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 2023.5.13(토)/10:30~15:00(4시간 30분)
ㅇ코스 : 초연목장_만적사_마당바위_용서봉_임도_문필봉_우금산성_우금산_베틀굴_우금바위 우회_원효굴_개암사(8.8km)
ㅇ날씨 : 최고 24도,약간 맑음,풍속 1~2m
ㅇ위치 : 부안군 상서면 일대
ㅇ100대명산 이외에 미답지 공지가 올라오지 않아 동강 백운산과 덕룡산이 올라온걸 확인하고 두 곳 모두 우여곡절 끝에 인증샷이 없어서 인증땜방을 계획하던 중, 진달래와 억새철 아니면 올라오지도 않거니와 대부분 무박으로 올라와서 남주작/주작 코스를 선별해서 산행하기도 곤란하던 차에 덕룡산 당일 산행 공지가 올라와서 덕룡산으로 향했는 데,
산행 승차후 유례가 없는 7명이 참석해서 군산휴게소에서 산행지를 회원들이 급변경 하는 모임을 가진 끝에 인근에 있는 선운산이 물망에 올랐는 데, 대부분 여러 번 다녀온 산이고 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우금산으로 결정 하였다. 개인적으로 선운산은 두 번 산행후 인증샷이 없기는 했지만 자주 공지가 올라오고 대중교통도 탁월해서 선운산은 접기로 했고 나의 강력한 추천으로 우금산으로 향하였다.
7인의 회원님 중에서 우금산을 코스별로 2회 다녀오신 분이 계셔서 인근 오지산과 묶어서 10km가량의 코스를 솔선수범 인솔하시어 가족같은 분위기로 다녀 왔으며 2회 알바를 하였지만 핸펀과 호각소리를 통해서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산길 열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막바지 우금바위 암릉코스를 택하지 않고 내소사와 더불어 부안의 천년고찰인 개암사도 탐방했었고, 덕유산국립공원 거칠봉 코스와 함께 여간해서 가보기 힘든 변산국립공원내 우금산도 산행했었고~~
12시 방향 용서봉을 오르는 길을 찾기가 힘들었다. 걍 일행들과 동행하면 되는 데,, 등로는 용서봉 너머로 이어진다.
마당바위 푯말 바로 위로 진행해도 되는 데
우회해서 가보니 오늘 인솔을 맡으신 산우님이 보인다.
산우님들을 만나서 진행하며 되는 데
잘 닦인 등로로 진입했는 데 등로가 없었다.
백해보니 산우님 5명은 온데 간데 없고
바위 좌우로 찾아 봐도 등로가 없었는 데
바위 좌측 편으로 쓰러진 나무에 리본이 달려 있어 가시덤불을 헤치며 진행하니
용서봉이 보이면서
쉼터에 앉아 있었는 데, 핸펀과 호각소리가 들리더라
용서봉에서 바라본 오늘 진행코스 우측 봉우리를 넘어서 좌틀해야 한다고 하시며
임도로 진입해서 우틀해야 하는 데, 이번엔 모두 좌틀해서 중식시간을 가졌다. 중식후에 오늘 알바 콤비와 진행하다가 좌측 최고령 산우님이 뒤 쫗아 오셔서 다시 백해서 진행
임도에서 우금산 진행 등로도 찾기 힘들었고 등로는 양호했으나 산객이 다니지 않아 가시덤불, 우금바위가 근접해 보이고
들머리부터 우금산까지 약 6km가 이런 상태의 등로였다. 길은 뚜렸했으나 가시덤불로 많이 성가셨으며
다가오는 우금바위
너덜길에서 직진하면 않되고 오늘 알바콤비인 뒷편 산우님이 좌로 희미한 등로 발견
우금산성 너덜을 넘어가면 무조건 알바다. 좌측 희미하게 등로가 보인다.
좌측 희미한 등로에서 20여 미터 진행하면 우금산 정상
요 지점부터 개암사까지 약 2km 오늘 지루한 오지 산행의 괴로움을 충분히 보상 받았다.
개암사부터 개암제까지 벚꽃터널이 장관 이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동쇠뿔바위는 윤곽이 보이지 않고 좌측 서쇠뿔바위는 조망이 된다.
우금바위 우회하면서 바라본 베틀굴
알고보니 우금산과 우금바위는 비탐 이었다.
개암사 하산 직전에 바라 본 원효굴
오늘 우리 일행 말고 이 동네 사시는 산객 한 분을 만났는 데, 안내도의 코스를 강추하시더라
연등이 없었다면 더 멋졋을 우금바위와 대웅전
괘불은 여간해선 전시를 하지 않는 데
지장전에서 보기 힘든 석불
오히려 같은 부안의 천년고찰 내소사 보다 고즈넉함이 돋보였던 개암사
주변 산책로와 계곡도 빼어난 산 이었다. 가재잡는 가족도 계곡에서 세족하며 즐겁게 보았고, 나중에 방생 하시더라
변산국립공원코스의 일부도 산행했던 의미있는 산행 이었다.
암릉팀 4인은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암릉만 타고 오셨다고 하는 데, 우금산성 석굴과 개암사는 코스에 없었다고 하시며