산파" 묘역 우측 상단부로 진입하면

자그마한 산죽터널이 나오면 오늘 길 찾기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상석/석전모정 이정표 말고 좌측 석전모정 이정표는 석전모정에서 영마제로 진행후 우틀하면 연결되는 등로

매봉재에서 좌측 임도로 가면 장암산 들머리는없고 태청산 들머리인 작은마치재, 마치재가 나온다. 정면 산길로 진입

활공장까지 비교적 급경사 였고 오토바이족들의 무분별한 주행으로 등로가 좋지 않았다.

비록 인공철쭉 자산사홍 이었지만 그 나마 남아있는 철쭉도 그럭저럭 산행의 지루함을 달래 주었다.

준족분들은 월랑산까지 진행하기도 하는 데,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동절기에 강추하더라!!

윗 사진 조망사진 참조

12방향에 대마산단이 있는 데, 입주업체는 많지 않다고 한다.

좌측 길게 늘어선 구수산~갓봉 라인 좌측 끝 너머에 백수해안이 있을 것이고

장암산에 이르러 조망이 그럭저럭 좋아진다.

활공장, 임도종점, 장암산 정상 촘촘하게 정자가 세 개나있었다.

장암산에서 뒤돌아본 12방향 불갑산과 좌측 끝에 월출산 추정??

12시방향 큰 봉우리가 태청산이 아니고 뒷편 능선상 좌측 에 있는 봉우리가 태청산이다.

진행방향 좌측이 태청산이 자명한데

상무대에서 올라오면 헷갈리거 같아서 좌측 코팅지에 장암산, 우측 코팅지에 태청산으로 표시

샘터가 만약 있다면? 산악훈련중에 중요한 역할을 할거 같다. 

점점 다가오는 태청산 앞에 봉우리에 도착하면 산행이 끝나는거 같은 데 천만에!!

오늘 만난 산객들은 작은마치재나 마치재에서 오르는 산객들이 었다. 태청산까지 한 명도 보지 못했다.

마치재 표시가 닳아서 없어진거 같다.

윗 사진에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 근데 태청산이 아니다.

로프 난간이 80%인 오르막을 통과하면 정상인줄 알았는 데

또 비슷한 봉우리 등장, 정상은 좌측 나뭇가지에 가린 자그마한 봉우리가 정상이다. 

두 번째 청태산 전위봉은 난간도 없고 걍 닥치고 오르막

장성 삼하면 상무대에서 오르는 등로는 군사용 훈련등로이지 민간인은 이용 할수없다고 한다.

진짜 태청산 정상이 보이는 데, 여지 껏 넘어온 두 개 봉우리 보다는 조금 유순했다. 상무대 교육생 입장에서 광주에 그냥 있지 왜 여기에 이사왔냐는 불평이 있을거 같다.

임도에서 바로 오르는 등로도 있나 보다. 임도로 하산하면 직등,작은마재,마치재 들머리가 나타난다.

상무대는 육사,학사,학군후보생들이 소위 임관전 훈련소 이고, 부사관도 중사,상사,원사로 진급시 반드시 입교해야 한다.

12시 방향 병풍산~불태산 라인

12시 방향 무등산 좌측 길게 어등산 라인

태청산에 뒤돌아 본 좌측 끝 불갑산, 우측 평형한 활공장과 장암산

오늘 조망이 가장 좋았던 병풍산~불태산 라인

해발이 높다보니 희미하게 보여도 무등산은 자태가 멋지다. 좌측 앞에 길게 어등산

상무대 이전으로 발전의 여지가 있는 장성군 삼하면, 영광에서 오히려 가깝다.

상무대는(보병,포병,공병,기갑,화학학교) 5개교가 있다고 한다.

좌측에 있는 산군들이 입암,백암산 방향 같은데?? 확실하게 짚어 내질 못하겠다.

줌을 당겨봐도 모르겠고 암튼 좌측 산군들은 입암,백양은 맞는 거 같다.

우연히 만난 산객이 영산기맥을 배경으로 담아 드렸고

태청산에서 만난 산객이 봉정사나 석전마을로 하산 적극 권장, 욕심내서 몰치로 진행하면 잡목으로 개고생!!

때각바위도 볼거 없다며 패스 권장, 블로거 사진 보니 역시 그래서 패스

산림도로(임도)도착후 좌틀하여 석전마을로 하산

경사도가 만만치 않았던 하산로, 들머리로 잡으면 힘들거 같고

하산후 좌틀하면 작은마치,마치 들머리가 나타난다. 태청산주차장은 자차로 태청산만 등정하면 좋다고 한다.

죽동은 마치삼거리에서 직진해한다. 석전마을도 병기했으면 좋겠다.

태청산으로 직등하는 임도 들머리

 

편안한 흙임도길 당초 나의 목표도 원점회귀 였다.

하산 지점 근방 영마제(저수지)가 보이고

마치재 임도들머리

작은마치재 들머리는 삼거리에서 직진!!, 임도를 통제하는 차단기가 없어서 동네 산객들은 자차로 임도까지 진입가능

수확을 앞둔 대파밭과 장암산

영마제 가기전 뒤돌아본 태청산

영마제와 장암산

석산모정을 패스한 분들은 요 지점에서 장암산으로 우틀하면 상석삼거리 진입하여 장암산~태청산 연계가 가능하다.

원점회귀하여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석산모정에서 늦은 중식 즐기면서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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